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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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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6 18:12 Game





  금요일 밤에 신나게 모던워페어2를 하다가 갑자기 PS3 가 사망했습니다. -_- 정말 황당하더군요. 구글에서 'PS3 problem' 내지는 'Ps3 died' 등등으로 검색해 보니 꽤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Yellow Light of Death, 줄여서 YLOD 라고들 부르더군요.




  엑 스박스 360 의 레드링과 유사한 증세인데,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로 발견되고 있긴 한다고는 하지만, 제것이 이미 사망한 후의 시점에선 그런 숫자도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올 겨울이면 3살이 되는 PS3 인데, 워런티, 즉 보증기간은 당연히 끝났고.. 소니에 연락해서 고치면 150불 + 세금에 한달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들 하더군요. 갑자기 200불이 수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슬림을 사서 쓰다가 고쳐온 뒤에 팔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페이스북 친구 중에 같은 증상의 PS3 를 금방 고쳤다는 친구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60-80 불 정도에 고쳐주는 개인 업자들이 있다더군요. 어짜피 보증기간도 지났겠다... 고쳐서 잘 쓰고 있다는 사람도 있으니 믿어보기로 하고 수소문 해서 연락하고 시간 예약해서 가져 갔습니다. 40분 정도에 다 고쳐주더군요. 그 자리에서. 호오..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모던워페어2 디스크도 빼내지 못한 시점에서 소니에 보냈다가 덜렁 PS3 만 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했었거든요. 게다가 '삭제하지 않고 보낸 개인정보에서 문제가 생길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도 좀 걸리더군요. 부팅 조차 안되는 PS3 에 왠 개인 정보 삭제. 위의 동영상은  YLOD 증상을 스스로 고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 동영상입니다.




  제 가 수리를 부탁한 사람도 비슷한 방법으로 고치긴 했는데, 동영상에서 처럼 일반 드라이어보다 고열을 내는 히트건으로 기판을 일정하지 않은 온도로 가열하는 건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하더군요. 특별 주문했다는 기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기판과 비슷한 폭의, 마치 LP 판을 재생하는 오래된 턴테이블과 같이 생긴 기기에 전원을 켜고 PS3 기판을 올려 놓은 뒤 20분 정도 후에 기기를 끄고... 다른 스위치를 켜니 냉각팬이 도는 소리가 나더군요. 5분 정도 뒤에 내려놓고 다시 조립하고 티비에 연결, PS3 에 전원을 넣으니 작동 되는 것이 아닙니까 !


 

간이 영수증을 써주는데, 영수증에 제 PS3 의 시리얼 넘버를 적고 6개월 보증 기간 확인 싸인까지 해주더군요. ㅎㅎ 대 만족이었습니다. 오늘 밤에도 역시 모던워페어2로 다시 달리는 겁니다. ^_^

이미지 검색해보니 YLOD 상태에서 이렇게 냉각하는 방식으로 계속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군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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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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