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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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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15:05 Collection



Porsche 의 발음이 포르쉐가 아니라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_-


  1989년산? Porsche 911, Slant Nose 오픈 박스 입니다. 어렸을 적에 새뱃돈을 모아서 요만한 사이즈의 무스탕 모형 하나를 조립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차 인지도 모르고 박스의 사진만으로 골라서 조립했었지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당연히 박스에 보이는 것처럼 부속품들이 컬러링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뜯어보고 실망했던 그 기억이란.. ㅎㅎ 당연한 것이지만 한가지 색으로 성형된. 부분 도색 이상의 작업을 거쳐야 하는 킷트 였었지요.


  어쨌거나 요정도 사이즈의 자동차 모형들은 박스만 봐도 뭔가 설레입니다. ㅎㅎ 박스 아트에 나오는 것의 반만큼의 퀄리티라도 완성할 날이 언제쯤 일까나..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어떻게 만들어볼까.. 뭐 그런 생각들이죠. 이 킷트 역시 결혼을 앞두고 모형생활을 청산하던 직장 동료한테서 얻은 킷입니다. ^_^ 내용물이 비닐봉지로 밀봉이 되어 있는데,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뒷모습과 대시보드, 엔진등의 디테일 사진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친구가 몰던 차가 포르쉐였군요. 90년도 초기 모델인데, 형님이 타던 차를 물려 받았다고 했습니다. 다들 포르쉐 타면 '우와~' 하는데, 자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물려받은 시기도 2000년도가 넘었을 때이고 포르쉐 10년 된 중고차는 점점 더 고장이 많아지고 고치기가 힘들어져서 중고차 값이 너무 낮다고 불평을 하더라구요. ^^



측면 사진 중 하나입니다. 10살 이상을 추천한다는 글귀도 보이는군요. ㅎㅎ



차의 내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측면 사진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박스를 여니 요렇게 비닐 봉지에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이 친구, 영수증도 안 뗀 채로 보관해 왔었군요. ㅎㅎ



89년 10월 14일에 구입했군요. 주소 봐서는 캐나다 에서 산 것 같기도 하네요. 세금이 참 착하게? 부과 되었군요. ^_^



맥기 도색이 되어 있는 부품들과 투명 부품들을 제일 먼저 꺼내 봤습니다. 밀봉 제품 답게 상태는 양호 합니다.



고무 바퀴와 빨간색의 투명 부품입니다.



  제품이 워낙 선명한 붉은 색이라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디테일이 잘 보이질 않네요. 완성시에도 이 색을 유지하려면 꽤나 노력해야 될 듯 싶네요. 대시보드 부품과 차체, 문, 좌석 등의 부품이 보입니다. 대시보드 디테일도 꽤 훌륭한 편인데 잘 보이질 않는군요.



바닥에 씌여있는 카피라이트 문구를 확대해 봤는데 결국 잘 보이질 않아서 제가 따로 옆에 적었습니다. 1989년산 맞군요. ^^



대시보드 쪽도 확대해 봤는데 역시나 입니다. 도색으로 과연 커버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문짝 안쪽의 디테일과 질감에도 많은 신경을 쓴것을 알수 있습니다. 천 질감을 살린 듯 싶습니다.



차체 부품은 이와같이 하나로 되어 있네요. 대충의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차체 바닥과 나머지 좌석, 그리고 기타 부품들이 보입니다.



컨버터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천 질감 표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핸들과 기타 부품들도 보입니다.

참, 핸들은 영어로 Steering Wheel 이라고 한다지요. -_-



  설명서는 시원시원하게, 간단명료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89년도에는 이와 같은 설명서를 인쇄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기에는... 좀 이른 시기였겠죠 ? 설명서의 일러스트는 어떻게 완성이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엔진과 차축등의 부품 조립 부분입니다. 어렸을 적 국산 제품들을 조립해 보면 대부분 이런 엔진 부분은 과감히 생략되어 있고 대신에 태엽이나 모터로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에 비해 북미산 모형 제품들은 이처럼 실제를 얼마나 잘 표현해 내었는가에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짝등의 부품은 열리거나 하도록 되어 있지 않고 내부에 부착하는 형태로 되어있군요.



  완성 부분의 설명입니다. 붉은색의 투명 부품은 브레이크 등 부분이 되는 것 같은데, 이것만 보고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이 차는 브레이크등이 붉은 색으로, 길게 하나로 켜지도록 되어 있나 보군요. 번호판에 전사지를 선택해서 부착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사지 상태도 아주 양호합니다. PORSCHE 와 EXOTIC 중에 마음에 드는 것으로 붙일 수 있군요.


  몇년 전에 사둔 빨간색 광택 스프레이도 많이 남았겠다, 금방 조립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가 지나기 전에 시작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빨간색 하니 생각났는데, 캐나다에서만 해당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카 스타일의 차에 색까지 빨간색이면 보험금이 더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고가 확률적으로 많이 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거 사실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실제 통계는 노란색 차가 더 난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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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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