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발음 하기조차 어려운 이 와인은 정말 뜻밖의 발견 + 저렴한 가격 + 내가 찾던 그 맛 = 대박 그차제 였습니다.
^_^
독일산 와인이 제 입맛에 맞는 건지,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독일 수입품이며 2011산 이고 가격은 9불대로 매우 저렴합니다.
블랙 타워나 블루 넌과 마찬가지로 알콜 농도도 낮은 편 이구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입니다.
9.5 % 알콜 함유량이 표시 되어 있네요.
검색해 보니 'Liebfraummilch' 라는 말을 영어로 바꾸어 보면
'Beloved lady's Milk' 가 된다는 군요.
독일의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로 만들어지며 주로 수출용 와인을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이름의 기원은 18세기에 그 지역의 'Church of Our lady'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이라고 하는군요.
위스키나 꼬냑처럼 잔에 따르고 난 뒤에 기름 처럼, 잔에 흐르는 저 느낌이 좋더라구요. ^^
모든 와인이 저렇지는 않던데, 요 와인은 잔에 따르니 저렇게 되더군요.
크.. 사진 보고 있으니 또 마시고 싶네요. 하하
매운 음식 또는 과일 샐러드하고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
와이너리 사이트를 찾을 수 없어서 캐나다 지역에서 판매되는 판매처 링크를 올립니다.
와인 이름하고 제조사의 영어명을 참고 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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