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직장은 공업지구 언저리의 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주변을 걸어다니기가 좀 애매한 점이 있었습니다.
주변엔 온통 흙먼지와 경유냄새, 커다란 트럭들이 종횡무진 다니는 곳이었지요.
그래도 점심 먹고 나면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해줘야 오후 일과가 또 상쾌하지 않겠습니까.
이 날은 분명 대낮이었는데도 오묘한 분위기의 어두움이 깔린 그런 날이었습니다.
사진은 제 블랙베리로 찍은 것인데, 실제로 본 분위기는 뭔가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나오던
거대 비행접시를 실제로 본것 같은, 뭐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폰에 달린 디카 말고 디카에 폰 달린 뭐 그런 기계는 안나오는 걸까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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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분위기의 하늘을 잘 포착하셨네요.
개인적으로는 디카에 달린 폰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좀 무거운 제품을 선호하거든요.
감사합니다, 벨제뷰트님. 손에 뭘 들고 다니면 꼭 잊어버려서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으면 잘 안갖고 다니는 성격이라서요. 하하.. 디카에 달린 폰 같은거 나오면 바로 살지도 모르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