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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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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8:52 제작중


  이제 다리 작업으로 들어갔습니다. 발목을 잘라 내었기 때문에 뼈대 삼아 다른 프라킷에서 잘라 두었던 게이트 일부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에폭시 퍼티를 반죽해서 무릎쪽으로 들어갈 부분에 동그랗게 붙여 주었습니다.



  다리 속에 뼈대를 심고 발목 부위에 나머지 퍼티를 채워서 대충 가운데에 오게 고정했습니다.



퍼티의 건조를 기다리면서 총의 모양새를 좀더 다듬기 시작



대충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건조된 뒤에 한번 세워 보았습니다. 뼈대 길이가 살짝 긴 것 같아서 잘라내고 저 정도 높이면 되겠다 싶은 부분에서 두번째로 에폭시 퍼티 반죽 시작~



발바닥과 발목 부분에 꾹꾹 채워 놓고 적당하다 싶은 각도에서 로보캅을 세운뒤 저렇게 세워 놓은 자세에 건조 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다시 건조를 기다리면서 총의 성형 계속 !~ 이번엔 0.5mm 프라판을 좁고 길게 잘라 위의 총열과 같이 가는 금을 주욱 주욱 그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조금 썰렁하긴 하지만 로보캅이 저대로만 서 준다면... 오늘이 가장 중요한 작업 과정 중의 하나이겠죠. ^^




Day1 에서 올렸던 로보캅 게임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설치하시긴 좀 그렇고 한번 감상해보시고 싶은 분들은 이걸로 대신 하셔도 될듯.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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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00:26 제작중


  일단 시작하기전, 손 봐야 할 곳을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뒷통수에 작은 기포들이 많이 보이네요. 퍼티로 전부 메꿔주어야 할 듯 싶군요. 아무래도 이 친구, 오리지컬 킷트를 산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



  무슨 일인지 왼손 중지도 마치 녹아 내린 것 처럼 짧아져 있습니다. 손가락 반 마디 정도를 에폭시 퍼티로 성형해 주어야 제 길이가 나올 것 같습니다.



발바닥 쪽은 시원히? 뚫려 있는데, 그나마 발 곳곳에 막혀 있는 부분도 머리보다 더 큰 기포자리가 있네요. 이건 에폭시 퍼티로 메워주어야 할 듯 싶군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발목 각도가 좀 이상해서 발목부분을 잘라내고 에폭시 퍼티로 다시 성형해 보기로 했습니다.



  크게 혼동할 일은 없어 보이지만 나중을 위해서 다리쪽의, 발목 안쪽에 왼쪽과 오른쪽도 알아 볼 수 있도록 표시하였습니다. 사실 제대로 성형 해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렇게 잘라내 버리면 만들지 않을 수가 없지요. ^^; 이럴 땐 저지르고 보는 겁니다. ㅋㅋ



  휘어진 총도 다시 만들기로 했으므로 가차없이 절단 !



  기왕 하는거 손가락과 방아쇠 앞쪽의 공간 표현을 위해 구멍도 뚫어 주었습니다.



  갖고 있는 것중에 제일 두꺼운 프라판 두개를 같은 크기로 잘라 접착제로 붙여서 일단 총의 가장 큰 모양새를 잡았습니다.



  두께는 이만하면 될 듯 싶네요. 얇은 프라판을 하나씩 더 붙여 표면의 가는 선 들을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작업을 했네요.


  로보캅 게임으로 검색을 해보니 웹브라우저 상에서 직접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로보캅 게임도 있군요. 아무래도 티비나 컴퓨터 전체화면에서 하는 느낌은 없지만 영화에서 보던 로보캅의 움직임을 잘 표현했더군요. 한번 감상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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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22:36 제작중


  정말 오래간만에 시작하게된 제작기 입니다. 이번엔 소프트비닐 재질의 로보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전 직장의 결혼을 앞둔 동료가 제게 기증? 해준 제품입니다. 넘겨주면서 자기가 '정말 아끼던 제품이니 잘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까지 해주더군요. ㅎㅎ 오래된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로보캅의 개봉시기가 첫번째 이고 보관 상태가 두번째로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친구가 유광 검정을 칠해둔 부품들이 좀 있습니다. 완성해 보려고 한 것 같지요 ?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권총 부분인데, 오랜 세월동안 아무렇게나 보관되어서 인지, 아니면 성형시에 이미 저렇게 된 것인 지는 알 수 없지만 총신이 휘어지고 비틀어져 있습니다. 드라이어기로 따뜻한 바람을 쏘이면서 성형을 해보려 했지만 좀처럼 저 상태 이상은 수정이 안되는군요. 아무래도 잘라내고 다시 성형해야 할 듯 싶습니다.



  발목 부분에도 문제점이 발견 됩니다. 저 상태로는 앞으로 쓰러질 수 밖에 없는 각도로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없이 다리 윗 부분으로 그냥 고정 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발목의 저 각도는 수술?이 불가피 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발목 부분을 잘라내고 성형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나오는 발목과 종아리 부분을 연결하는 피스톤은 아예 없군요. 이 친구, 분실했거나 제품에서 아예 구현이 안 된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_-



  사진에선 희미하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머리 옆면에 OCP 001 이라는 일련 번호가 보이네요. 세세한 부분에 까지 디테일은 잘 살려져 있습니다. 기포가 몇군데 보이는데 아무래도 파내고 수정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등 부분의 성형 상태도 우수합니다. 로보캅은 사실 거의 검은색와 메탈 질감의 유광 마감재질이 대부분이고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는 부분은 입주변 밖에 없지요. 그 부분만 잘 도색되면 나머지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요런 느낌 이지요. ^_^


  그나저나 영화도 영화지만, 어렸을 적 오락실에서 로보캅 게임 정말 많이 했었지요. ^^ ; 브라운관에서 보던 영화에 못지 않던 로보캅과 로보캅의 영원한 적수?인 로봇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입니다. 검색해 보니 에뮬레이터로 컴퓨터에서 실행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나오네요. 추억을 더듬으면서 한번 플레이 해보심이 어떠실지요. ㅎㅎ


로보캅 게임 데이터 다운로드

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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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20:57 제작중





스위치 달기 + 웨더링 + 데칼 작업을 동시에


  조만간 완성될 것 같습니다. 데칼 작업을 한 뒤에 바로 웨더링 작업을 해봤습니다. 웨더링에 사용한 색은 은색과 사막색입니다. 스위치 뒤로 배터리 수납된 모습이 보이지요 ? 수은전지 두개를 마스킹 테잎으로 말아서 고무줄로 고정했습니다. 이 제품은 데칼이 따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근처 하비샵에서 지온군 전용 데칼을 7불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순간 접착제의 잘못된 사용예 ㅜ_ㅜ


  금속부품을 플라스틱에 고정 시킬 땐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선 안되는데, 너무 급히 서두르다 보니 이런 실수를 저질르고 말았네요. 연결 부위가 전부 하얗게 먼지 앉은 것 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에폭시 접착제로 다시 고정하고 건조 중입니다. 건조가 다 되면 마스킹을 하고 암청색을 다시 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_-


라이플에도 웨더링 추가 - 총구에는 그을음..이랍시고 무광 흑색..


  라이플에도 웨더링 중입니다. 총구에는 무광 흑색을 뿌려주었는데, 사진으로나마 조금 알아 보겠네요. 실제로는 티가 거의 안납니다. 기본색을 너무 어둡게 해준것 같습니다. 90도 옆으로 나와있는 보조 손잡이에 에폭시 퍼티로 두께감을 준 것은 잘한 결정인듯 합니다. 클라이언트?도 설명해 주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쳐갈 수 있는 디테일 업이지만, 이런 것들이 모형 만들기를 보람찬? 취미 생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데칼을 물에 너무 오래 두었더니 도색 마저도...?!?


  동체의 기본색은 타미야 아크릴도료를 사용했는데... 데칼의 풀 성분이 너무 풀어져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데칼은 거의 건조가 완료 되었는데 물이 흐른 자국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다음에 데칼 작업을 할때는 꼭 참고해야 할것 같습니다. 뒤에 흐릿하게 에폭시 접착제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렸을 적에 '이런 접착제를 다룰 때는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고 신신당부 하시던 아버지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무릎에도 웨더링 작업.


  처음에는 이상해 보였는데 무릎 부품에 웨더링하고 나니 한결 낫군요. 사실 구형 디자인에는 이 부품과 팔꿈치 부분의 부품을 이와같이 진한 회색으로 칠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는데, 신형 자쿠에는 그렇지가 않지요. 처음에 이 색으로 칠해진 부품만 보고 있을때는 왠지 어린애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하는 무릎보호대 꼴 일것 만 같아 '다시 베이스 코트 하고 다리 기본색을 칠해야 하나'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네요.


데칼 작업 + 두가지 다른 색의 웨더링 완료.


  데칼 작업 후에 은색, 그리고 사막색의 웨더링까지 완료된 발 부분 사진입니다. 발등 부분의 금속 부품도 마음에 드는 군요. 한가지 흠이라면 발목 부분에 디테일 업을 위해 사용된 리벳이 너무 길어 이 각도에서 길게 안쪽으로 보인다는 점일까요, 발목을 움직일때 리벳 밑 부분의 도색이 벗겨질것 같아 사진 촬영 후 좀더 짧게 잘라주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완성 사진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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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20:44 제작중


 



 이제 좀 가속이 붙는 듯 싶습니다. 2차 도색과 먹선 넣기 작업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모노아이 부분의 마스킹을 드디어 제거했습니다. 일부분을 티슈 한겹으로 처리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색이 번진 부분은 없군요. 하지만 내부의 색이 지나치게 광이 나는듯 싶습니다. 좀 후회도 되지만... 데드라인?이 다가 오고 있으므로 그냥 강행.



금속 디테일 파트도 순간접착제로 붙여 주었습니다. 리벳 모양의 부품은 길이가 너무 길어 조금더 잘라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관절을 움직일때마다 도색을 긁어 내겠지요. -_-



  무게중심이 조금 상반신 쪽으로 쏠리는 감이 있어서 간단하게나마 발 부분에 남는 공구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골라 접착했습니다. 큰 차이는 없을 듯 싶습니다. ㅎㅎ



먹선 작업을 하는 중에 작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1,2 차 도색은 타미야 아크릴 도료로 했고 먹선은 에나멜로 처리 했는데... 건조가 완전히 되기 전에 에나멜 신너를 티슈에 묻혀서 문질렀더니.. 도색이 벗겨져 버리네요. ㅠ_ㅠ 에나멜 신너를 희석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재빨리 문지르고 벗겨진 도색은 할수 없이 다시 도색.



 완성 전 도색한 상태로 전신샷 한컷 찍었습니다. 가조립 사진이랑 비교 한번 해 봤습니다.



어떤가요, 좀 많이 나아졌나요 ? ㅎㅎ 이제 웨더링 작업과 데칼 작업, 그리고 코팅 후 완성입니다.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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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0 23:49 제작중






지난 번에 이어 계속 붓 도장 중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 여기 까지 완성 했습니다. 완성 시기는 아직도 기약이 없는데... 언제 끝나나 싶은데...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한가지. -_-  아이들이 제가 붓도장 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보더니, '아빠, 이 R2D2 는 소리 안나요?' 하는 겁니다. 바로 그때 떠오른 아이디어 입니다.



오래전에 아이들과 함께 맥도날드에 갔다가 받아 온 R2D2  장난감 입니다. R2D2 가 나부행성의 전투기에 타고 있는 모습을 간략하면서도 과장되게 만든 형태가 되겠습니다. ^_^ 요 녀석의 특징은 꼬리 날개 부분의 스위치를 누르면 R2D2 특유의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스위치를 계속 누르면 2 가지 정도의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 한테 물었습니다. '얘들아, 아빠가 요거 속에 들어 있는 소리나는 부품 떼어서 아빠가 만드는 R2D2 에 넣어도 될까? 더 멋지게 완성될거야.' 의외로 흔쾌히 그렇게 하자는 군요. 완성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기 보다는 아마도 요 녀석의 안에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했었겠지요.



몇가지 공구를 동원하여 분해했습니다. 처음에는 살살.. 잘 뜯어보려 했으나, 수은 건전지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밀봉?이 되어 있더군요. 맥도날드의 안전제일 정신에 감탄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요련 느낌입니다. 스위치와 작은 회로 기판, 스피커가 보입니다. 제가 필요한 부분은 바로 요 부분. 제가 만들고 있는 R2D2 의 뱃속에 딱 들어갈 정도로 나머지 부분들을 잘라내기로 했습니다. 톱으로 자르기엔 좀 작고 그렇다고 칼로 자르기엔 너무 단단해서, 절삭 공구를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잘라내는 중에 한 컷. 정말 단단합니다. 배터리 수명만 길다면 아이들에 손에서라도 몇년, 아니 십년 이상은 넉근히 견딜 정도의 내구성입니다. 가장 자리를 좀더 다듬어 내고...



요렇게 정리 되었습니다. 뱃속에 넣어 보고 좀더 잘라야 할지도 모르지만, 저 상태로도 작동은 잘 됩니다. 모양을 봐서는 등쪽에 달아주고 버튼이 등 뒤로 튀어나오도록 하면 될 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 했습니다. 작업 중에 아들녀석이, 핸들이 부러진 미니오토바이를 가져와서 고쳐달라고 하는군요. 사진에 보이는 에폭시 접착제로 핸들을 다시 붙여 주었습니다. 머리부분의 크롬실버 붓도장은 끝났고 청색도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갑니다. 아직 구석구석 크롬실버, 청색 도장, 그리고 먹선까지 해야할 일은 많습니다. 그래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듯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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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6 21:19 제작중




라이플 역시 1차 도색 완료


  나머지 부품들의 1차 도색 중입니다. 사진은 좀 밝게 나왔는데.. 흑철색에 가까운 느낌으로 도색했습니다. 흑철색 배색에 실패? 한 것도 있지만 시판되고 있는 흑철색을 도색하면 전반적으로 너무 곱게 색이 나온다는 점이 이런 작은 모델에선 별로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지요. 흑철색 스프레이 제품을 구매해서 1:1 스케일의 BB 총에 칠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은색 에나멜로 2차 도색이 끝난 후에 드라이 브러싱으로 그 느낌을 내보려고 계획 중 입니다.


토르소 부분 1차 도색 역시 완료.


  접합선 수정은 성공? 적으로 완료 된 듯합니다. 박스아트를 참조해서 국방색 계열로 1차 도색하였습니다. 골반 양쪽에는 후에 디테일 업 파트를 끼우기 위해 미리 뚫어준 구멍입니다. 팔은 저 원통형 구멍에 접착하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그만 마스킹을 하지 않고 그냥 도색을 해 버렸네요. 저런 경우에 나중에 접착하고 칠과 함께 부품이 쉽게 떨어져 나가 재도색 + 마스킹 작업을 하는 경우가 빈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_-


팔 1차 도색 완료... 시점에서 문제 발생.


  팔의 1차 도색도 무난히 끝내려니.. 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래된 아크릴 도료를 나름대로 잘 섞어서 에어브러싱 했다고 생각했는데 미세한 덩어리 뭉침 때문에 부품위로 덩어리 얼룩 들이 그대로 붙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색도 틀립니다. -_- 1000 번 이상의 사포로 칠을 살짝 갈아내고 다시 도색을 해야합니다. 문제는... 배색해 둔 도료를 전부 사용해 버렸다는 겁니다... 항상 있는 일이지만 도료를 절약할 생각으로 조금 섞어두면 항상 모자르고,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듬뿍 섞어두면 나중에 사용할 일이 없어 모두 굳어져 버리게 되곤 하지요. 역시나 아직은 경험 부족인 겁니다...


도끼날 도색 작업 중 한 컷.


  기본 노란색으로 도끼 날을 도색 한 뒤 클리어 오렌지를 살짝 입혀 주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알아 보기 어렵지만 날의 끝쪽으로 갈 수록 오렌지 색이 짙어 지도록 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알아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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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20:21 제작중




드디어 도장 시작인 겁니다


주 요 색을 결정하고 도색에 드디어 돌입했습니다. 박스 아트와 인터넷에서 자쿠에 관련된 색을 나름 찾아보고 색상을 결정했습니다. 색을 섞어서 만든 케이스라 전에도 그런 적이 있지만.. 너무 적게 만들어두어 나중에 만든 색과 달라진다든지, 아니면 너무 많이 만들어두어 다른 곳에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았지요. 다 경험 부족이다 싶지만 이번엔 낭비하지도 말고 모잘라서 고생하는 경우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_-


배색 나름 참고자료


  에 어브러시로 일차 도색한 사진들입니다. 제일 부담없이 무난하게 작업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별히 신경 쓸 필요없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뿌려주었습니다. 모노아이 부분은 어두운 색을 붓도장 해 두었으므로 마스킹 테잎과 티슈로 감싼 후에 머리 부품 나머지를 조립했습니다. 나중에 핀셋으로 작은 마스킹 테잎 일부와 티슈만 떼어 내겠다는 계산인데, 잘 끝낼수 있을지 조마조마 합니다.


제일 애매한 다리 부분 도색


 발 부품과 넙적다리 부품을 도색한 뒤에 정강이 부분 부품을 조립하고 도색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것 같아서 모두 한번에 도색을 했습니다. 다리 두 부분을 연결하는 파이프는 사실 그냥 구멍에 끼워넣어져 있는 스타일이므로 자칫하면 도색이 안될 우려도 있습니다. 요리조리 돌려서 잘 한다고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티가 좀 나긴 하더군요. 무릎 관절의 안쪽이나 바깥쪽 등 관절을 움직였을 때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잊지 말고 칠해 주었지요.


어깨 부품 일부와 방패...?


 방패 부품은 탈착이 가능해서, 도색은 따로 하고 사진은 어깨 부품과 같이 찍은 것입니다. 구멍은 나중에 디테일 부품을 장착하기 위해서 도색전에 뚫어 둔 것입니다. 처음 해 보는 디테일 업..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뿔의 저 애매하고 오묘한 곡선은.. 좀..


  반 대편 어깨 부품입니다. 아무래도 에폭시로 빚어 올린 저 뿔의 곡선이란... 좀 애매 하네요. 주조한 느낌이라 우겨 보지만 서도... 클라이언트?가 만족해 할지 모르겠습니다. 뿔의 각도도 칠해 놓고 나니 많이 아쉽네요. 자쿠를 다음에 만들 기회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만들 때는 더 잘할 수 있겠지요. ^ ^



  전에도 언급했지만 저 80년대 느낌의, 손 부분의 과감한 디테일 생략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 대충 이것으로 가장 많은 표면을 차지하는 색의 1차 도색은 완결되었습니다. 다음은 동체 부분 도색과 백팩 도색 작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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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01:18 제작중



구형 자쿠엔 로켓 분사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달아 보기로 한겁니다.


  실로 오랜만의 업데이트 입니다. 이젠 점점 제 자신에 대해 미안한 감정 + 실망 뭐 이런 것 까지 들게 되는 겁니다. 작년 9월에 시작했으니 적어도 올해 9월이 가기 전엔 끝내줘야 기다리는 사람한테도 뭔가 할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킷트의 제조년월 인증 샷. 1980년 12월.


  이 오리지널 구형 자쿠에는 버니어가 없더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쿠2 부터 버니어가 있는 건가요? 하하.. 일단 좀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전에 구해둔 메탈 파츠중 버니어 파트를 달아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자리는 맞추어 놓았으니, 실제 장착은 도색이 끝난 뒤가 되겠네요.


버니어 부품 접사. 군데군데 삐져나온 순간접착제는 어쩔...


  뭘로 접착을 할까 고민하던 차였는데, 블로그나 다른 분들 작업하시는 것을 검색해 보니 순간 접착제를 사용하시더군요.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접착면을 니퍼로 좀 긁어서 상처를 낸 후에 접착 했습니다. 아무래도 매끈한 면 보다는 뭔가 오톨도톨, 요철이 있는 면에 순간 접착제가 좀더 잘 붙어 있겠지요.


몸통 부분 표면처리 완료인 겁니다


  몸통 부분의 표면처리도 완료되었습니다. 스커트의 양쪽 끝에 살짝 구멍을 내 주었습니다. 희망사항은 작은 메탈 리벳을 달아 주는 것인데, 오히려 눈에 띄어서 싼티 나는게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그렇다고 마구 남발하면 더 그럴것 같아서 일단 두개만 뚫어본 것인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버니어없이 백팩 장착모습


  백팩은 그냥 살짝 끼워 놓은 것입니다. 백팩을 분리하면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보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킷트가 처음 나온 시절엔 LED 가 아닌 꼬마전구였기 때문에 AA 사이즈 배터리 두개가 들어가도록 되어 있지만 저는 CR2032 정도의 수은 전지 하나만 넣으면 되므로 작은 스위치를 안쪽에 같이 달아 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Day 9 업데이트 였습니다. 다음엔 팔다리와 몸통의 1차 기본색을 도색해 보려고 합니다. 별로 어려움은 없을 것 같은데, 원하는 색을 만들기엔 도료들이 부족하고... 타미야 아크릴 도료, 에나멜 도료, 군제 락카 신너 등등 색상과 종류도 뒤죽박죽인 상태라 잘 생각하지 않으면 나중에 먹선 넣을때 꽤나 고생할 듯도 싶네요. 아무튼 9월 완성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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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3 01:50 제작중

오랜만의 붓도색입니다. 삐뚤빼뚤.. 발목 부분에 연결 되는 부분은 어짜피 안보일 것이므로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어깨 부분에 청색이, 손이 떨려서? 그랬는지 많이 삐져놔와 버렸네요. 나중에 흰색을 다시한번 덧칠해야 겠습니다.


몸통의 먹선도 조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시 삐뚤빼뚤입니다. 청색 부분도 좀더 칠해주고 그 위에 크롬실버도 건조되는 대로 도색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나쁜 습관?인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형 만들곤 합니다. 둘 다 진도가 안나가죠. 모형도 더디게 작업이 진행되고 그렇다고 컴퓨터 화면에 그다지 집중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먹선과 청색위에 삐져나온 부분을 흰색으로 덧칠하여 정리하고 한컷.


핀셋으로 조심조심... 머리 부분의 마스킹 테잎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KOOLUC 님이 제 성격이 꼼꼼한것 같다 하셨는데, 꼼꼼해서 핀셋을 사용한 것은 아니구요. ^^ ; 사실 손으로 해보니 여기저기 뭍어 나는데다가.. 그게 다시 모형에 뭍는 일이 많아서 핀셋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모형을 만들다 보니 저절로 꼼꼼해 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요, 그런 마음 가짐이 때로는 업무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하.. 요런 핑계 + 마나님을 위해서 만드는 모형, 뭐 이런 것으로 주말에 반강제?로 허락을 받고 모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는 네이버에서 크래프트 관련 블로그을 운영하고 있으니, 사실 비슷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발목과 나머지 부품들에 청색을 붓도장했습니다. 요건 좀 수월하게 끝이 났네요. 타미야 아크릴 도료는 가끔 농도를 잘 못맞추면 붓자국으로 고생하지만.. 농도만 잘 맞으면 에나멜 쓰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하게 작업이 끝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아서 실내에서 작업해도 가족들이 싫어하지 않지요.


제가 갖고 있는 붓 중에 가작 작고 얇은 붓으로 머리 부분의 붓도장을 시작했습니다. 언제 쯤 끝이 나려나요, 게다가 손 끝도 덜덜... 잠시 쉬면서 한 컷.


해가 저물 때 즈음 되서 여기까지 작업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점점 모양새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기대만빵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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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혜진 2011.01.23 02:25  Addr Edit/Del Reply

    오머.. 모형이 통통하니 참 귀엽습니다.^^
    완성된 모습이 궁금해 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23 12:44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혜진님. 그래서 와이프도 R2D2 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 완성되면 오셔서 꼭 봐주세요.

  2. 이제 완성이 곧 될 듯 보이네요~!!
    완성된 모습이 기대됩니다..^^

  3. 완성품이 정말 궁금하네요.
    몇 날 몇일 공들이셨으니 멋진 모습이 나오겠지요 ^^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23 12:56  Addr Edit/Del

      넵, 하랑사랑님. ^^ 저도 궁금해지네요. 하하.. 완성 포스트 올리면 오셔서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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