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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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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22:23 Collection



실로 오래간만의 모형 관련 오픈 박스 포스팅입니다. ^_^;

이사 온 뒤로 모형생활을 못 누리고 있었는데, 연휴를 맞아서 아들과 같이 놀아줄 것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춥다 해서 모형을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요놈은 일단 오픈 박스만 하고 만들지는 않았는데요, 사실 이 녀석부터 시작할려고 했으나

설명서에 씌여있던 제조 년월일을 보고 일단 모셔? 두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실제로 만들게 된 모형은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1967년에 제조된 제품입니다 !~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제품인 셈이죠. ㅎㄷㄷ



독일의 2차 대전 폭격기인 Junkers JU 88 입니다.

저도 이런 비행기가 있었다는 것은 이 모형을 보고 알았네요.

박스 상태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제가 이 제품을 입수 한것은 한 4년전 쯤 됩니다. 블로그 초기 시절부터 오픈박스 관련 

포스팅을 보신 분들을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 제가 이베이에서 

한꺼번에 많은 수의 모형을 거의 박스당 1불의 가격으로 운좋게 낙찰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운송비까지 다해서 40-50불 들었지만 개당 1불이라면 제가 대략 꽤 많은 수량의 모형을 

입수 했다는 것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

몬트리올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모형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께서 남은 제품을 한꺼번에 

땡처리하는 것을 운좋게 낙찰 받은 것이죠. 다른 제품들은 경쟁이 붙어서 꽤 높은 가격이었는데 

제가 입찰한 제품들은 올라온 시기와 시간이 애매해서 였는지 아무도 입찰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싼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꽤 낮은 가격이었는데도 그냥 보내주시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은퇴를 조금 앞당기고 물건을 급히 처분하게 된 계기는 사실

모형점이 입주해 있던 건물 윗층에서 누수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많은 장비랑 제품들이 

쫄딱 물에젖어서 박스랑 여러가지 것들이 망가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나마 이베이에서 팔던 것들은 건조해서라도 박스가 멀쩡한 것들을 팔고 있었던 거구요, 

박스나 설명서가 분실된 제품들은 가게앞에서 떠리로 처리했다고 하더군요, 

으.. 가까운 데라도 살고 있었으면 한번 가보는 건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저 박스에 묻은 지저분한 흔적들은 바로 누수의 흔적입니다. 



자매품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들이네요. 아니면 제가 항공모형에 무지해서 그런걸까요, ㅎㅎ

드디어 오픈 박스 !~



다행히 전사지와 설명서는 무사합니다. 겉에 묻은 물기만 닦아 내는 정도로 목숨을 건진?

제품인가 봅니다. 사실 박스에 묻은 검은 얼룩의 정체도 무엇인지 알수 없어 

만질 때는 왠만하면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



사지을 확대해서 보시면 표면에 역시 때가 많이 탄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꽤 오래전에 작성했던, 1963년산 썬더볼트 모형 포스팅에서도 그랬었지만

이 시절 모형들은 비닐봉지에 넣지 않고 그냥 박스에 넣은 채로 팔렸었나 봅니다.

그리고 전체 부품을 감싸는 게이트도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네요.

모든 것이 수작업이었던 그 시절엔 비용과 시간 절약 측면에서 모든 것이 최소화로 

구현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엔진이 두개 달린 스타일이므로 똑같이 생긴 동체가 두개 한셋트로 들어 있습니다.

표면처리나 부품의 디테일은 그 오랜 시절을 염두에 두고서라도 꽤 높은 퀄리티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기총과 바퀴 등등 제일 작은 부품들의 사진입니다.



날개에는 역시 먼지가 많이 붙어 있군요. ^^;

그래도 완성하면 날개폭이 대충 25센티미터 정도는 나올 듯 ?



날개 부품과 역시 작은 부품이 많이 들어 있는 파트들의 사진입니다.



클리어 부품 상태도 아주 양호 합니다.



바퀴크기와 비교 샷.



전사지는 그냥 봐선 상태가 양호한데, 과연 잘 붙어 줄지는 의문 입니다. 

오래된 전사지들이 문제가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혹시나 이 제품을 조립하게 되더라도 

전사지 사용을 할 땐 작은 것들로 테스트를 먼저 해봐야 할듯.



이건 제품과 같이 들어있던 엽서 입니다. 

인쇄 시기가 1968년, 그리고 제조사인 레벨의 카탈로그를 받아 보고 싶으면 25센트를, 

이 제품과 위에서 언급한 다른 제품의 사진 앨범 책자를 받아 보고 싶으면 35센트를 동봉하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설명서는 부품수가 말해주듯 아주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중앙의 인쇄 년도가 보이시나요 ? 1967년 입니다. 



큼직큼직하고 시원시원하게 조립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쇄 상태도 양호하지만 손으로 그렸을 법한 부품들의 그림인데도 꽤 완성도가 높습니다.

역시 미쿡.. 이라는 느낌 ..?



폭격기와 전투기 스타일 양쪽다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폭격기로 표현하면서 폭탄 수납부분이 열려 있게 하고 싶으면 칼로 동체에 구멍을 내라는...?

친절한 설명도 추가되어 있군요.ㅎㅎ



조종석 부분의 조립 설명에 대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되는 단계 페이지 입니다. 

도색없이 단순히 조립만 한다면 금방 완성 시킬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항공기 모형에 도색이 빠진다면 좀 섭섭하겠지요.



설명서 첫 페이지 부분을 다시 확대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이것 역시 박스에 같이 들어 있던 홍보용 소책자 입니다.

아폴로 달 착륙선 모델을 멤버쉽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단돈 10센트에 !~

^_^

정말 착한 가격 !~



멤버에 가입하면 달착륙선을 받고 매달 1달러의 돈으로 새 모형들을 계속해서 받을수 있다는군요. 

대박 !~

저 노란 동그라미 부분에 10센트 동전을 놓고 양쪽을 접은 뒤 붙여서 보내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



여기까지 1967년산 ? junkers JU 88 모형 오픈박스 포스팅이었습니다.

^_^

오늘도 즐거운 모형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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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14:17 Collection


요 사진은 포스팅과는 무관합니다만...


  아이들과 함께 얼마전에 차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비행기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진들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비행기 실물들을 실컷 보고 오더니 '아빠 모형 콜렉션 중에 하나만 만들어 보자' 하는 겁니다. ^^; 큰 것은 만들려면 한 세월 걸릴테고.. 제일 작은 걸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오픈박스이자 제작...겸 완성 포스트는 바로 이것, 1:144 스케일 미그23 전투기 입니다. 제조사는 IMMA 인데요, 조금 생소한 이름이네요.


위의 자는 30센티미터 입니다. 박스 크기가 감이 오시나요


  이 제품은 요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이베이에서 몬트리올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모형점을 정리하시면서 박스에 15개 정도 단위로 모형을 판매하시던 것을 운좋게 싼값에 낙찰받아 구한 것들 중의 일부입니다. 모형점 윗층에서 수도파이프가 터지면서 물이 천장에서 흘러들어 많은 제품들이 훼손되었었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그나마 박스가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서 위기를 모면한 듯 싶군요.


미그23 에 대한 제원이 박스 옆면에 나와 있습니다.


이 제품은 1997년 제품이네요. 14년이나 되었군요.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작은 부품 때문에 위험하다는 문구도 보입니다.


제조사 이름이 보입니다.


박스 개봉 ! 내용물은 단촐합니다. ^_^


정말 오랜만에 1:144 스케일 모델을 보다보니... 이 정도로 작을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게다가 당연한 것이지만 비행기 모델이다 보니 단색으로 성형되어 있습니다. 부품이 작아서 도색을 한다면 많은 부분을 붓도장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그날 중으로 아이들과 함께 완성해야 하는 모델인 관계로 도색은 생략, 접착제도 최대한 적게 써서 사포질 없이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충 이 시기 쯤이었나요, 접착제를 동봉 하지 않던 시기가? 아니면 일본과 한국 제품에만 적용이 되는 것일까요? 접착제는 들어 있지 않더군요. 뭐 사실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작지만 전사지도 들어 있습니다. 전사지 크기는 3센티미터가 채 안되는군요.


  부품들이 들어 있던 봉지도 개봉했습니다. 굉장히 작은 부품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들고 놀 비운의? 모형이므로 작은 부품들과 바퀴는 조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_-


제품 성형 상태는 양호한 듯 싶지만 서도.. 날카로운 부품들에는 손 봐야 할 부분들이 역시 많이 보이는군요.


사이즈에 걸맞지 않게? 아주 작은 부품들이 들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일 작은 것은 2밀리미터 정도 되는군요.


제품 안쪽면을 보니 수제로 거푸집?이 성형 된 듯한 느낌이 납니다. ^^


작지만 캐노피 부품도 클리어 부품으로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사진입니다. 어짜피 부품수도 많지 않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도식과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날개가 가변익 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군요.


조립시 생략하게 될 부분이지만 바퀴와 작은 부품들이 조립될 부분들을 눈여겨 봐 뒀습니다.


 가변익 부분 도식을 확대 해 봤습니다. 접착하지 말라는 표시가 보이는군요.

아주 어렸을 땐 저런 것도 무시고 모두 접착제로 고정시켜놓고 작동 되지 않는 다고

어머니께 떼를 쓰고 울었던 기억도 살짝 나네요. ^^ ㅎㅎ


도색 예제가 나와 있습니다.

아마 제손에 다시 돌아올 때 즈음이면 도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립 시작 ! 가변익을 넣고 동체를 접착제로 고정시킨 뒤 각종 집게로 저렇게 고정 시킨 뒤 한 컷. 아들녀석은 관심을 많이 보이는데 처음 얘기할 때는 눈빛을 반짝이던 딸래미는 금방 흥미가 떨어졌는지 저 뒤로 가서 엄마와 함께 화분에 꽃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아들에겐 접착제 사용시 주의할 점과 칼과 니퍼등으로 부품을 자를 땐 손가락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일장 연설을 한 뒤 입니다. 칼과 니퍼를 보기 전 까지는 같이 만들겠다고 하더니 날카로운 면을 봐서 그랬을 까요, 구경만 하겠다고 하는군요. 손등의 그림은 박물관에서 받은 손도장 그림입니다. 비누거품내고 씻어도 잘 안지워 지는군요.


마음 속으론 벌써 비행기와 함께 하늘을 날고 있는 듯.옷도 우연히 수퍼맨 옷을 입고 있네요. ㅎㅎ


어느 정도 건조가 된 듯 싶어 꼬리날개와 분사구를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꼬리날개 접착 후 건조, 미사일과 캐노피만 붙이면 완성입니다. 완성 사진이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_-


  아침 일찍 나가서 비행기 박물관 도착, 구경하고 근처에서 점심 먹고 실제 활주로에서 프로펠러 비행기 이착륙 하는 것 구경하고 돌아온 뒤 저녁먹고 1:144 스케일 비행기 뚝딱 완성 !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비행기 박물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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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19:50 괴수열전






수작업으로 완성한 미니 V12 기통 엔진입니다.
-_-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정말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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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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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15:05 Collection



Porsche 의 발음이 포르쉐가 아니라는 것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_-


  1989년산? Porsche 911, Slant Nose 오픈 박스 입니다. 어렸을 적에 새뱃돈을 모아서 요만한 사이즈의 무스탕 모형 하나를 조립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차 인지도 모르고 박스의 사진만으로 골라서 조립했었지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당연히 박스에 보이는 것처럼 부속품들이 컬러링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뜯어보고 실망했던 그 기억이란.. ㅎㅎ 당연한 것이지만 한가지 색으로 성형된. 부분 도색 이상의 작업을 거쳐야 하는 킷트 였었지요.


  어쨌거나 요정도 사이즈의 자동차 모형들은 박스만 봐도 뭔가 설레입니다. ㅎㅎ 박스 아트에 나오는 것의 반만큼의 퀄리티라도 완성할 날이 언제쯤 일까나..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어떻게 만들어볼까.. 뭐 그런 생각들이죠. 이 킷트 역시 결혼을 앞두고 모형생활을 청산하던 직장 동료한테서 얻은 킷입니다. ^_^ 내용물이 비닐봉지로 밀봉이 되어 있는데,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뒷모습과 대시보드, 엔진등의 디테일 사진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친구가 몰던 차가 포르쉐였군요. 90년도 초기 모델인데, 형님이 타던 차를 물려 받았다고 했습니다. 다들 포르쉐 타면 '우와~' 하는데, 자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물려받은 시기도 2000년도가 넘었을 때이고 포르쉐 10년 된 중고차는 점점 더 고장이 많아지고 고치기가 힘들어져서 중고차 값이 너무 낮다고 불평을 하더라구요. ^^



측면 사진 중 하나입니다. 10살 이상을 추천한다는 글귀도 보이는군요. ㅎㅎ



차의 내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측면 사진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박스를 여니 요렇게 비닐 봉지에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이 친구, 영수증도 안 뗀 채로 보관해 왔었군요. ㅎㅎ



89년 10월 14일에 구입했군요. 주소 봐서는 캐나다 에서 산 것 같기도 하네요. 세금이 참 착하게? 부과 되었군요. ^_^



맥기 도색이 되어 있는 부품들과 투명 부품들을 제일 먼저 꺼내 봤습니다. 밀봉 제품 답게 상태는 양호 합니다.



고무 바퀴와 빨간색의 투명 부품입니다.



  제품이 워낙 선명한 붉은 색이라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디테일이 잘 보이질 않네요. 완성시에도 이 색을 유지하려면 꽤나 노력해야 될 듯 싶네요. 대시보드 부품과 차체, 문, 좌석 등의 부품이 보입니다. 대시보드 디테일도 꽤 훌륭한 편인데 잘 보이질 않는군요.



바닥에 씌여있는 카피라이트 문구를 확대해 봤는데 결국 잘 보이질 않아서 제가 따로 옆에 적었습니다. 1989년산 맞군요. ^^



대시보드 쪽도 확대해 봤는데 역시나 입니다. 도색으로 과연 커버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문짝 안쪽의 디테일과 질감에도 많은 신경을 쓴것을 알수 있습니다. 천 질감을 살린 듯 싶습니다.



차체 부품은 이와같이 하나로 되어 있네요. 대충의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차체 바닥과 나머지 좌석, 그리고 기타 부품들이 보입니다.



컨버터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천 질감 표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핸들과 기타 부품들도 보입니다.

참, 핸들은 영어로 Steering Wheel 이라고 한다지요. -_-



  설명서는 시원시원하게, 간단명료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89년도에는 이와 같은 설명서를 인쇄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기에는... 좀 이른 시기였겠죠 ? 설명서의 일러스트는 어떻게 완성이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엔진과 차축등의 부품 조립 부분입니다. 어렸을 적 국산 제품들을 조립해 보면 대부분 이런 엔진 부분은 과감히 생략되어 있고 대신에 태엽이나 모터로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에 비해 북미산 모형 제품들은 이처럼 실제를 얼마나 잘 표현해 내었는가에 그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짝등의 부품은 열리거나 하도록 되어 있지 않고 내부에 부착하는 형태로 되어있군요.



  완성 부분의 설명입니다. 붉은색의 투명 부품은 브레이크 등 부분이 되는 것 같은데, 이것만 보고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이 차는 브레이크등이 붉은 색으로, 길게 하나로 켜지도록 되어 있나 보군요. 번호판에 전사지를 선택해서 부착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사지 상태도 아주 양호합니다. PORSCHE 와 EXOTIC 중에 마음에 드는 것으로 붙일 수 있군요.


  몇년 전에 사둔 빨간색 광택 스프레이도 많이 남았겠다, 금방 조립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가 지나기 전에 시작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빨간색 하니 생각났는데, 캐나다에서만 해당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카 스타일의 차에 색까지 빨간색이면 보험금이 더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고가 확률적으로 많이 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거 사실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실제 통계는 노란색 차가 더 난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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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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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16:50 Collection




차 이름이 '카운타크'가 아니고 '쿤타치' 가 맞다는걸 알게 된건 얼마전 입니다. -_-


최근들어서는 주말마다 오픈박스?를 하게 되네요. ^^ 오늘은 자동차 모델입니다. 70년대 디자인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을 정도인 1:24 스케일의 '쿤타치' 입니다. 어렸을 적에 이 자동차 실제 사진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어가 위로 열리는 것도 한몫 했지요. 처음 봤을 땐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는 미래 자동차 인 줄 알았었지요. 검색을 해보니 타미야제 LP400 모델이 있네요. 이건 5000 에 Quattrovalvole 스페셜이니, 틀리긴 틀린 모델이겠지요 ? 사진을 비교해 보니 스포일러가 있고 뒷 부분으로 가는 곡선이 좀 틀린 것 같기도 하고..



이 제품은 Fujimi 사에서 89년도에 출시된 1:24 스케일 모델입니다. 같은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이 제품 박스 디자인은 유럽쪽으로 수출되던 모델인것 같습니다. 박스 옆면에도 'Fujimi Europa' 라고 씌여있고 독일 주소가 나와있군요. 보관 상태가 좀 별로라서 박스는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오픈박스 할때 항상 사용하는 조명이 있는데 흰색 부품들은 왠지 명암이 잘 찍히지 않는 듯 싶어서 오른쪽 조명을 백열등으로 교체하고 촬영해 봤습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군요. 부품이 좀더 입체적으로 보이긴 하는데 어떠세요 ?



대충 어디에 부착될지 짐작이 가는 부품들입니다.



전사지 상태는 양호하네요. 람보르기니 마크는 좀 알아보기 힘든듯. 설명서는 1989년도 이고 전사지는 1987년으로 나와 있네요.



실내와 운전석 등의 부품들이 보입니다.



차체는 통째로 성형이 되어 있군요. 뒤틀림이 없어야 조립하는데도 문제가 없을텐데 말이죠.



비닐봉지를 개봉했을 때 부품 하나가 떨어져 나왔지만 부품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부서진 부품들이 많이 있던 이 녀석 보단 다행인듯 싶군요. 차 문이 열리도록 설계 되어 있는 듯한 고리부분이 보이시나요 ? 설명서를 확인해 보면 좀더 정확히 알수 있을 것 같네요.



역시 대충 짐작이 가는 위치들의 부품들이 보입니다. 제품 성형상태나 플라스틱의 퀄리티는 우수하네요.



차 바닥 부품도 일체형으로 성형 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와이퍼와 바퀴 부분, 사이드 미러 등등의 부품이 보입니다.



클리어 부품은 자동차 모델의 사이즈를 생각했을때 꽤나 많은 수의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밀봉 상태여서 부품은 전혀 흠집이 나지 않았군요.



바퀴 부분과 뒷바퀴 차축, 그리고 문을 열고 닫기 위해 필요한 강철선 부품들이 한 봉지에 들어 있었습니다.

휠 부분은 도색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처리가 되어 있네요. ^^



은 맥기? 부품들과 차축에 들어가는 폴리캡 부품들입니다.



설명서 첫번째 페이지 입니다.



설명서 다음 페이지엔 늘 그렇듯 도색에 관련된 설명과 전사지 위치등이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바퀴 부분 부터 조립에 들어가는군요. 여백이 불필요 할 정도로 많다는 느낌 ?



도어 부분의 조립 설명이 나와 있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보았던 강철선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문을 열고 닫을 때 탄력을 받는지는 알 수 없지만 테잎을 발라서 고정 하라는 내용이 보이는 군요.



완성 부분입니다. 자동차 모델은 어렸을적에 엉터리로 완성한 것 말고는 해본적이 없어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시작한다면 멋진 빨간색 쿤타크로 완성하고 싶습니다. 괜히 여기저기서 본 것은 있어서.. 여기에도 LED 로 조명을 넣어 주고 싶은데, 조립 시작이 언제가 될지도 알 수 없는 것이 현실. -_- 은퇴해서 느긋이 만들고도 싶지만 그때가서 그럴려면 지금 더 열심히 돈을 벌어야 되는거.. 맞겠죠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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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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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00:04 Collection



요거 기억하시는 분?

  엘로스 님의 별바다의 서고를 가끔 드나드는데, 우연히 오랜만에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에 관련된 포스팅을 보고 오랫동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요번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본 이 일러스트 한장만으로도 전율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엘로스님의 글에 트랙백도 걸었습니다.

  요즘에야 아이언맨도 있고 뭐 다른 것들이 많이 있지만 어린 저에게 '타고다니는 오토바이가 변신하여 파워수츠가 된다' 는 것은 정말 굉장한 이야기였지요. ^^ 변신 합체는 남자의 로망!~ ㅎㅎ 우연히 제손에 들어온 킷트인데 그동안 열어볼 기회를 못찾고 있다가 사진도 찍을겸 밀봉 비닐 봉지를 벗겨 내었습니다. 박스는 좀 훼손이 되긴 했네요. 

 이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슈츠의 내부를 보여주는 저 일러스트의 흑백버전을 어렸을적에 보았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사실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에 대한 스토리나 설정과 같은 것들은 한참이 지난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 일러스트 한장을 펴놓고 상상의 날개를 펴던 시절이 엊그제 같군요. ^^ 스토리와 설정에 관련된 부분은 트랙백 링크를 타시고 엘로스님의 포스트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1/15 스케일이라고는 하는데, 연식이 나와 있질 않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품이 83년도에 나왔다면 제품은 84년이나 85년도 즈음에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업체이름도 생소하네요. 검색해 보면 몇가지 알만한 작품의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실제 기판 사진입니다. 스케일 참조를 위해 고무 칼판을 뒤에 깔았는데, 청소좀 하고 찍을걸 하는 생각이 이제야 드는군요. -_-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흉부와 머리 관련 부품도 보이네요. 플라스틱 자체의 재질이나 디테일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게이트는 역시 그 시절의 퀄리티를 보여주듯 두껍고 자르기가 쉽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_^

다리 관련 부품들입니다. 시원시원,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퀴와 오토바이 형태에서의 주요 부품들, 통짜 성형된 주먹 부품도 눈에 띕니다. ^^ 폴리캡 부품이 따로 들어 있지 않고 폴리캡 부품의 형태로 플라스틱으로 성형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네요. 

마지막 기판입니다. 헬맷 내부의 얼굴부분을 표현한 부품이 눈에 띕니다. 디테일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줌인 !

요렇게 생겼습니다.

 클리어 부품과 전사지가 들어 있습니다. 클리어 제품 상태도 아주 양호하더군요. 전사지는 약간 색이 노랗게 바랬는데,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겠지요. ^^ 여기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변신이 완료된 형태로 완성되는 킷입니다. MG 급으로 변신이 되게 나와준다면 정말 멋질텐데, 그럴일은 없겠지요. ㅎㅎ

 설명서 전면입니다. 다른 여타 제품들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게이트에 부품이 붙어있는 형태로 도색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색을 끝내고 조립을 하란 이야기인데, 접합선 수정은 이때는 대세가 아니었나보네요. ^^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보니 만들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구치는 군요. 왠지 다리 쪽이나 허리쪽을 개조?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설명서도 촬영해 봤습니다. 시원시원,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의 조립에 대한 것들이 나와있습니다. 왠지 잘만 개조하면 오토바이이 형태로도 만들수 있을듯...?

 이 일러스트도 어렸을 적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기억에도 저 가운데 보라색 옷을 입은 청년?의 다리가 이상하게 보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봐도 그렇군요. 이 일러스트를 기억한다는 것 자체가 좀 재밌기도 하네요. 저 복장들도 지금보니 꽤 구식으로 보이네요. 총기류의 디자인은 멋집니다.

   마지막은 자매품 소개가 나와 있는 페이지로 마련했습니다. 이 제품 빼고는 마크로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군요. 이 시절에 이 일러스트들을 그렸던 분들은 지금은 거의 할아버지,할머니들 이시겠군요. 언제 완성이 될지 또 기약이 없는 모델이 되겠지만 오픈박스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글말 주제가가 들어있는 오프닝 영상을 찾았습니다. 옛날 생각하면서 한번 감상해 보세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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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5 22:23 완성!



그동안 이사와 이직, 그리고 기타등등의 이유와 게으름으로 완성을 미루고 있던 케로로 합체로봇을 주말에 끝냈습니다.

바로 요놈입니다. ^^;



 구매는 거의 2년 전에 해 두었는데, 맛보기로 케로로가 타는 1호기를 완성하고는 계속 박스 속에 쳐박혀 있었지요. 가조립에 건담 마커를 이용한 먹선 넣기 정도로 끝냈습니다만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완전 조립후에 도색을 하고 싶은 것이 희망 사항입니다. 지난 주말에 완성한 이유는 마나님의 생신이 임박해서 였기도 합니다. ^^;

 저도 모르게 어느새 마나님은 케로로 콜렉터가 되어있어서, 어느날 주문 받은 케로로 전 소대의 모형을 만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하 비밀 기지 셋트를 시작으로.. 모형점의 계산대 앞에 선 제 손엔 MG 유니콘 건담대신 이 녀석이 쥐어져 있었더랬지요.

 최근 들어서 1호기를 집에 있는 작업 책상 끄트머리에 장식해 두었었는데, 아이들이 박스 아트를 보고나선 이것 이외에도 2,3,4 그리고 5호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이것들이 궁극적으로 합체! 가 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지요.

 덕분에 매일매일, 저녁 먹고 오히려 아이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완성하게 되어 주말내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기체는 나름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각각 육해공, 더불어 우주까지 커버 할 수 있는 이 기체들은 합체하여 하나의 거대 로봇으로 변신 할 수도 있습니다. 케로로와 반다이의 협공?으로 '이건 살수 밖에 없어!~' 하고 지갑을 열어버리고 만 것이죠.

사진 나갑니다.


케로로가 타는 1호기 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V 자형 뿔에는 파손 방지와 찌름 방지를 위한 뭉툭한 플라스틱 덩어리가 달려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도색할때 잘라내고 날카롭게 갈아내어 멋진 모습으로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


변신하면 비행기체가 됩니다. 케로로는 공군이군요. ^^


 타마마가 타는 기체입니다. 어깨 부분의 부품으로 알 수 있듯이 이 기체는 잠수함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케로로성인 모두 개구리 형태이지만 아직 올챙이 꼬리가 달려 있는 타마마가 잠수함 기체를 갖고 있다는 것이 왠지 묘하게 설득력이 있군요.

잠수함으로 변신 !



 기로로가 타는 기체입니다. 전신이 무기에 가까운 기로로가 타는 기체는 탱크로 변신합니다. 단단한 형태나 색, 각 파츠의 배치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다고 느끼는 기체입니다.

탱크로 변신!

 쿠루루가 타는 기체는 쿠루루의 역할에 어울리듯 우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왠지 인공위성을 연상케 하는 기체입니다. 이 쿠루루 기체는 디자인과 기능에 상관없이 프라모델 그 자체로서, 그리고 합체 후의 역할로서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되는 기체입니다. 기체가 튼튼히 서 있도록 해주는 골반부분과 다리 골격 부분의 부품이 너무 단순하면서도 맥없이 분해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합체 사진에서 다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기체의 한쪽 눈은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부가 반짝이는 금속 광택을 가지면서도 투명한 녹색으로 내부가 보이게끔 연출이 되었는데, 반짝이는 스티커와 녹색 클리어 부품만으로 이 정도 효과가 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변신!


 도로로가 타는 기체는 변신이 되긴 하는데... 어깨 부분의 드릴을 봐선 지하를 책임지는 기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도로로의 설정과도 일맥상통한다고나 할까요, 모델 자체의 존재감과 디자인 자체도 좀 떨어? 지는군요. ^^ 다리부분 만 보아도 합체시 한쪽 다리가 될 것이라는 모습이 보입니다.

변신.... 한거냐 ?!?



  드디어 합체 사진 나갑니다. 합체 자체가 즐거운? 일인데, 사실 합체 하는 과정이 좀 고달파서 사진도 찍지 못했습니다. 케로로-타마마-기로로에 이은 상반신과 양쪽팔 까지는 쉬웠는데, 다리 부분이 고역이었네요. 쿠루루 기체의 일부분이 골반이 되면서 도로로 기체의 분사구 부분이 연결되어 반대쪽 다리가 된다는 것인데, 쿠루루 기체를 합체를 위해 변신시키는 과정중 대퇴부 탈골?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_-


 제가 조립했지만 서도.. 관절 부분은 사실 폴리캡 부품을 사이에 두고 양쪽의 다리 관절부품을 끼워 맞춘 형태인데, 너무 작고 빡빡해서 안쪽에 있던 폴리캡 부품이 관절 회전을 견디지 못하고 그냥 빠져 버린 것이죠. 다시 끼워 보았지만... 이미 맛이 간 폴리캡 부품은 합체 기체 전체 무게를 버티기에는 무리더군요. 동봉된 디스플레이 받침대로 합체 기체 전체를 살짝 공중에 띄워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한 컷 찍으니 쿠루루 기체가 탁, 빠져 버리네요. -_-


 어쨌거나 합체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동봉된 빨간색 망토나 빔샤벨등, 케로로소대 시리즈의 개그를 적극 지원하는 소품들과
작은 케로로 모형등등 조립하는 동안 내내 즐겁게 해준 제품이었습니다. 왠지 케로로 관련 콜렉션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듯
싶지만... 그건 또 지켜봐야 될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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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5 22:27 Collection



요걸 만들어야 할지.. 처분해야 할지...


고민중 입니다. 지난번 Air Hogs 에 이어 계속 되는 모형비행기 관련 내용입니다. 사실 Air hogs 를 아이들이 잘 갖고 놀기 전까지는 이 놈을 만들어 볼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잘 갖고 노니 왠지 이것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오랫동안 박스 상태로 보관해 두었던 것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와이프 한테 딱! 걸린 겁니다. '제발 안 만들 것들은 처분해서 집안 공간 확보도 하고 가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인 겁니다. 사실 상자 길이가 35센티미터 정도 되니 공간차지는 별로 안되는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수십 상자? 있다면 그 또한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_-



이 제품은 작은 모터와 충전지로 구성된 동력장치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동체와 날개, 그리고 그때 그때 충전해서 비행 시킬 수 있도록 중형 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 휴대용 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28년 정도 된 모형 비행기입니다. 제가 또 '28년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 제 글을 자주 보신 분들은 이 모형을 제가 어떤 경로로 입수? 했는지 금방 아실수 있을 터. 바로 1년 걸려 완성한 양산형 자쿠 1:60 구형 반다이제를 제게 주었던 전 직장 동료가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제가 먼 곳을 전근가게 되어 가기 전에 '저녁이나 함 같이 먹자' 하니 그날 또 이 모형 비행기를 안져주더군요. 험험. 그렇게 되어 얻게된 모형 비행기입니다.



그 시절에는 니켈카드뮴 전지가 대세? 였지요. 충전시간도 지금에 비하면 꽤 길고 가격도 높았지만 당시로선 재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매력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 경우엔 크기와 무게까지 작은 놈이니, 이 제품의 가격은 이 배터리를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립은 둘째 치더라도 이 배터리가 잘 충전이 되어야 그나마 이 비행기를 날려 볼 수 나 있을텐데 말이죠. 안전하다는 설명과 조립에 필요한 공구에 대해서도 영어로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기술제원과 모터 부분의 확대 사진도 함께. 어렸을 적에는 사실 저기에 나와 있는 숫자들을 보는 것만으로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걸 읽은 것만으로도 뭔가 '쿨'하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_^



제작사 이름이 UNION 인듯 싶습니다. 검색 되는 관련 정보는 별로 없군요. 이 제품 명과 제작사 이름으로 이베이에서 같은 제품 하나를 찾았습니다. 꽤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18$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파는 사람 설명이 인상 깊습니다.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방에서 만들지 않은 몇가지의 모형박스를 발견했는데, 이것이 그중의 하나라는 겁니다. 자기는 작동 여부나 제품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고 모든 것이 밀봉상태이니, 이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사 갔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말이죠. 아무도 구입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없는 듯 싶지만.. 저도 이 제품을 만약 이베이에 내놓는 다면 저 가격 이상은 받기가 어렵겠죠..? 이런 생각으로 '이건 내가 만들어야 해. 얘는 내 손에 만들어 질 운명인 거야' 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_-



박스의 반대쪽 측면 사진입니다. 10살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씌여 있군요. 사실 이 제품이 발매 되었던 시절엔 정말 '갑'인 제품이 아니었을까요 ? 고무 동력기도 비용과 제작시간, 기타등등으로 날리기 어려운 초등학생의 주머니 사정으로는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와 모터로 하늘을 나는 모형 비행기라니, 명품 중의 명품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모터 부분과 배터리, 그리고 충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비행기의 동력원을 고무줄에서 모터와 배터리로 대체했다는 것 이외엔 그다지 틀린 부분이 없습니다. 완성하면 Air Hog 보다 살짝 작을 듯 싶습니다.



상자를 뒤집어 보면 일러스트로 모터와 기어들, 배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립은 비교적 단순할 듯 싶습니다. 10살 어린이도 어찌어찌 조립이야 하겠지만 역시 이런 것을 그 시절에 '지를 수' 있었으려면 부모님이나 돈 많은 삼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으려나 생각이 됩니다.



오픈 박스 사진입니다. 예상대로 내용물은 단순합니다. 스티로폼 동체와 날개, 프로펠러, 설명서, 스티커와 동력원 부분은 거의 완성된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확대 사진입니다. 왠지 이 부품들은 다른 회사에서 공급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로, 완벽하게 포장이 되어있군요. 이 친구는 무슨 생각으로 이걸 구입하고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그냥 보관해 둔 것일까요. 뭐 사실 저 스스로 한테 같은 질문을 해도 대답하기 어려운 모형들이 많이 쌓여 있긴 하군요...



프로펠러와 나머지 플라스틱류 부품들, 그리고 스티로폼 접착제 입니다. 아직 접착제가 말랑말랑하긴 한데, 이미 굳어진 것이라면 스티로폼 접착제도 하나 구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양면 테잎 같은 것으로 어찌 안될려나 생각도 하고는 있지만.. 양면 테잎 자체 무게가 비행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뭐 사실 아이들하고 날리고 놀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왕이면 멋지게 날아주면 이런 세심한 배려가 도움이 되었다, 뭐 이렇게 생각이 되지 않겠습니까? ㅋㅋ



스티로폼 동체와 스티커 사진입니다. 스티커도 붙이는데 양면 테잎쯤이야..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설명서와 체크리스트, 그리고 체크 쉬트(?)가 있습니다. 체크 종이가 왜 두가지인가 하고 살펴보니, 하나는 그냥 조립하고 나서 체크 하는 리스트이고 코팅이 된 종이로 만들어진 체크 쉬트는 비행하러 외출할 때 휴대하고 가라고, 세심히 준비된 것이었 던 겁니다. 제작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사장님이 모형비행기 매니아였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어짜피 설명서야 자세히 사진 올려 보았자 별 의미 없으니, 그나마 흥미 있어 보이는 장면들을 올렸습니다. 전 이런 일러스트를 참 좋아했습니다. 모형 만드는 재미를 한층 살려준다고나 할까요. 왼손으로 비행기 동체를 잡고 충전기를 동체의 전극에 갖다대고 왼손의 손목 시계로 시간을 재라... 이건데요. 참 센스있지 않습니까? 나름 진지함도 느껴집니다. 자기 손으로 만든 비행기가 날아간다는 것은 그냥 모형을 완성하는 것과는 또 다른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겠지요.



기어와 기어를 연결해 주는 샤프트를 이와 같이 조립하라.. 는 일러스트입니다. 전에 모형 전차나 자동차를 만들어 보셨다면 아카데미 과학 설명서에서도 많이 보셨을 법한 일러스트 들입니다. ^_^



또 한번의 친절한 설명. 드라이버나 배터리에 연결된 전선을 합선 시키면 안된 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군요.



손으로 잡고 있는 일러스트라니. 정말 친절한 설명서입니다. 요즘 반다이 설명서를 생각해 보면 나름 자세하고 조목조목 잘 설명해 주고 있지만 이런 설명서는 정감어린 느낌입니다.



완성뒤에 무게중심을 잡는 법까지 친절한 설명. 무게중심, 중요하죠. 모형 비행기를 많이 만들어보았지만 처음에 이 제품들을 설계하시던 분들은 무게중심을 어떤 시행착오를 통해 찾아내는지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무조건적인 시행착오에서 비롯된 것일지, 아니면 뭔가 쉬운 방법이 있지는 않았을런지.



스티커 뒷면을 보니 착륙용 바퀴를 위한, 강철선으로 만들어진 바퀴대가 보이는군요. 체스 쉬트 뒷면에는 간편 수리 방법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 놈을 만들어야 할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일단 결심을 한다면 중형 배터리 4개와 양면 테잎 또는 앞으로의 투자?를 위해 스티로폼 접착제를 또 사야 되겠지요. 좋은 날씨 다 가기전에 얼른 고민을 끝내고 조립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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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22:26 완성!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_-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자쿠 양산형. 오픈 박스겸 포스팅을 한 것이 작년 이맘때 쯤이니, 완성까지 일년의 세월이 걸렸군요. 사실 중간에 많이 쉬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전해주어야 하고, 일년을 넘기지 않겠다(?) 는 결심아닌 결심이 이루어낸 결과 인 셈입니다.


실내 + 야외 조명에서 찰칵


라이플을 걸 곳이 없어서 스커트 뒤에 나사를 하나 박았습니다.


  나름 뿌듯하면서도 받기로한 친구가 마음에 들어할까 살짝 걱정도 되는군요. 일단 사진 찍은 직후에 포장해서 회사 근처에서 점심 식사겸해서 전달할려고 합니다. 모형 다 내다버리겠다던 친구의 부인이 뭐라고 할 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하하..


도끼 연결 부위는 동봉된 폴리 부품을 그대로 이용..


크기 비교샷. 항상 쓰던 딱풀에서 이번엔 아이폰 입니다.


LED ON !



  꽤 큼직한 녀석이었는데다가 사진 찍자마자 이별? 입니다. 그래도 왠지 기분이 더 좋군요. 조금전에 전화를 했는데, 장식장에 이미 자리를 비워 두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얘기하는 것을 들으니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로는 어떤 것을 시작할까.. 생각하게 되는군요. 몇가지 생각나는 녀석들이 있는데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_^



  요렇게 포장해서 배달 했습니다. 원본 박스에 그대로 담아서 주는 것이니까 제가 갖는 것은 설명서 정도 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요렇게 열심히 작업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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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20:57 제작중





스위치 달기 + 웨더링 + 데칼 작업을 동시에


  조만간 완성될 것 같습니다. 데칼 작업을 한 뒤에 바로 웨더링 작업을 해봤습니다. 웨더링에 사용한 색은 은색과 사막색입니다. 스위치 뒤로 배터리 수납된 모습이 보이지요 ? 수은전지 두개를 마스킹 테잎으로 말아서 고무줄로 고정했습니다. 이 제품은 데칼이 따로 제공되지 않으므로 근처 하비샵에서 지온군 전용 데칼을 7불에 하나 구입했습니다.


순간 접착제의 잘못된 사용예 ㅜ_ㅜ


  금속부품을 플라스틱에 고정 시킬 땐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선 안되는데, 너무 급히 서두르다 보니 이런 실수를 저질르고 말았네요. 연결 부위가 전부 하얗게 먼지 앉은 것 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에폭시 접착제로 다시 고정하고 건조 중입니다. 건조가 다 되면 마스킹을 하고 암청색을 다시 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_-


라이플에도 웨더링 추가 - 총구에는 그을음..이랍시고 무광 흑색..


  라이플에도 웨더링 중입니다. 총구에는 무광 흑색을 뿌려주었는데, 사진으로나마 조금 알아 보겠네요. 실제로는 티가 거의 안납니다. 기본색을 너무 어둡게 해준것 같습니다. 90도 옆으로 나와있는 보조 손잡이에 에폭시 퍼티로 두께감을 준 것은 잘한 결정인듯 합니다. 클라이언트?도 설명해 주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쳐갈 수 있는 디테일 업이지만, 이런 것들이 모형 만들기를 보람찬? 취미 생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데칼을 물에 너무 오래 두었더니 도색 마저도...?!?


  동체의 기본색은 타미야 아크릴도료를 사용했는데... 데칼의 풀 성분이 너무 풀어져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데칼은 거의 건조가 완료 되었는데 물이 흐른 자국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다음에 데칼 작업을 할때는 꼭 참고해야 할것 같습니다. 뒤에 흐릿하게 에폭시 접착제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렸을 적에 '이런 접착제를 다룰 때는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고 신신당부 하시던 아버지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무릎에도 웨더링 작업.


  처음에는 이상해 보였는데 무릎 부품에 웨더링하고 나니 한결 낫군요. 사실 구형 디자인에는 이 부품과 팔꿈치 부분의 부품을 이와같이 진한 회색으로 칠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는데, 신형 자쿠에는 그렇지가 않지요. 처음에 이 색으로 칠해진 부품만 보고 있을때는 왠지 어린애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하는 무릎보호대 꼴 일것 만 같아 '다시 베이스 코트 하고 다리 기본색을 칠해야 하나'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네요.


데칼 작업 + 두가지 다른 색의 웨더링 완료.


  데칼 작업 후에 은색, 그리고 사막색의 웨더링까지 완료된 발 부분 사진입니다. 발등 부분의 금속 부품도 마음에 드는 군요. 한가지 흠이라면 발목 부분에 디테일 업을 위해 사용된 리벳이 너무 길어 이 각도에서 길게 안쪽으로 보인다는 점일까요, 발목을 움직일때 리벳 밑 부분의 도색이 벗겨질것 같아 사진 촬영 후 좀더 짧게 잘라주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완성 사진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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