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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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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L´avare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05-16 12:15
2011. 1. 11. 13:58 괴수열전

찾아보니 이런 것도 있군요. -_-;


외쿡? 에는 정말 대단한 괴수 모델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전에 어디선가 Wall E 를 직접 만들어 컴퓨터 케이스로 쓰는 사람의 사진을 본 것 같은데, 이 분은 R2D2 를 직접 만들었네요. 더욱 훈훈한 내용은 직접 제작한 R2D2 로 병원 환자 방문이나 유치원 방문을 하여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겁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저는 손바닥 사이즈만한 R2D2 모형도 벌써 몇년?째 질질끌고 있는데.. 빨리 완성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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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능력자시네요..!!
    거기다가 아픈 아이들 방문까지..
    훈훈한 동영상 잘 감상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3 00:01  Addr Edit/Del

      그렇죠? ㅎㅎ 처음엔 그냥 와.. 능력자다 헀는데 마지막에 참 훈훈해 지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뻘쭘곰님. ^_^

2011. 1. 8. 20:39 일상



진지한 할아버지들. 흠좀무...


  실은 담주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한 주말 장보기 나들이 예정이었는데, 가는길에 있는 문화센터 앞에 커다랗게 모형기차 박람회 광고가 붙어 있더군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게다가 모형기차의 크기나 규모, 디테일 수준도 상당했습니다. 아이들 보다는 오히려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 께서 진지하게 기차들과 관련 서적들을 살펴보는 모습이 신기할 지경이었습니다.



  카메라 안 가져 나온 것이 너무 후회되더군요. 실내도 그다지 밝은 조명도 아니었고... 사진은 모두 제 블랙베리 커브 8330 으로 찍은 것들 입니다. 움직이는 기차들은 모션 블러가 심하게 생겼고 흔들려서 찍힌 사진들이 대부분이어서 별로 건질 것이 없었네요. 아들녀석을 무등을 태워서 더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움직이는 소형 증기모형


  단순히 모형기차 뿐만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증기기관 모형이랄지, 정말 신기한 볼거리가 제법 많았습니다. 직접 물어보진 못했지만 왠지 기차 관련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하시다가 은퇴하신 할아버지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주시는데, 사실 한국말로 설명해주셔도 알아 들을까 말까한 전문 용어들이라서... 대신 얼마나 많은 열정을 갖고 계신지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를 조종중인 소년. 뭘봐? 뭐 그런 표정이었..


  청소년?들도 그 중에 많이 있었는데, 기차를 다루거나 살펴보는 태도와 표정, 할아버지들과의 대화 수준을 보건대 예사 청소년들이 아니더군요. -_-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기차가 전시된 것들중 가장 큰 것이었는데, 기관차들은 값이 40-50 만원을 호가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밖의 다양한 탈것들 판매


 이 분은 오래된 미니카들을 팔고 있었는데, 즉석해서 교환판매도 하시더군요.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흰색 선반 맨위에 아카데미제 타이타닉 호를 팔고 계셨습니다. 아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노란색의, 칸칸마다 들어가 있는 미니카들을 넋을 잃고 보고 있더군요.


초 몰입 모드


그냥 '만지지 마' 보다는 좀더 강력한 메시지.


 기차를 전시 중인 할아버지 중에 재미난 경고문을 붙혀 둔 분도 계시더군요. 'Do not touch' 보다는 좀더 강력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_^ 매달 마다 지역을 바꾸어가며 이런 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입구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만간 웹사이트도 만든다고 하니 가끔 들러봐야 겠네요. 기차에 까지 취미를 붙였다가는 가뜩이나 얇은 지갑이 더 얇아질 듯 싶지만... 몇가지 눈에 띄는 디오라마 관련 용품들이 있어서 가끔 봐두면 도움이 될 듯도 합니다. 집에 돌아오자 마다 방으로 뛰어가서 장난감 기차와 트랙을 꺼내는 아들을 보고 있자니, 맘속으로는 벌써 기차를 타고 달리고 있을 것 같네요. 계획도 없이 우연히 방문한 행사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을 볼 기회를 얻는 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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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진짜 할아버지들의 눈빛이 장난이 아니에요 ㅋ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09 12:37  Addr Edit/Del

      ㅎㅎ 그렇죠 ? 뭔가 열기를 느낄수 있었던 박람회였습니다. 방문 감사드리구요 조증체셔님, 좋은 하루 되세요.

  2. 어린 시절 꿈 가운데 하나가 온 집안에 철로를 깔고 기차 놀이를 해 보는 것이었는데..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 것이겠지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09 12:40  Addr Edit/Del

      넵 ! 저도 꼭 해보고 싶은 것인데 쉽질 않네요. 하하.. 방문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망가천재님 !

  3. 혜진 2011.01.09 22:00  Addr Edit/Del Reply

    동화속 처럼 느껴요~!!!^^*
    너무 좋은데요..? ^^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0 00:01  Addr Edit/Del

      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진님. 혜진님도 활기찬 한주 되시길 빕니다. ^^

2011. 1. 1. 21:38 제작중



뿔을 어떻게 달아야 할지.. 고민인 겁니다.


  정말 오랜만의 업데이트 입니다. 해를 넘겨서 만들어 주게 되는군요. 이것도 언제쯤이나 끝날려는지.. 일단 서페이서 작업에 일부 부품이 넘겨졌습니다. 뿔을 과감히 자른것 까지는 좋은데.. 어떻게 개조해야 좋을지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에폭시 퍼티로 그냥 빚어 올리자니 분명 모양이 이리 튕굴, 저리 튕굴 할테고... 모 공구사의 개조 금속 제품을 쓰려고 해도 사이즈는 MG 까지 밖에 없으니 크기만 PG 인 이 녀석한테는 어울리지 않고.. 고민인 겁니다.


음.. 제법 잘 된것 같습니다 -_-


  팔은 지금의 자쿠와 비교하기엔 굉장히 단순합니다. 상박 부분에 조그맣게 삼각형으로 파보았는데, 조금만 다듬으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쇠구슬이나 뭐 그런것을 박아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괜히 본것은 많아서 말이지요. 음...


처음 해본 자작 패널라인 치곤 잘..나왔나요?


  처음 해본 자작 패널 라인 입니다. 잘 나온듯 싶으면서도.. 정말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이군요. 게다가 양쪽 다리가 대충이라도 대칭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엔 무기와 기타등등의 서페이서 작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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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2. 18:30 Collection



오랜만에 보는 일러스트레이션


  이번 오픈박스는 1:144 프로토타입 돔이 되겠습니다. 제조년월일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지금 제작 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된 것임은 틀림없을 겁니다. 25여년 정도 되었다는 것이지요.



  어렸을 적에 이 일러스트레이션을 처음 봤을 때의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징가 제트와 그로이져 엑스를 보고 자란 저에겐 마치 저 그림 속의 로봇들은 저 멀리 어느 나라 또는 혹성에 실존할 것 처럼 보이는 로봇 들이었습니다. 뒤에 엄지 손가락을 들고 있는 자쿠랄지, 뒤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이 로봇이 지금 성능을 시험 받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 보고 있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어린 제게도 확실히 전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Prototype' 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저로하여금 스스로 찾아보게 한 일러스트레이션 이기도 합니다. -_-


박스 양쪽 옆면


  약간의 부품 교체와 도색을 다르게 함으로써 두가지 다른 형태의 돔을 만들 수 있다... 와 프로토타입 돔에 대한 설명이 박스 옆면에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 뒷면에는 도색과 데칼에 대한 사진 설명도 나와 있군요.


설명서 뒷면


  1:144 스케일인 만큼 부품과 설명서 모두 단순합니다. 관절의 움직임 또한 당연히 그렇지만 나름 독특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머리와 몸통이 하나의 부품 형태로 되어 있군요. -_- 돔이 머리 회전이 안되는 건 어느 정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머리가 몸통에 붙어 있는 건 조금 그렇군요. ㅎㅎ


관절과 머리와 몸통


부품으로 보는 머리 부분


  손 부품들은 역시 80년대 스타일 디자인을 꿰뚫는 바로 그것입니다. 손가락이 모두 하나로 붙어있고 가운데 구멍만 있는 바로 그것인 겁니다. 설명서와 부품 사진 번갈아 나갑니다.


가운데 폴리캡도 없습니다. -_-


그래도 손은 두가지 형태로 교환 가능


손부품 실제 사진인 겁니다.


  나머지 부품들은 평이합니다. 시기는 비슷할지 몰라도 확실히 SRII 사의 수퍼 발키리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군요. 게이트의 위치랄지, 성형 상태랄지, 모든 것이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오픈박스를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부품셋이 하나 정도는 항상 있더군요. 처음에는 이 킷을 처음으로 샀던 주인이 포장을 벗겨 놓았으리라 생각했는데 거의 모든 박스들이 공통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게이트에서 부품이 떨어져 나가도 별로 혼란이 없을 만한 부품은 포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건비+재료비를 아끼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팔다리 부품과 크기비교용 딱풀


  포장 되어져 있는 내용물은 나머지 자잘한 부품들과 무기등등의 부품입니다. 데칼과 본드도 이 봉지에 담겨져 있습니다. 근데 말라 붙었을 것 같은 본드를 눌러보니, 호오.. 아직 뭔가 탄력이 있습니다. 본드가 아직도 보존되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데칼은 웬만한 작은 스티커만 합니다. 


밀봉입니다. 아직은.


돔의 상징?인 바주카


아직 말랑말랑한 본드


데칼 사진


  어렸을 적 저에게 감동?을 안겨준 일러스트만으로도 제겐 가치있는 1:144 프로토타입 돔 오픈 박스였습니다. 손하고 관절 부분을 요즘 유행?하는 옵션파츠로 바꿔주면 훌륭한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저 머리-몸 일체형의 모노아이를 스티커 하나만으로 완성할 수는 없는 일이니, 뭔가 개조 아이디어를 구상해 봐야겠습니다. 


설명서 첫장 사진으로 마무리



  다음은 프로토타입 돔을 구글검색 하다가 발견한 사이트 입니다. 영문사이트인데 주로 로봇 애니메이션 물을 예전의 일러스트들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http://www.mahq.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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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1. 18:47 Collection



공중부양 모형인 겁니다.


 오늘 오픈박스는 레벨제 1:144 Dassault Rafale 'Magic Flight' 모형입니다.

공중부양이라고 제목을 쓰긴 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강력 자석을 이용해 비행기모형을 공중에 띄우는 모형' 이 되겠습니다.

 


이런 원리인 겁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난감이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받침대와 팽이는 서로 같은 극의 강력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원심력이 없으면 팽이는 받침대의 가장자리에 바로 달라 붙습니다. 이 경우엔 팽이의 원심력으로 길게는 1분 정도까지 공중부양 상태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근데 모형은 그렇게 할 수 가 없지요. 같은 형태의 자석을 모형안에 고정하고 양날개와 꼬리날개 쪽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낚시줄을 받침대로부터 고정하여 모형이 떠 있는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겁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팽이가 자체적으로 아무런 도움없이 떠있는 것과는 틀리기 때문에 사기? 라고 할수 도 있겠지만, 멀리서 보면 모형은 엄연히 받침대 없이 공중부양상태로 있게 되는 겁니다. ^_^


상자 측면의 원리 설명 그림


  상자 측면에도 같은 취지의 설명이 도식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생산은 독일의 레벨사에서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지사인지, 아니면 독일에 자체적인 회사가 레벨사의 이름을 사용한 것인지는 잘 알수가 없네요.


상자 뒷면입니다.


  상자 뒷면에는 받침대의 크기와 자석의 위치, 그리고 받침대 상판에 붙일수 있는 두개의 다른 그림이 제공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44 스케일에서 바로 알수 있듯이 모형 자체는 상당히 작습니다.


자랑스런 가격표이긴 합니다만..


  이베이에서 구입한 놈인데, 가격표도 떼지않고 보냈군요. 이 놈역시 몬트리올의 그 할아버지 한테서 입찰 받은 것입니다. 설명란에 자석에 대해 언급을 했지만 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무도 입찰을 하지 않길래 입찰을 했는데, 그대로 낙찰 되는 바람에 1불에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_- 안보내 주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우송비 + 1불로 정말 보내주더군요. 감동!~


자기네 자랑인 겁니다.


  오로지 레벨에서 최초로 시도된 끝내주는 모형을 넌 갖게 된거다... 뭐 그런 취지의 글이 빼곡히 쓰여있습니다. 이 모델말고 또 시도가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실상 몇대가 팔렸는지도 궁금하네요. 박스 사진은 이쯤하고 오픈박스 바로 가야겠죠.


박스를 열면...


 강력한 자기장? 염려이리라 생각되지만 박스를 열면 내부는 스티로폼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자석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기 때문에 보관자체도 다른 것들과는 멀리 떨어뜨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로 오픈 박스인 겁니다.


의외로 간단.. 한 겁니다.


  내용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상자의 왼쪽 두개가 자석관련 부품, 오른쪽의 비닐봉지가 모형과 나머지 부품입니다. 자석이 상자 가운데 들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보관은 안전하게 다른 기계제품등등에서 멀리 떨어뜨려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석과 받침입니다.


  사진에서 둥근 금속판 밑에 보면 검은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 부분이 자석입니다. 직경이 6센티미터 정도되는 둥그런 자석입니다. 금속판과 그 사이의 자석은 밑의 플라스틱 받침 밑으로 들어가고 사진속에 네모쳐진 부분의 작은 자석이 모형의 중심에 심어지게 됩니다. 저 자석은 크기가 엄지손톱만 한데, 저렇게 붙어있는 자석을 한손의 힘으로는 뗄수가 없습니다. '정말 강한' 자력을 띄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모형을 잡고 있게 되는 낚시줄들의 중심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게 되면 모형은 받침대로 추락하면서 박살이 난다는 얘기가 됩니다. -_-


데칼과 나머지 고정부품들


  데칼은 굉장히 작고 세밀합니다. 비닐봉지안의 부품들은 고정에 필요한 낚시줄과 받침대 밑에 붙일 고무발, 그리고 받침대의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알루미늄 스티커등등입니다.


데칼 확대사진


  데칼에 제조된 해가 프린트 되어 있군요. 2001년 입니다. 인쇄는 이태리에서 되었네요. 모형은 독일에서, 데칼은 이태리에서, 그리고 모형의 원형은 프랑스 공군, 본사는 미국인 겁니다. -_-


조촐한 모형관련 부품


  모형관련 부품은 조촐하기까지 합니다. 가짓수는 몇개되지 않지만 상당히 세밀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작을거라 미리 예상은 했지만 사진에서 보시면 동체크기가 딱풀크기만 할 것 같습니다.


받침대위에 붙이게 될 그림 두장


  박스에서 설명한 대로 받침대에 붙일 그림은 이 두장 중에서 하나를 골라 붙일 수 있습니다. 운 좋게 낮은 가격에 낙찰되긴 했지만 이 모형을 이베이에서 처음 봤을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건 다른 모형을 이 받침대에 고정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제가 사실 띄워놓고 싶은 모델은 바로 이것인 겁니다.


바로 이것!


  현재 가조립 완료 상태로 되어 있는지라, 사실 갈길이 아직 멀지만 자석을 직접 만져보니 한가지 문제점도 발견 되었습니다. 이 스워드피쉬는 날개가 접히는 스타일로 설계가 되어 있는데, 자석의 밀치는 힘을 양 날개와 꼬리 부분이 견딜려면 좀더 단단해야 된다는 겁니다. 날개를 동체에 고정하는건 둘째 치고 양날개와 동체를 가로지르는 보강심을 박아주지 않으면 받침대에 추락하는 정도가 아니고 산산조각이 날 것 같습니다. 십자형태의 보강심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ㅜ_ㅜ


설명서 첫장 입니다.


  설명서로 넘어갑니다. 설명서 첫장부터 친절히? 자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설명서 뒷부분의 절반은 받침대와 자석을 어떻게 셋업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전부 입니다.


심전도 체크기계, 컴퓨터, 크레딧카드 접근금지인 겁니다.


  컴퓨터랑 크레딧카드 까지는 예상했는데, 심전도 모니터링 기계를 상징하는 것 같은 저 하트와 그래프 표시는 정말 세심한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 ^_^


계속 되는 설명서 사진


  동체에 자석을 붙이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붙여야 설명서 대로 받침대와 중심을 맞출수 있을 테지만... 다른 모형을 사용할 계획인 저로선 별로 중요하진 않게 되는겁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독일어 설명서군요. -_-


설명서 계속


  중심잡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잘만하면 살짝 기울여진 스타일로도 고정을 할수 있겠군요. 오호~ 자석만 내부에서 수평이 되면 말이지요.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 또 계속


  받침대 설정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받침대 설정은 꽤 중요합니다. 위에 팽이에서도 그렇지만 받침대에서 자력이 수평이 되지 않으면 팽이가 계속 한쪽으로 기울어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모형이 그렇게 되버리면 낭패입니다.


설명서 마지막


  받침대 내부에서 수평을 맞추는 방법과 강선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도식이 나와 있습니다. 스워드 피쉬가 공중부양하는 날을 손꼽아 보게 되는 겁니다 !~ ^_^



  다음은 Dassault Rafale 전투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위키피디아 링크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assault_Raf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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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져요! 지금 만드는 중인가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0.12.11 23:18  Addr Edit/Del

      아.. 벨제뷰트님, 지금은 다른 것 만들고 있습니다. ^^; 이것 쳐다보면서 머릿속은 저 앞에 나가고 있는데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조만간 시작하는대로 제작과정 올려보려구요, 칭찬 감사합니다.

2010. 12. 10. 17:37 제작중



서페이서 도색 준비 완료인 겁니다.


  틈 메우기와 사포질, 그리고 물로 씻고 말려 부품들이 하나둘 서페이서 도색 준비 완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단차가 심해서 폴리퍼티를 발라본 것인데, 아무래도 서페이서 작업을 두어번 예고하는 듯한 조짐을 보입니다.


의외로 손 많이 가는 부품


  기타등등 부품도 역시 손질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자쿠를 조립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 총을 보면 방아쇠 부분의 그립말고 90도로 옆으로 나와있는 손잡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마치 탄창을 옆으로 장착하는 스타일처럼도 보입니다. 저 부품은 90도 회전이 되는데 거의 두께가 없고 납작합니다. 신형 모델은 동그랗게 생겨서 마치 빔샤벨의 손잡이 처럼 되어 있더군요. 너무 덜렁거리는데 사실 위에 뭘 덧붙여 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쩝.. 이렇게 하나둘 개조를 하기 시작하면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뭐라 해야 할지..


별의별 부분이 다 속을 썩이는 겁니다.


  프레스로 밀어낼 때 생기는 자국이라는 저 동그란 부분도 너무 눈에 띄어서... 퍼티 작업 후 사포질을 했습니다. 빨리빨리, 쓱싹쓱싹 !~


손질은 다 되었는데 뿔은 어찌해야 할지...


  달려있던 뿔을 잘라낼 때는 시원시원하게 작업은 했는데, 이제와서 뿔을 사실 어떤 걸로 대체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금속 부품은 모두 MG 사이즈 밖에 구할수 가 없고... 에폭시 퍼티로 빚어 보자니 3개 모양이 똑같이 잘 나올지도 고민이고.. 해보는 수밖에 없겠죠.


시작은 했는데 끝낼수 있을지...


  유성 사인펜으로 그린 라인을 토대로 패널라인 파기를 시작했습니다. 라인을 판 뒤에 서페이서 작업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죠. 패널라인 파는 공구를 0.4 mm 폭으로 주문했는데, 의외로 이게 두꺼워 보이는 군요. ㅜ_ㅜ 그냥 철필로 파고 팔때 마다 일어나는 플라스틱 표면을 800 번 사포로 정리하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패널라인 완성인 겁니다.


  일단은 이 정도 선에서 패널 라인 작업은 완료했습니다. 중앙에는 구멍을 두개씩 살짝 뚫어주었습니다. 작은 볼트나 비즈를 박아 볼려고 합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 사실 이쁘게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장딴지 패널라인도 거의...


  장딴지 부분의 패널라인도 거의 다 되어 가는데, 뒷 부분에서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주욱!~ 철필로 그어 버렸습니다. ㅠ_ㅠ 400번 사포질 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겁니다. 꺼이꺼이~ 일단 장딴지 부분의 패널라인이 완성되는대로 서페이서 작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직 머리나 몸통은 작업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휴.. 아직도 갈길은 역시나 멀고 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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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5. 14:14 제작중





  몇가지 개조해보고 싶은 부분을 작업했습니다. 먼저 모노아이 부분이 아무래도 좀 썰렁한 것 같아서, 모아둔 잡동사니들에서 LED 랑 크기도 맞그 그럴싸한 금속 부품을 찾아내 구멍을 내고 갈아내고 끼워줬습니다. 제 기억엔 부숴진 샤프펜슬 뒷부분의 일부분일 겁니다. 모노아이 소켓이 될 부분에 끼우면 이런 느낌입니다.


머릿속...에 배터리를 수납할수는 없겠지요


  너무 앞으로 튀어나온 느낌입니다. 소켓부분은 어짜피 꼬마전구에 맞춰줘 있는 것이므로 전부 잘라내고 LED+금속 부품을 좀더 밀어 넣던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상태로 머리부품을 가조립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이건 쫌 아니다.. 라는 느낌.



  정말 많이 튀어나옵니다. 모노아이 소켓은 이것으로 바이바이..인 겁니다. 잘라내고 안쪽으로 좀더 당겨서 고정하기로 결정. 고정 후에 저 어두운 부분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청색으로 도색하고 마스킹 한뒤 머리를 조립해야 접합선을 제대로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컵팅이란 참 어려운 것인 겁니다. -_-


  붙어있는 손가락이 너무 안쓰러워, 에폭시 퍼티로 손가락을 따로 만든 뒤 반건조 후에 구부려 무엇을 쥐고 있는 형태로 만들어 봤습니다. 손가락 길이며 두께도 죄 각각이고, 로봇 손가락 같은 느낌도 거의 안나네요. 다시 만들어야 될 것 같은데, 일단 이 상태로 건조시키고 손등에는 요즘 스타일?로 장갑을 플라판 같은 것으로 입혀주면 될 것도 같습니다. 나머지 한쪽손도 걱정이네요.


검게 칠하면 일제초딩? 책가방같은 느낌이랄까..


  등의 백팩은 덩치에 비해서 좀 안습?입니다. 게다가 분사구도 없고 뭔가 되다 만 듯한 느낌. 요즘 유행? 하는 금속 스러스터 부품을 구해서 한번 개조해 보려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더 아쉬운 부분은 자쿠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파이프인데, 크기만 PG급인 이 녀석한테 개조로 달아줄 만한 금속 파이프 대체품은 구하기 어렵고.. 그냥 있는 것으로 달아주자니 만들어놓고 후회할것 같고.. 고민입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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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3. 03:26 Collection



이 일러스트 기억하시는 분?


  오늘은 마크로스 1:72 아머드 발키리 오픈박스입니다. 지난 자쿠양산형 Day1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이 놈은 최근에 입수한 올드타이머 콜렉션 중의 하나입니다. 저 일러스트를 기억하시나요? ^^ 뽀빠이 과학에서 나온 '슈퍼 맥크로이드' 라는 제품을 기억하시는지요. 몇번을 사서 만들고 부쉈는지... 한참이 지난 다음에야 수퍼 맥크로이드의 진짜 이름이 아머드 발키리라는걸 알게 되었죠. 상자랑 설명서, 기타등등 아무리 찾아보아도 제조년월일을 찾아 볼 수 가 없는데, 슈퍼 맥크로이드 보단 이전에 나왔을테니 20년 이상 된 모델킷인 것은 확실 합니다.






상자 옆의 내용인 겁니다.



  ARII 라는 제조사인데, 웹검색으로는 스케일모형들이 검색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도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제조사인것 같은데, 요즘도 생산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바로 설명서 사진 들어갑니다.



설명서 앞면과 뒷면



  오래된 킷트들의 특징 중 하나인... 런너에 붙어있는 채로 킷을 도색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주요색상도 표시되어 있지요. 올드타이머 답게 게이트의 형태가 장난?이 아닙니다. 부품위로 올라타는 게이트는 물론, 이것이 게이트인가 부품의 일부분인가 궁금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세한 사진은 좀더 밑에...


설명서 내용 중 일부



  지금 작업 중인 자쿠양산형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주먹의 디자인과 조립형태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_- 지금보니 그렇지만 예전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은 자매품? 소개와 상품응모 안내서입니다. 자매품.. 왜 형제품은 아닐까요 ? 음..





  뽀빠이과학의 또다른 제품인 '수퍼 스파르탄'도 보이는군요. '설명서의 모델번호 부분을 절취해서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마크로스의 셀화를 추첨해서 보내드립니다'...한문으로 대충 때려맞춘 번역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젠트라디군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타지 않는다면 정말 저런식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될수도 있겠구나...' 어렸을 때 마크로스를 AFKN 방송채널에서 ROBOTECH 라는 제목으로 보면서 느꼈던 전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마크로스는 모델킷도 그렇고 실제 티비쇼도 그렇고 뭐하나 제대로 된 제목으로 보질 못했군요.




'밀봉'인 겁니다.



   드디어 부품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일부 부품은 밀봉되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나와있네요. 뭐 사실 이걸 제게 넘겨준 직장 동료가 뜯어본 것이라 해도 사실 알수는 없지만 다른 제품들 중에도 대부분 그런 것을 보면 일일히 다 뜯어봤다고 설명하기도 어렵고.. 사실을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올드타이머 답게 스티커가 아니고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비닐사이로 잡아서 눌러보니 역시나 다 말라 붙어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두주먹 불끈


  나머지 부품들 입니다. 개봉되어 있고 크기 비교를 위해 딱풀과 같이 촬영했습니다. 손은 예비부품도 없이 '두주먹 불끈'이 전부 입니다. 사진에 손목 부위의 게이트 위치가 보이십니까? 어디서 어떻게 잘라내야 할지 의문스러워 집니다. 어렸을때는 손톱깍기나 어머니의 잠자리표 가위로 게이트를 잘라내고 모형을 만들었는데... 뭘 사용하셨었는지요 ? 잠자리표 가위로 모형 만들다가 꿀밤도 무수히 맞았었는데.. 그때는 그것만 한게 없었지요. 니퍼를 손수 마련한 것은 철들고 나서였으니 말입니다. 게이트 접사 사진 나갑니다.




저걸 어떻게 잘라!~


  특히 3번째 사진의 26번 부품과 그 옆의 30번 부품은 정말 어흑허허허허흐헣ㅎ헣ㅎ 입니다. -_- 잘못 잘랐다간 조립이 불가능할 수준의 게이트인 겁니다. 26번은 잠자리표 가위와 손톱깎이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초딩도 알수 있는 겁니다. 게다가 30번, 부품 중심으로 흐르는 저 가냘픈 돌출 부분을 게이트인줄 알고 과감히 잘랐다가는 팔꿈치 가동부위를 본드로 고정해야 하는 뼈아픈 조립과정을 겪게 되겠죠. 그나마 얼마 안되는 가동률일텐데 말입니다.




계속 되는 어흑허허허허흐헣ㅎ헣ㅎ



  게이트는 고사하고 부품일부가 완전히 성형되지 않은 부분도 보입니다. 뾰족한 모서리부분에 넓은 게이트도 보이고 3번째 사진의 경우 게이트가 부품위로 올라타 있습니다. 지금이야 니퍼 + 커터 + 아트나이프 + 사포질 하겠지만 어렸을 때 이 제품을 만났다면 상처투성이로 완성이 되겠지요. 언제 조립을 하게 될지는 또 기약할 수 없겠지만 꽤 많은 시간을 잡아 먹을 것은 확실해 졌습니다.


마지막은 그래도 희망찬 일러스트로


  그래도 보자마자 '이것은 수퍼 맥크로이드가 아닌가!' 하게 해준 정말 정겨운 킷 '아머드 발키리' 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 번호를 검색해 보니 일본 사이트 하나가 검색 되네요.


  다음은 일본 사이트 '노스탤직 히어로즈'의 링크입니다. 제품 번호 넣고 검색하면 이 제품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nostalgic-heroes.com/


  다음은 EST 님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마크로스 20문 20답 포스트링크 입니다. 수퍼 맥크로이드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est46.egloos.com/78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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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 00:50 완성!






  한때 에일리언과 에일리언 디자인의 원작자인 H.R. Giger 에 심취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관련 비디오 테잎, 책 닥치는 대로 수집했던 적이 있었지요. 에일리언과 더불어 스피시즈에 관련된 것들도 수집하곤 했었습니다. 그가 왜 이런 디자인과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어린시절, 그리고 청년 시절얘기도 상당히 독특했었지요. 근데 악마숭배에 가까운 디자인과 내용들은 좀 소화하기가 어렵더군요. 수집품 목록에서 그건 제외 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사실, 에일리언과 스피시즈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지,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면 좀 으시시하기도 합니다. 무엇이 사람을 이토록 어둡고 암울하고 기괴한 그림을 그리도록 했을까 뭐 그런 생각들이지요. 사실 에일리언이라는 이 설정도 생각해 보면 곤충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른 종류의 곤충 애벌레 몸속에 자신의 알을 낳고, 그 애벌레가 몸속에서 깨어나 그 애벌레 몸을 파먹고 나온다는 기생벌도 있고 기생충이나 연가시 같은 선충류도 그렇구요. 그걸 사람에게 접목했다는 것이 기발했다면 기발 했을까요. 거기에 H.R. Giger 의 디자인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거라고 봐야 되겠지요. 책들은 회사 동료들 중에 디자인 하는 친구들에게 중고값으로 다 처분했는데,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드는군요. 전부 수집하느라 돈+시간, 여행 다니는데 마다 그 무거운 책을 사서 들고 다닌걸 생각하면... 하지만 사실 별로 아이들에겐 보여주고 싶진 않은 내용들 입니다. 사진속의 이 에일리언도 몇년전에 그만둔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에게 싼값에 넘겨주고 왔습니다. 직접 도색했다고 하니까 상당히 신기해 하더군요.




  처음으로 만져본 레진이었습니다. 다행히 표면손질을 해야할 필요가 거의 없는 스타일이라서 오픈하고 물에 삶고, 건조, 레진 프라이머 뿌리고 검은색 스프레이도장, 그리고 은색으로 드라이브러싱 한 것이 전부입니다. 에일리언이 서 있는 받침은 붓도장을 했습니다. 옆구리에 보면 Face Hugger 라고 해서, 에일리언의 유충 한마리가 붙어있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손톱 부위랑 입 부분에 피같은 느낌을 내보려고 했었는데, 지금 보면 우습기도하고 창피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꼬리 부분이랑 발끝에 황동선을 박아서 튼튼하게 서있을 수 있도록, 나름대로 여러가지 신경썼던 기억도 납니다. 회사에 책상에 한동안 두었었는데, 멋있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좀 이상하게 쳐다보던 동료들도 생각이 납니다. 조금은 취향타는 에일리언이긴 하지요.



오래전에 찍어둔 베이스 확대 사진 발견~!



  다음은 H.R. Giger 의 웹사이트 입니다.

  주의: 강도높은 디자인들이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http://www.hrgiger.com/


  다음은 그에 대한 위키백과 링크 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H._R._Giger


  다음은 연가시에 대한 링크입니다.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3KI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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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 00:48 제작중


  접착가능한 모든 부품을 접착하고 틈 메우기 작업을 할 차례입니다. 배경에 있는 타미야 퍼티는 9년이 넘은 골동품? 입니다. 밀봉해서 보관하든지 해야 했었는데, 그냥 보관했더니 별로 사용하지도 못했는데 거의 굳어 버렸습니다. 그냥 버리긴 아까와서 안을 조색스틱의 주걱 부분으로 긁어내서, 조색접시에 락카신너랑 섞어서 녹여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가끔 굵고 단단한 덩어리들은 락카신너가 다 증발할 때까지 녹지를 않아서 문제 입니다. 이 상태로 그냥 표면에 펴서 바르면 사포질 할때 틈에 메꾸어지지 않고 덩어리째 떨어져 나가 버리니까요. 가뜩이나 틈메우기는 저에게 있어서 오래 걸리는 작업인데, 작업시간이 더 느려져 버립니다. 그래도 이걸 다 쓸때 까지는 새로 사기가 좀 그렇습니다.


캡션 추가



  전에도 말했지만 틈이 많이 생기거나 잘 접착해도 부품간에 뒤틀림이 좀 있습니다. 사포질을 게을리하면 틈 메우기 작업이 오래 걸리고, 사포질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틈 메우기는 쉽게 끝나지만 결국 들인 시간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순간 접착제로 접착해서 바깥으로 튀어나온 접착제를 퍼티 대용으로 틈 메우기를 하시는 고수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빅오 만들 때 그 방법을 시도했다가 너무 단단하게 굳어버린 순간접착제 부분을 사포질 하느라 더 애먹은 기억이 있어서... 좀더 시간감각을 익히거나 손에 익기 전까지는 굳은 퍼티 + 락카신너로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틈메우기 작업전 가조립인 겁니다.



  틈 메우기 전에 마스킹 테잎만으로 한번 일으켜 세워 봤습니다. 옆에 세워둔 딱풀 사이즈를 봤을 때 대충 30센티정도가 됩니다. 요즘 나오는 자쿠가 8등신이 넘는다면 구형은 7등신이 살짝 넘는 사이즈라고나 할까요, 확실히 머리도 크고 전체적으로 통통한 느낌입니다. 손 부분이 정말 아쉽네요. 손등에 장갑을 달아주거나 손 자체를 바꾸어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퍼티가 건조되는대로 또다시 사포질, 세척, 그리고 베이스 화이트 도색... 참, 그전에 없는 패널라인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진에 보시면 그려져 있는 라인이 그것. 완전히 제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신형 자쿠 패널라인을 사진을 보면서 그려 넣은 건데, 이상하지 어떨지, 패널라인을 파 버린 뒤에 이상하면 큰일인데 말이지요. 이 자쿠는 완성해서 직장 동료에게 전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암튼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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