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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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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해당되는 글 4

  1. 2011.12.17 Composition 036
  2. 2011.11.20 Composition 034
  3. 2011.07.04 여행 가이드 북의 추억(2)
  4. 2010.12.19 동화속 그 집 같은 ... 집 사진 입니다.
2011.12.17 22:37 사진




  이곳 동부에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바람도 장난아니게 부는군요. 바람 소리에 새벽에 아이들이 깨어나서 침실로 들어와 징징~ 우는 걸 보니 바람 소리가 꽤나 크게 들리나 봅니다. 저는 잠들면 잘 깨어나질 않는 스타일이라서요. ^^;


사진은 바람 많이 불던, 비행기 박물관 옆 경비행기 활주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볼때는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었는데, 잘 살아나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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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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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1.11.20 17:10 사진




이 사진은 2005년도 여름에 프랑스 앙시 (Annecy)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되었지만 갈때만 하더라도 매년 갈 수 있을 것 같더랬지요. ^^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즐거운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사진을 갖고 계시나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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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1.07.04 21:40 Collection




이런 거 몇권 더 있었는데 LA 가이드 북 말고는 찾을 수 가 없군요


  다른 나라로 여행 가본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가물가물 한 기억이지만... 그 가물가물 한 시절엔 여행 가이드 북은 여행시 필수품목 중의 하나였더랬지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어있지 않았던 시절엔 말도 안통하는 넘 나라에선 당연히 친숙한 우리말의 가이드북이 여행의 벗이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 책은 캐나다에서 구입한 것인데 보자마자 충동구입을 한 이유는 이 책의 디자인과 기능성입니다. 90년대 초에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었던 시절에는 여러 나라를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 때문에 두꺼운 유럽 여행 가이드북을 휴대해야 했었습니다. 손에 들고 다니기엔 너무 두껍고, 그렇다고 배낭을 자꾸 열었다 닫았다 하자니 그것 또한 불편하고.. 그 시절엔 카메라도 꽤 컸었죠. 필름도 갈아 끼워야 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동봉된 지도를 접었다 폈다 ... 땀에 절은 손을 몇번 거치면 접히는 부분은 닳아서 찢어지거나 너덜거리기 일수, 지도는 이동 지역마다 따로 구해야 했던 기억입니다.


이것 참 편리했었더랬습니다.


  몇번은 여기에 나침반까지 꺼내야 했었던 기억이... 이런 것 길거리에서 꺼내놓고 얼쩡거리면 소매치기나 노점상의 타겟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죠. 몇번은 맥도날드가 구원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맥도날드는 정말 어디에나 있더군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시키면 정말로 빵사이에 고기만 들어있는 음식?을 줍디다.



이 책은 이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줍니다! 보는 순간 삘리 꽂혔던 것도 그 지난날의 기억 때문이었겠지요. 책을 펴고 중앙에 나침반을 놓은채, 지도를 보면서 반대쪽으로는 가이드 북의 내용을 확인, 메모 할 수 있는 볼펜도 바로 꺼냈다 넣었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스마트 폰에서 나침반 앱과 구글맵, 노트북 앱을 실행시키면 되겠지만 9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이건 여행을 위한 최강의 아이템이 아닐수 없습니다. 게다가 겉표지는 플라스틱, 지도와 모든 페이지는 컬러용지에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손쉽게 접었다 폈다가 가능합니다.


  지도는 또한 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책 자체는 접으면 우편엽서 정도의 크기이고 두께는 1센티 내외입니다. 청바지 뒷주머니에 꽂을수 도 있지요. 누가 고안해 냈는지는 몰라도 여행객들의 애로사항을 꿰뚫어 본 디자인과 기능이 아니겠습니까? ^^


상당히 견고한 디자인


자주 보게 될 법한 부분은 모두 코팅되어 있습니다.


  왠지 이 책을 꺼내들면 여행객 간지도 한 단계 레벨업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에서는 '아빠가 여행 다니던 시절엔 이런 것도 있었단다' 정도의 콜렉션 아이템이 되어 버렸지만 한동안 바라 보는 것만으로 여행기간 동안 뿌듯? 했던 때도 있었네요.


뒷 부분은 다른 가이드북과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별 관련은 없지만 LA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LA 느와르 라는 겜이 요즘 대세?라죠. 플레이어는 미국 갱영화 시절을 대표하는 때로 돌아가 수사관이 되어 각종 범죄를 해결해 나간다고 하는데, 용의자를 심문하면서 변하는 표정을 감지하여 범인을 잡아 낼 수 도 있다는 군요. 그에 맞추어 게임 자체의 얼굴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홍보하는 동영상도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게임 자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트레일러 영상.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쟝르 자체를 영화든 게임이든 별로 흥미를 못느껴서..LA 느와르는그냥 이런 동영상 감상으로 패스하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작업을 위해선 성우나 영화배우를 고용하여 촬영을 하게 되지요. 대부분의 경우 게임 제작자들이나 애니메이터들의 작업을 위해 목소리 녹음과는 별도로 녹음 당시의 상황이나 배우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것이 국내에서도 관행인데, 북미에서는 비디오 촬영을 하게 될 경우 별도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우 협회나 배우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들을 쓸 경우 협회에서 오디오 데이터 제작과 비디오 데이터 제작 비용을 따로 청구한다고 하는군요. (협회라기 보단 노조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오디오 제작만 하거나 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프리랜서들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한 배우들이나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가입이 되어 있는 관계로 추가 비용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국내에선 어떻게들 작업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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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2.19 00:38 사진



동화속 그 집 인 겁니다.


  오래전에 학교 다닐 시절, 할머니 선생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핀란드에서 홀로 미국으로 이민을 하셨다고 하던데, 그 분이 이민 하시던 시절에는 핀란드 사람들이 미국에 거의 없어서 미국 이민비자를 추첨식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언니랑 같이 지원했는데, 언니는 안되고 자기는 되었다고,  가족이 있는 언니에게 좀 미안하기도 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캐나다 쪽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몇년 지나니까 미국 이민국에서 '향후 수년 내에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기지 않으면 이민 비자를 파기 시킬 수 밖에 없다' 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 가까운 지역의 미국쪽에 집을 얻고 매일 국경을 넘나들며 출퇴근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사실 처음 들었을 땐 믿기 어려웠는데, 졸업직후에 집으로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차도 없었지만 국경을 넘어야 하는 일이라서 할 수 없이 차를 렌트하고 지도를 보면서 물어 물어 가게 되었지요. 이 사진은 그때 그분의 집 사진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선을 기준으로 밑에는 거실, 위에는 혼자 잘 수 있을만한 크기의 침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말 작지요. 비가 올것 처럼 흐린 날씨인데다가 똑딱이 디카 하나만 달랑 들고 가서 잘 느껴지지 않지만, 직접 봤을 때는 정말 동화속의 그집?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아름답고 작은 집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자전거로 일단 국경을 넘으시고, 그 다음에는 버스를 타신다고 하더군요. 차를 타고 국경을 넘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렇답니다. -_- 개인적인 질문이라 결국 하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결혼을 하신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왜 혼자 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음.. 그걸 의문스러워 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잘못된 것을까요, 아무튼... 그 뒤에는 중국 대학에서 강의 하시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작년 쯤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 오셨다는 얘기도 들리고... 소식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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