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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책상 리페인팅 - 완성입니다. 썰렁..하게 완성인 겁니다. 책상 리페인팅이 끝났습니다. 흰색 페인트 위에 코팅을 한번 더 하려고 했는데, '코팅액 냄새와 건조 기간동안 그 냄새를 참을 수 없다' 는 와이프의 강한 어조에...여기서 완성인 겁니다. 표면 강도는 우수하더군요. 이 위에서 모형 작업을 한다던지 하는 일은 없을테니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서랍도 잘 열리고 닫힙니다. 자세히 보시면 서랍이 아주 잘 맞게 들어가 있지는 않은데, 안에 서랍을 잡아주는 나무 레일들이 약하거나 떨어져 나가서 그렇습니다. 이걸 바로 잡아 주는 일은 앞으로 몇년 뒤에 이 책상을 아이들에게 넘겨줄 때 하게 되겠지요. 더보기
책상 리페인팅을 시작했습니다. 모 아나바다 사이트에서 '애들 책상을 뒷뜰에 내놓았으니 그냥 가져가라'는 게시물을 보고 잽싸게 가서 업어 온 책상입니다. 검은색에 붓자국이 심한 상태를 봐선 원래 무슨 색이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별다른 수선 과정없이 검은색을 두껍게 입혀서 마구? 사용해 오던 중고 책상을 내놓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책상은 확실히 아이들 신체사이즈에 맞을 정도의 작은 책상입니다. 요즘 책상과는 다르게 모든것이 '나무' 입니다. 요즘엔 이 정도의 나무 책상은 구하기도 힘들지만 가격도 장난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걸 사준다 하더라도 MDF로 구성된 조립식 책상이 되겠지요. 당분간은 작업실 한켠의 수납/작업 책상이 될 테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물려줄 걸 생각해서 '흰색'으로 칠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집에 남아있는 페인트가 흰.. 더보기
자쿠 양산형 조립 Day 1 자쿠 양산형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생각했던 것은 '왼쪽 어깨의 뿔을 좀더 뾰족하고 길게 만들고 싶다' 였습니다. 라우터 툴로 뿔을 잘라내고 표면을 정리했습니다. 퇴근/저녁 식사후 한시간 반 정도 투자하는 거라 역시 진도가 빨리 나가질 않네요. 그래도 간만의 즐거운 모델링 시간입니다. 전에는 공구를 늘어놓기도 힘들었고 늘어놓을 공간도 만만치가 않았는데, '이사전에 가구를 처분한다'는 공고문을 우연히 보고 공짜로 집어온 낡은 책상이 이제 저의 모델링 테이블이 되었습니다. 칼질, 사포질, 본드를 흘려도 상관없습니다. 이야 !~ 자쿠 관련 지난 포스트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