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L´avare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Statistics Graph

'3d artist'에 해당되는 글 1

  1. 2011.04.02 3D Artist, 2002 년 3월 폐간.
2011.04.02 23:11 CGI




이 표지의 아트웍,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d Artist 가 2002년 3월 폐간 되었군요.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긴 제가 즐겨 읽었던 시절이 2000년 이전이니까... 잡지의 성격상이나 두께, 원고의 성격상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면 어찌보면 폐간은 시간 문제 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만에 창고정리를 하다가 오래된 잡지책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잡지 관련 포스팅이 앞으로 몇번 더 있으리라 예상이 됩니다. :-)


3d 스튜디오 맥스 광고입니다. 정말 오래된 느낌.


  3D artist 는 어찌보면 튜토리얼 위주의 3d CGI 관련 잡지들의 선구자 격이 아닌가 합니다. 저 시절만 하더라도 모든 사용자들이 튜토리얼에 상당히 목말라 하던 시절이었지요. 어떻게 샷 또는 씬을 아티스틱하게 구현할까 고민하기 보다 어떤 툴로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더 궁금했던 시절이었습니다. 3D 스튜디오같은 툴 말고도 트루스페이스, 애니메이션 마스터 등등 사용자 층이 두텁지 않은 저가의 프로그램 튜토리얼들도 많이 다루어 지고 있었구요. 즐겨보던 잡지였습니다. 3D 스튜디오 맥스에서 사용가능한 익스프레션 + 스크립트 튜토리얼 같은 것들은 페이지가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다시 읽고 따라해보곤 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마스터 광고


  이 잡지를 그만 읽게 된 것은 생각해 보니 이 잡지를 수입하던 국내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정기구독이 저절로 끊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IMF 시절 이 업체도 무사하진 못했는지, 정기구독을 계속 서비스 해줄수 없게 되었다고, 나머지 비용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전화연락을 받았더랬습니다. 그 뒤로 아무리 기달려도 돈은 입금 되지 않더군요. 전화를 해 보았지만 역시나 전화도 끊어진 뒤였습니다. 사실 정말 입금 하려고 노력이나 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_-


제일 윗줄의 '첫번째 3d 스튜디오 맥스 팁들' 이라는 라인에 주목


  이 런 잡지들을 구독하다보니 국내 잡지 기사들 중에 상당수가 이런 외국 잡지들의 기사를 참고하거나 도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동안 국내 CGI 잡지들의 번역기사 작업과 객원기자로 활동하게 해준 계기가 되기도 했지요.


요런 하드웨어도 있었지요. 가격에 주목.


  정 말 오래된 이야기들 인듯 싶기도 하지만.. 다른 것들에 비하면 그다지 오래된 것들도 아니네요. 지금 돌아보면 이 시절, 정보를 목말라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찾고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서 노력하고 실수하고 재도전 하면서 경험을 쌓아간 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은 너무 이런 것들에 신경을 안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건 볼거 없고 두장의 3d 스튜디오 도스버전 화면 주목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해 당 잡지사의 웹사이트를 찾아보니 아직도 운영되고 있네요. 폐간 이유는 '늘어나는 정기구독자에도 불고하고 줄어드는 광고주와 수입, 인쇄 및 유통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폐간을 결정했다'고 나와 있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조금 다른 운영방식으로 성공한 CG Channel 이나 CG  Talk 도 있지요. 인쇄물에서 웹으로의 변화를 좀더 일찍 감지했더라면 아직도 볼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편집장이었더라면 그런 변화를 감지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공룡이 한때 대세이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CGI 관련 박물관? 이 생길 시절이 될 즈음이면 이런 잡지들도 고가에 매매되게 될까요. ㅎㅎ 재활용품 박스로 사라지기전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제게 '아.. 그시절엔이런 것들도 있었지..' 하고 생각나게 해주는 것들이지요. 나이가 점점 드는 것일까요, 그것과는 상관없이 제 생활의 공간이 이런 콜렉션 아닌 콜렉션들 때문에 비좁아 지고 있어서, 공간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음엔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CGW - Computer Graphics World 잡지에 대해 포스팅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3D Artist 잡지사 페이지로 가기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