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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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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23:21 완성!


꽤 오래전에 완성 카테고리에 올렸던 즈곡크(Z'gok) 입니다. 배터리 갈아주는 것이 귀찮아서 USB 선을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배터리 집어 넣고 스위치 달 때는 좋았는데, 이게 접점이 별로 안좋은지 불도 깜빡거리고 배터리 갈려면 머리를 뽑아내야 하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네요. ㅎㅎ 그래서 일단 다시 뜯는 작업 부터 시작했습니다. 코팅을 해두긴 했지만 도색이 벗겨지지 않도록 살살 ~



내부 입니다. 허접하게 정리된 배선이 보입니다. 



등 뒷부분의 스위치 입니다. 스위치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빼내어 스위치를 드러내고 그 구멍으로 USB 선을 넣어줄 생각입니다. 나사는 다시 끼워두면 미관상 좋을 것 같습니다.



준비불 USB 케이블과 뜯어낸 배선, LED, 스위치. 스위치는 잘 두었다가 다른 거 할 때 쓰면 될듯 합니다.



저항을 용량계산해서 딱 필요한 것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베이에서 물건 + 배송비하면 10불 내외더군요. 그런데 근처 전기전자 부품샵에 가보니 저렇게 크게 한묶음으로 8불에 팔더라구요. 그냥 저걸로 대체 했습니다. -_-;; 그리고 혹시몰라 구입한 Heat Shrink. 배선 위에 씌우고 촛불이나 라이터 불로 가열하면 수축하여 배선위에 착~! 감깁니다.



뒷면에는 빼곡히 들어있는 저항들의 용량이 적혀 있습니다. 각각 두개씩 들어있다고 하는군요. 



필요한 것은 100옴 짜리이니 뜯어서 펼쳐 놓고 분류작업 시작 ! 절반쯤 분류했을 때 두개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USB 선을 절단, 빨간색선과 검은색선을 찾아 피복을 벗겨냅니다.



컴퓨터에 USB 선을 연결하고 같은 용량의 다른 LED 와 저항을 연결하고 테스트를 해봅니다. 잘 들어옵니다. 잠시동안 이대로 두었지만 타버린다든지 꺼진다든지 하는 일이 없는 걸로 봐선 별 문제 없는듯 싶네요. ^^;



USB 선을 등으로 넣어서 몸안으로 들어가게 한 후 한번 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번엔 모노아이로 사용하던 LED 로 테스트 했습니다. 눈으로 보면 빨간색인데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노란색처럼 보이네요.



나머지 배선을 모두 납땜한 뒤 머리를 완전히 다시 조립하고 한번 더 테스트 합니다. 



컴퓨터에 꽂은 채로 한번 세워 봤습니다. 잘 들어 옵니다. ^^



스위치는 없지만 이렇게 해서 USB 전원으로 배터리 걱정없게 된 즈곡크(Z'gok)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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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1.04.12 22:26 완성!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_-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자쿠 양산형. 오픈 박스겸 포스팅을 한 것이 작년 이맘때 쯤이니, 완성까지 일년의 세월이 걸렸군요. 사실 중간에 많이 쉬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전해주어야 하고, 일년을 넘기지 않겠다(?) 는 결심아닌 결심이 이루어낸 결과 인 셈입니다.


실내 + 야외 조명에서 찰칵


라이플을 걸 곳이 없어서 스커트 뒤에 나사를 하나 박았습니다.


  나름 뿌듯하면서도 받기로한 친구가 마음에 들어할까 살짝 걱정도 되는군요. 일단 사진 찍은 직후에 포장해서 회사 근처에서 점심 식사겸해서 전달할려고 합니다. 모형 다 내다버리겠다던 친구의 부인이 뭐라고 할 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하하..


도끼 연결 부위는 동봉된 폴리 부품을 그대로 이용..


크기 비교샷. 항상 쓰던 딱풀에서 이번엔 아이폰 입니다.


LED ON !



  꽤 큼직한 녀석이었는데다가 사진 찍자마자 이별? 입니다. 그래도 왠지 기분이 더 좋군요. 조금전에 전화를 했는데, 장식장에 이미 자리를 비워 두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얘기하는 것을 들으니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로는 어떤 것을 시작할까.. 생각하게 되는군요. 몇가지 생각나는 녀석들이 있는데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_^



  요렇게 포장해서 배달 했습니다. 원본 박스에 그대로 담아서 주는 것이니까 제가 갖는 것은 설명서 정도 입니다. 다음 프로젝트?는 요렇게 열심히 작업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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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2.05 14:19 완성!




어디까지나 가조립 완성인 겁니다.


  MG Ball 1:100 가조립 완성입니다. 08소대 버전도 갖고 싶고, Ka 버전도 갖고 싶고.. 돈은 모자르고. 근데 둘다 박스를 요리조리 살펴보니 08소대 버전을 구입하면 어찌해서 도색하기 전까진 두버전으로 갖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08소대 버전을 구입했더랬죠. 사진은 일부 부품이 빠진 애매한 Ka 버전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뒷모습 입니다.




  처음 발매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반가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건담을 처음 접했을 시절에 모든 모빌 수츠를 제외하고 제일 쿨~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작동되는 각 관절과 콕핏, 게다가 금속부품과 집게 부분의 유압식 튜브 표현, 그리고 적절한 디스플레이 스탠드까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킷트인 겁니다.


1.5cm 정도되는 파일럿도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클리어 파츠는 가조립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괜히 갖고 놀다가 스크래치라도 나면 콤파운드 작업까지 해야하니 말이죠. 갈아끼울 수 있는 상부 포대라든지, 콕핏 주변의, 차량용 추가 조명과 범퍼같은 느낌의 그것, 그리고 3-4가지로 스타일을 변형 할 수 있는 윈치, 탈착이 가능한 외부 장갑등 (PG 를 직접 접해본 적은 없지만) MG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열립니다.


 이곳 저곳 유심히 살펴보고 있으면 LED 를 여기저기 넣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어떤 고수 분의 LED + 광섬유 버전을 오래전에 본 기억이 나는데, 꼭 비슷한 스타일은 아니라도 도색하기전에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파일럿은 과연 제대로 도색할 수나 있을지 -_-


 이런 메카닉을 디자인/설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특히 팔 부분의 가동 방식을 보면 꽤 많은 생각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중장비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나올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 디자인이 건담의 세계에 존재할 법한 디자인이라는 겁니다. 마징가 제트가 살고 있는 세계의 '볼'이라면 이런 디자인일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요.


역시나 제일 마음에 드는 쪽은 이쪽.


가운데 금속 부품이 보이십니까?


 하나를 더 구입해서 내부 프레임 구조 버전과 나란히 세워놓고 디스플레이 케이스에 넣어두어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완성 버전에 LED 로 On/Off 를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포열에 주목!


  사진에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포열내 강선 마저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회전 강선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살짝 열어봐야 겠네요. 회전 강선이라면 이 킷을 설계하고 작업한 사람들에게 박수라도 쳐주어야 겠습니다. ^_^ 회전 강선이 '볼'의 설정상 맞지 않는 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강선이란게 원래 회전 강선 아니었나요? 좀더 공부를 해봐야 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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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2.02 00:50 완성!






  한때 에일리언과 에일리언 디자인의 원작자인 H.R. Giger 에 심취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관련 비디오 테잎, 책 닥치는 대로 수집했던 적이 있었지요. 에일리언과 더불어 스피시즈에 관련된 것들도 수집하곤 했었습니다. 그가 왜 이런 디자인과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어린시절, 그리고 청년 시절얘기도 상당히 독특했었지요. 근데 악마숭배에 가까운 디자인과 내용들은 좀 소화하기가 어렵더군요. 수집품 목록에서 그건 제외 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사실, 에일리언과 스피시즈 디자인이 나오기 전까지,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면 좀 으시시하기도 합니다. 무엇이 사람을 이토록 어둡고 암울하고 기괴한 그림을 그리도록 했을까 뭐 그런 생각들이지요. 사실 에일리언이라는 이 설정도 생각해 보면 곤충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른 종류의 곤충 애벌레 몸속에 자신의 알을 낳고, 그 애벌레가 몸속에서 깨어나 그 애벌레 몸을 파먹고 나온다는 기생벌도 있고 기생충이나 연가시 같은 선충류도 그렇구요. 그걸 사람에게 접목했다는 것이 기발했다면 기발 했을까요. 거기에 H.R. Giger 의 디자인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거라고 봐야 되겠지요. 책들은 회사 동료들 중에 디자인 하는 친구들에게 중고값으로 다 처분했는데,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드는군요. 전부 수집하느라 돈+시간, 여행 다니는데 마다 그 무거운 책을 사서 들고 다닌걸 생각하면... 하지만 사실 별로 아이들에겐 보여주고 싶진 않은 내용들 입니다. 사진속의 이 에일리언도 몇년전에 그만둔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에게 싼값에 넘겨주고 왔습니다. 직접 도색했다고 하니까 상당히 신기해 하더군요.




  처음으로 만져본 레진이었습니다. 다행히 표면손질을 해야할 필요가 거의 없는 스타일이라서 오픈하고 물에 삶고, 건조, 레진 프라이머 뿌리고 검은색 스프레이도장, 그리고 은색으로 드라이브러싱 한 것이 전부입니다. 에일리언이 서 있는 받침은 붓도장을 했습니다. 옆구리에 보면 Face Hugger 라고 해서, 에일리언의 유충 한마리가 붙어있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손톱 부위랑 입 부분에 피같은 느낌을 내보려고 했었는데, 지금 보면 우습기도하고 창피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꼬리 부분이랑 발끝에 황동선을 박아서 튼튼하게 서있을 수 있도록, 나름대로 여러가지 신경썼던 기억도 납니다. 회사에 책상에 한동안 두었었는데, 멋있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좀 이상하게 쳐다보던 동료들도 생각이 납니다. 조금은 취향타는 에일리언이긴 하지요.



오래전에 찍어둔 베이스 확대 사진 발견~!



  다음은 H.R. Giger 의 웹사이트 입니다.

  주의: 강도높은 디자인들이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http://www.hrgiger.com/


  다음은 그에 대한 위키백과 링크 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H._R._Giger


  다음은 연가시에 대한 링크입니다.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3KI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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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1.30 19:28 완성!




썰렁..하게 완성인 겁니다.


  책상 리페인팅이 끝났습니다. 흰색 페인트 위에 코팅을 한번 더 하려고 했는데, '코팅액 냄새와 건조 기간동안 그 냄새를 참을 수 없다' 는 와이프의 강한 어조에...여기서 완성인 겁니다. 표면 강도는 우수하더군요. 이 위에서 모형 작업을 한다던지 하는 일은 없을테니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서랍도 잘 열리고 닫힙니다. 자세히 보시면 서랍이 아주 잘 맞게 들어가 있지는 않은데, 안에 서랍을 잡아주는 나무 레일들이 약하거나 떨어져 나가서 그렇습니다. 이걸 바로 잡아 주는 일은 앞으로 몇년 뒤에 이 책상을 아이들에게 넘겨줄 때 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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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1.28 05:00 완성!



광빨 죽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별로 설명이 필요없는 1:1 스케일 터미네이터 T-800 스컬입니다. 이빨이랑 잇몸을 사람처럼 칠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했었는데, 기계는 기계, 그건 덧칠에 불과하다 생각하고 그냥 한 색으로 통일입니다. 게으름도 한몫 한 셈이지요. 요즘엔 이베이에서 킷트를 꽤나 싸게 파는 것 같은데, 저는 10년 전에 거의 100불주고 구했습니다.



불을 끄면 이런 느낌 ? 입니다.



  갖고 있는 것만으로 뿌듯한 그런 모델이었습니다. 게다가 실제 크기 ! 이 놈을 보고 있으면 1:1 사이즈 팔 모델도 정말 갖고 싶어집니다. 몇번이나 이베이에서 살까말까 고민하곤 했었지요. 회사에 가져다 놓았더니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한번씩은 꼭 물어보는 이야기, 어디서 구했냐, 얼마냐, 어떻게 칠했냐 기타등등.




  소프트 비닐 킷이라 형태 잡기도 어려웠고 표면 정리도 꽤나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목부분과 베이스는 왠지 마음에 안들어서... 저는 그냥 이 상태로 책상에 둡니다. 전리품 같은 느낌도 들고 좋지 않습니까 ? 터미네이터 머리를 전리품으로 책상에 올려놓고 매일 작업?하는 겁니다. 멋지지 않나요 ? ^^




  화이트메탈 부품이 너무 튑니다. 도색을 할걸.. 게다가 코 바로 옆부분의실린더에 중심축은 어디로 갔는지 없어졌습니다. 이삿짐 싸고 풀때 아마 없어졌나 봅니다. 설명의 시간 순서가 거꾸로가 되겠지만.. 사실 이 모델은 이사할 때 엄청난 사고?를 당했습니다. 표면에 버블랩이 늘러 붙은 것이지요. 포장이사 전문가께서 '절대 부숴지지 않도록 잘 포장해 주겠다'고 하고선 그냥 뽀복이, 즉 버블랩으로 축구공처럼 둘둘 말아 버린 겁니다. 이사가 끝나고 뜯어보니... 헉... 뽀복이가 표면에 녹아 붙어 있더군요. 최대한 살살 떼어 봤지만... 두두두둑 !~ 표면은 갈라지고 뜯어지고, 모두다 엉망 진창이 된겁니다. 기본 도색부터 다시 해야 했습니다. 생애 최초로 완성한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도색했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그때 찍어둔 사진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그 두번째 도색의 결과를 보고 계시는 겁니다.


  절대! 뽀복이로 모형 포장하지 마세요. 저는 군제 광 코팅 스프레이를 뿌려 두었었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뽀복이 비닐이 녹아서 표면에 붙어 버렸습니다. ㅜ_ㅜ 사실 그걸 그냥 지켜본 저한테도 문제가 있었지요. 또 하나의 시행착오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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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1.25 01:11 완성!





Z'gok HG 1/144 스케일 인 겁니다.



  Z'gok HG 1/144 완성! 입니다.

  사실 완성은 작년에 했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던 상점에서 보고는 갑자기 불타올라 사버리고 두달만에 도색까지 완료 했습니다. 완료된 시점 즈음에 다시 같은 상점에 가 보니 쟈브로 침투 버전으로 즈곡크, 앗가이, 고크가 모두 들어가 있는 특별 버전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쳇! 가격도 3개를 별도 구매하는 것 보다 저렴했습니다. 쩝.


  개인적으로 앗가이까지는 마음에 드는데, 고크는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이상하죠.


  저에겐 이 즈곡크가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외눈박이 녀석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언젠가 꼭 빛나는 눈을 가진 외눈박이 녀석을 만들어 볼거야'하고 다짐했었는데, 거의 뭐.. 25년이 넘게 지난 이 시점에서 만들어 보게 된 겁니다. 저에겐 최초의 개조? 작품이기도 하구요.


  다음 사진은 LED ON! 사진입니다.


'이봐이봐! 응?' 버전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_-



  손에 쏙들어오는 크기라, 갖고 놀기도 좋은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팔다리를 고정하는 몸안의 프레임이 매우 견고 하게 생겼습니다.마구 움직여도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어깨와 허벅지를 이어주는 중심축을 갖고 있는 셈이죠. 저는 조심스레 살살 움직여 줄것이기 때문에 내부 프레임을 수은전지 두개와 스위치, LED 램프와 배선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잘라내 주었습니다.





  사실 요놈을 만들기 전에 여기저기 LED 개조 버전 작품들을 찾아 다니면서 구경도하고 연구도 좀 해봤습니다. 전문가 분들은 대부분 저항을 배선 중간에 꼭 연결하시던데, 저는 그냥 전지와 LED 를 직렬로 연결만 한 겁니다. USB 포트로 전원을 공급받는 다면 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무식? 한 내부구조는 다음 포스트를 기대해 주세요.


  도색은 타미야 아크릴 도료를 에어브러시로 했습니다. 명암 도장도 시도해 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잘 안보이네요. 도색할 때 냄새도 적게 나고 해서 최근에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베이스에 건전지와 스위치를 달고 배선을 발바닥을 통해 하려고 했었는데, 등 뒤의 산소통 사이의 빈공간이 적당하다 싶어 거기에 스위치를 달고 동체 분위기와 맞을것 같은 볼트로 조여주고 같은 색으로 도색 했습니다. 손의 한가운데 구멍을 보니 원작 설정과 상관없이 빛이 나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MG 즈곡크 버전을 강추하는 포스트를 많이 봤는데, 생일 같은 이벤트를 맞지 않고선 살 구실을 얻을 수 없는 관계로.. 저는 HG 버전으로 만족입니다.


  다음은 웹서핑 중 우연히 찾은 즈곡크걸 사진과 링크 입니다.




    http://www.gearsonline.net/gundam/gundamgirls/


  다음은 쟈브로 공습과 관련지어 찾은 페이지인데, 상당히 심도 있게 내용을 이해하고 계시는 분인 것 같네요.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http://user.chollian.net/~griffon/research/r13.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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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2010.11.25 01:01 완성!



'cast in the name of God ye not guilty'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을 참 좋아합니다. 거대 로봇물의 종착역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왠지 좀더 현실적인 기능이 부과된 듯 하면서도 '인간이 인간형이기 때문에 인간형 로봇을 고집한다' 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한 디자인. 그런 것 말입니다.


  사실 이 모델의 가조립이 완료된 것은 대략 2002년 쯤 인걸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도색과 코팅이 완료된 것은 2008년 이군요. 그 때는 바로 도색을 하려고 베이스 화이트도 입혀놓고 색배합도 해두고 했었는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 주요한 색인 남색 계통의 도색을 오랫동안 그냥 갖고만 있던 아크릴 물감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말그대로 아크릴물감인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아마 타미야 아크릴 도료를 보고 '이것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군요. 에어브러시로 물에 희석된 아크릴 물감을 담아 뿌리고 말려 놓은 것 까진 좋았는데, 손으로 잡으면 도색이 얇은 땅콩 껍질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


  헉... 결국 대부분의 파트를 물에 담궈서 치솔로 박박.. 그렇게 말려 놓고 몇년이 흐른 겁니다. 아크릴 물감은 잔뜩있는데 도료는 새로 사야 하는 상황이라서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요.. 그때는 참 후회 막급이었습니다. 구석구석 칠해진 부분들은 물감이 지워지질 않고.. 그위에 다시 도색을 제대로 하자니 나중에 분명히 벗겨질테고..


  뭐가 그리 급했을까요, 간단한 표면 도색 테스트도 해볼 생각을 안하고 아무도 시도 안해본것 같은 아크릴물감을 프라모델에 도색하다니...쩝.





  결국 몇해를 지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의 사이에 공백기가 생기면서 업무가 좀 널널해진 틈을 타 귀가후 도색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겁니다. 결국은 막바지에 몰아쳐서 배부분의 금색 도색은 붓도장에 마스킹도 제대로 안된 티가 많이 나네요. 게다가 결국 관절부분의 아크릴 물감은 완전히 벗겨내지 못하고 완성을 하게 되어서, 관절을 움직이면 칠이 떨어져 나갑니다... ㅜ_ㅜ


  사실, 이 빅오라는 로봇 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은 주인공을 항상 경계?의 눈초리로 관찰하는 군경찰 캐릭터의 에피소드 입니다. 이야기인 즉슨... 영화 카사블랑카를 연상하게 하는 영화 속의 여주인공과 같은 분장과 테러리스트 활동으로 악명을 떨치는 범인을 경찰서장은 주인공과 빅오의 도움으로 악착같이 쫓아 총상을 입혀가며 검거 합니다.


 그러나 그 범인은 자신의 여동생이었고 기억을 잃어버린 여동생과 오빠는 그렇게 조우하게 되는 겁니다. 자신에게 형제가 있었다는 기억조차 희미한 두사람은 어렸을적 같이 보았던 그 영화의 한장면 만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여동생은 자신이 그 여주인공 같이 행동하며 그 모습을 기억해줄 사람을 평생 찾고 있었다..는 것이고, 결국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사랑하지만 어쩔수 없이 배신해야만 하는 사람의 품에 안겨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거죠.


  어떻게 보면 거대 로봇물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도시전체의 주민들이 10년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여 만든 내용으로는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빅오에 관해서 좀더 검색해 보니 제작사인 선라이즈가 워너브라더스의 배트맨 티비쇼 작업을 했었군요. 그 영향 이었을까요, 빅오의 주인공들이 왠지 고담시에 살아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 말이죠.


  아래는 빅오 관련 위키백과 링크입니다. 일본에서보다는 북미와 일본 외 지역에서 더 많은 인기를 끌었다는 얘기도 있군요. 99년에 처음 방영되었네요. 10년이 흐른 셈입니다. 거참...

  http://en.wikipedia.org/wiki/The_Big_O


  아래는 위에서 언급한 캐릭터와 정확한 등장인물 명을 사용한 줄거리 링크 입니다.

  http://puzzlet.org/archive/angelhalo/view/댄 더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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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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