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boy 썸네일형 리스트형 십여년전에 잃어 버렸던 겜보이 칼라 [일기처럼 써두었던 글이라서 그냥 있는 그대로 올립니다. ^^;] 십여년전 즈음에 중고로 매입했던 분홍색, 아니 연지색 겜보이 칼라가 있었다. 내 생애 거의 최초로 사비?를 들여 샀던 모바일 게임기 였던 데다, 한참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에 흥분하던 때와 겹쳐 얄팍한 영어실력으로 미국 EBgames 에서 정품 게임팩을 샀었더랬다. 투명 플라스틱에 세이브를 위한 수은전지까지 살짝 보이던,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던 게임 팩을 껴놓은 채로, 그것도 한정판 로고가 케이스에 담은 채, 팀장인 나의 반대에도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참석하라 했던 벤쳐기업 신상품 및 신 소프트웨어 소개 부스에서 모니터 뒤에 숨겨두면 안전하겠지...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더랬다. 이렇게 생긴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