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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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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22:23 Collection



실로 오래간만의 모형 관련 오픈 박스 포스팅입니다. ^_^;

이사 온 뒤로 모형생활을 못 누리고 있었는데, 연휴를 맞아서 아들과 같이 놀아줄 것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춥다 해서 모형을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요놈은 일단 오픈 박스만 하고 만들지는 않았는데요, 사실 이 녀석부터 시작할려고 했으나

설명서에 씌여있던 제조 년월일을 보고 일단 모셔? 두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실제로 만들게 된 모형은 나중에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1967년에 제조된 제품입니다 !~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제품인 셈이죠. ㅎㄷㄷ



독일의 2차 대전 폭격기인 Junkers JU 88 입니다.

저도 이런 비행기가 있었다는 것은 이 모형을 보고 알았네요.

박스 상태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제가 이 제품을 입수 한것은 한 4년전 쯤 됩니다. 블로그 초기 시절부터 오픈박스 관련 

포스팅을 보신 분들을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 제가 이베이에서 

한꺼번에 많은 수의 모형을 거의 박스당 1불의 가격으로 운좋게 낙찰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운송비까지 다해서 40-50불 들었지만 개당 1불이라면 제가 대략 꽤 많은 수량의 모형을 

입수 했다는 것을 아실수 있을 겁니다. ^^;

몬트리올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는, 모형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께서 남은 제품을 한꺼번에 

땡처리하는 것을 운좋게 낙찰 받은 것이죠. 다른 제품들은 경쟁이 붙어서 꽤 높은 가격이었는데 

제가 입찰한 제품들은 올라온 시기와 시간이 애매해서 였는지 아무도 입찰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싼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꽤 낮은 가격이었는데도 그냥 보내주시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은퇴를 조금 앞당기고 물건을 급히 처분하게 된 계기는 사실

모형점이 입주해 있던 건물 윗층에서 누수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많은 장비랑 제품들이 

쫄딱 물에젖어서 박스랑 여러가지 것들이 망가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나마 이베이에서 팔던 것들은 건조해서라도 박스가 멀쩡한 것들을 팔고 있었던 거구요, 

박스나 설명서가 분실된 제품들은 가게앞에서 떠리로 처리했다고 하더군요, 

으.. 가까운 데라도 살고 있었으면 한번 가보는 건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저 박스에 묻은 지저분한 흔적들은 바로 누수의 흔적입니다. 



자매품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들이네요. 아니면 제가 항공모형에 무지해서 그런걸까요, ㅎㅎ

드디어 오픈 박스 !~



다행히 전사지와 설명서는 무사합니다. 겉에 묻은 물기만 닦아 내는 정도로 목숨을 건진?

제품인가 봅니다. 사실 박스에 묻은 검은 얼룩의 정체도 무엇인지 알수 없어 

만질 때는 왠만하면 장갑을 끼고 있습니다. ^^;



사지을 확대해서 보시면 표면에 역시 때가 많이 탄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꽤 오래전에 작성했던, 1963년산 썬더볼트 모형 포스팅에서도 그랬었지만

이 시절 모형들은 비닐봉지에 넣지 않고 그냥 박스에 넣은 채로 팔렸었나 봅니다.

그리고 전체 부품을 감싸는 게이트도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네요.

모든 것이 수작업이었던 그 시절엔 비용과 시간 절약 측면에서 모든 것이 최소화로 

구현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엔진이 두개 달린 스타일이므로 똑같이 생긴 동체가 두개 한셋트로 들어 있습니다.

표면처리나 부품의 디테일은 그 오랜 시절을 염두에 두고서라도 꽤 높은 퀄리티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기총과 바퀴 등등 제일 작은 부품들의 사진입니다.



날개에는 역시 먼지가 많이 붙어 있군요. ^^;

그래도 완성하면 날개폭이 대충 25센티미터 정도는 나올 듯 ?



날개 부품과 역시 작은 부품이 많이 들어 있는 파트들의 사진입니다.



클리어 부품 상태도 아주 양호 합니다.



바퀴크기와 비교 샷.



전사지는 그냥 봐선 상태가 양호한데, 과연 잘 붙어 줄지는 의문 입니다. 

오래된 전사지들이 문제가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혹시나 이 제품을 조립하게 되더라도 

전사지 사용을 할 땐 작은 것들로 테스트를 먼저 해봐야 할듯.



이건 제품과 같이 들어있던 엽서 입니다. 

인쇄 시기가 1968년, 그리고 제조사인 레벨의 카탈로그를 받아 보고 싶으면 25센트를, 

이 제품과 위에서 언급한 다른 제품의 사진 앨범 책자를 받아 보고 싶으면 35센트를 동봉하라는 내용이 보입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설명서는 부품수가 말해주듯 아주 간단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중앙의 인쇄 년도가 보이시나요 ? 1967년 입니다. 



큼직큼직하고 시원시원하게 조립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쇄 상태도 양호하지만 손으로 그렸을 법한 부품들의 그림인데도 꽤 완성도가 높습니다.

역시 미쿡.. 이라는 느낌 ..?



폭격기와 전투기 스타일 양쪽다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폭격기로 표현하면서 폭탄 수납부분이 열려 있게 하고 싶으면 칼로 동체에 구멍을 내라는...?

친절한 설명도 추가되어 있군요.ㅎㅎ



조종석 부분의 조립 설명에 대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되는 단계 페이지 입니다. 

도색없이 단순히 조립만 한다면 금방 완성 시킬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항공기 모형에 도색이 빠진다면 좀 섭섭하겠지요.



설명서 첫 페이지 부분을 다시 확대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이것 역시 박스에 같이 들어 있던 홍보용 소책자 입니다.

아폴로 달 착륙선 모델을 멤버쉽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단돈 10센트에 !~

^_^

정말 착한 가격 !~



멤버에 가입하면 달착륙선을 받고 매달 1달러의 돈으로 새 모형들을 계속해서 받을수 있다는군요. 

대박 !~

저 노란 동그라미 부분에 10센트 동전을 놓고 양쪽을 접은 뒤 붙여서 보내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



여기까지 1967년산 ? junkers JU 88 모형 오픈박스 포스팅이었습니다.

^_^

오늘도 즐거운 모형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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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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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14:17 Collection


요 사진은 포스팅과는 무관합니다만...


  아이들과 함께 얼마전에 차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비행기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진들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비행기 실물들을 실컷 보고 오더니 '아빠 모형 콜렉션 중에 하나만 만들어 보자' 하는 겁니다. ^^; 큰 것은 만들려면 한 세월 걸릴테고.. 제일 작은 걸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오픈박스이자 제작...겸 완성 포스트는 바로 이것, 1:144 스케일 미그23 전투기 입니다. 제조사는 IMMA 인데요, 조금 생소한 이름이네요.


위의 자는 30센티미터 입니다. 박스 크기가 감이 오시나요


  이 제품은 요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이베이에서 몬트리올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모형점을 정리하시면서 박스에 15개 정도 단위로 모형을 판매하시던 것을 운좋게 싼값에 낙찰받아 구한 것들 중의 일부입니다. 모형점 윗층에서 수도파이프가 터지면서 물이 천장에서 흘러들어 많은 제품들이 훼손되었었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그나마 박스가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서 위기를 모면한 듯 싶군요.


미그23 에 대한 제원이 박스 옆면에 나와 있습니다.


이 제품은 1997년 제품이네요. 14년이나 되었군요.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작은 부품 때문에 위험하다는 문구도 보입니다.


제조사 이름이 보입니다.


박스 개봉 ! 내용물은 단촐합니다. ^_^


정말 오랜만에 1:144 스케일 모델을 보다보니... 이 정도로 작을 것이라고는 예상을 못했습니다.



  게다가 당연한 것이지만 비행기 모델이다 보니 단색으로 성형되어 있습니다. 부품이 작아서 도색을 한다면 많은 부분을 붓도장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그날 중으로 아이들과 함께 완성해야 하는 모델인 관계로 도색은 생략, 접착제도 최대한 적게 써서 사포질 없이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충 이 시기 쯤이었나요, 접착제를 동봉 하지 않던 시기가? 아니면 일본과 한국 제품에만 적용이 되는 것일까요? 접착제는 들어 있지 않더군요. 뭐 사실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작지만 전사지도 들어 있습니다. 전사지 크기는 3센티미터가 채 안되는군요.


  부품들이 들어 있던 봉지도 개봉했습니다. 굉장히 작은 부품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들고 놀 비운의? 모형이므로 작은 부품들과 바퀴는 조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_-


제품 성형 상태는 양호한 듯 싶지만 서도.. 날카로운 부품들에는 손 봐야 할 부분들이 역시 많이 보이는군요.


사이즈에 걸맞지 않게? 아주 작은 부품들이 들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제일 작은 것은 2밀리미터 정도 되는군요.


제품 안쪽면을 보니 수제로 거푸집?이 성형 된 듯한 느낌이 납니다. ^^


작지만 캐노피 부품도 클리어 부품으로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사진입니다. 어짜피 부품수도 많지 않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도식과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날개가 가변익 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군요.


조립시 생략하게 될 부분이지만 바퀴와 작은 부품들이 조립될 부분들을 눈여겨 봐 뒀습니다.


 가변익 부분 도식을 확대 해 봤습니다. 접착하지 말라는 표시가 보이는군요.

아주 어렸을 땐 저런 것도 무시고 모두 접착제로 고정시켜놓고 작동 되지 않는 다고

어머니께 떼를 쓰고 울었던 기억도 살짝 나네요. ^^ ㅎㅎ


도색 예제가 나와 있습니다.

아마 제손에 다시 돌아올 때 즈음이면 도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립 시작 ! 가변익을 넣고 동체를 접착제로 고정시킨 뒤 각종 집게로 저렇게 고정 시킨 뒤 한 컷. 아들녀석은 관심을 많이 보이는데 처음 얘기할 때는 눈빛을 반짝이던 딸래미는 금방 흥미가 떨어졌는지 저 뒤로 가서 엄마와 함께 화분에 꽃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아들에겐 접착제 사용시 주의할 점과 칼과 니퍼등으로 부품을 자를 땐 손가락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일장 연설을 한 뒤 입니다. 칼과 니퍼를 보기 전 까지는 같이 만들겠다고 하더니 날카로운 면을 봐서 그랬을 까요, 구경만 하겠다고 하는군요. 손등의 그림은 박물관에서 받은 손도장 그림입니다. 비누거품내고 씻어도 잘 안지워 지는군요.


마음 속으론 벌써 비행기와 함께 하늘을 날고 있는 듯.옷도 우연히 수퍼맨 옷을 입고 있네요. ㅎㅎ


어느 정도 건조가 된 듯 싶어 꼬리날개와 분사구를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꼬리날개 접착 후 건조, 미사일과 캐노피만 붙이면 완성입니다. 완성 사진이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_-


  아침 일찍 나가서 비행기 박물관 도착, 구경하고 근처에서 점심 먹고 실제 활주로에서 프로펠러 비행기 이착륙 하는 것 구경하고 돌아온 뒤 저녁먹고 1:144 스케일 비행기 뚝딱 완성 !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비행기 박물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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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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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02:41 Collection




  1963년에 제작된 레벨사에서 제작된 모델킷을 소개합니다. 이 포스트를 읽는 대부분의 분들보다 나이가 많은 모델킷이라 생각됩니다. 상자에 먼지 많이 타고 내용물이 달각달각 소리가 나는 것으로 봐서는 게이트에서 부품이 전부 분해 되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베이에서 같은 할아버지한테 낙찰 받았습니다. 러시아제 킷을 소개한 포스트에 설명을 했었습니다.


상자크기가 약 15cm 정도 됩니다



  1963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간단히 검색해 보니 박정희 대통령 당선,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우주소년 아톰의 첫방영, 알프레드 히치콕의 새 등이 검색 되는군요.



1963년 글자가 선명히 보입니다.


  레벨사는 1945년부터 모델을 제작해 온 것으로 나오는군요. 회사 입장에선 그다지 오래된 제품도 아닙니다. 그래도 46년이나 된 모델 킷인 겁니다.


같이 발매된 자매품들도 빠지지않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사실 밀봉이라 하기 힘들정도로 테이프가 이리저리 붙어져 있습니다. 뜯었다가 다시 붙인 자국도 있구요. 사실 처음 받았을때 설명서는 제대로 들어 있을지, 부품은 빠진것이 없을지, 부서진 부품은 어느 정도나 될지 궁금해 졌습니다. 바로 오픈 박스 입니다.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내용물은 예상대로 초간단, 설명서도 있고 데칼도 있습니다. 게이트에서 떨어져나간 부품들이 좀 있긴 하지만 상태는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동체나 날개에 달려있는 날카롭고 작은 부품들도 모두 상태 양호입니다. 플라스틱 자체의 질감은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런 느낌입니다. 부품 성형시 흘러나온듯한 널찍하고 얇은 플라스틱과 두꺼운 부품들은 수축현상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조립을 해봐야 알겠지만 뒤틀림 현상등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날개 안쪽에 회사이름과 카피라이트 로고도 있지 않고 넣어져 있군요.




  부품수도 많지 않고 크기도 작은 킷이지만 여러가지로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 부품 안쪽에 왼쪽과 오른쪽, 부품번호를 새겨두어서 게이트에서 분리되어도 어떤 부품인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조종사등의 부품은 하나로 성형이 되어 있는데, 확실히 좋은 디테일은 기대하기 어렵군요.


달랑 하나있는 투명부품


  투명부품은 캐노피 하나인데, 게이트도 없고 부품만 달랑 들어 있습니다. 상태는 극히 양호 입니다. 스크래치도 없고 도색만 잘 된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46년 된 데칼인 겁니다.


  데칼 보존 상태도 극히 양호한데 색깔은 조금 변색되었네요. 상태는 양호하지만 사실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겠지요. 크기 비교삼아 펜을 같이 찍었습니다.


마찬가지로 46년된 설명서인 겁니다.



  다음은 설명서. 도색을 한 뒤에 접착하라는 설명과 함께 대문자로 레벨사의 접착제와 페인트를 사용하라는 내용이 돋보입니다. 위에는 썬더볼트의 제원과 역사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뒷면인 겁니다.



   설명서는 한장으로 양면 인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엔 데칼의 위치도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만들자면 금방 끝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한동안은 박스 상태로 보관하고 싶어졌습니다. 킷트가 50살이 될때 즈음이나 아니면 제가 50살이 될때 즈음에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_^




   다음은 레벨사의 웹 페이지 링크 입니다.

   http://www.revell.com/



   다음은 1963년에 관한 위키백과 링크 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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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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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5 01:10 Collection



러시아제 모델킷인 겁니다.


  러시아제 모델킷 보신 적 있으신가요 ? 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ZVEZDA사의 1:72 스케일 미그21PFM 입니다. Phantom Killer 라는 별칭도 있군요. 위에는 인증샷 입니다. 밀봉을 구입했는데, 1년이 넘도록 내버려두다가 내용물이 궁금해 더이상 참지 못하고 오픈 해보기로 한겁니다.


  배송과정에서 박스아트 부분의 비닐이 조금 긁혀서 벗겨졌지만 밀봉은 확실한 밀봉입니다. eBay 에서 운좋게 낙찰 되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AFV 모델은 어렸을 적에 뭣도 모르고 접착제를 듬뿍듬뿍 발라서 도색도 안하고 완성해 본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흐르고 나서도 왠지 군복무 이후엔 AFV 모델에 손이 가질 않더군요. 핑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적 고증이 없이는 만들기 싫은데, 그렇게 구현하자면 들어갈 extra 머니+시간+공부...


박스아트 일부


  가끔 이베이를 이용하는데, model/kit 카테고리에도 다른 섹션에서와 같이 wholesale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여러개를 묶어서 도매급으로 판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묶어 파는 단위가 어마어마한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읽어보기만 하고 말았는데, 어느 날 흥미로운 아이템 여러개를 발견한 겁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오랫동안 모델샵을 운영해 온 할아버지가 은퇴를 기점으로 매장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것이지요.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할 정도로 벌써 많은 물건이 낙찰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주일에 몇개씩 묶어서 올린다고 공지하면서, 남아 있는 것들은 한번에 15박스 정도씩 묶은 AFV 모델들과 약 100병 정도씩 묶어서 파는 험브롤 에나멜 셋트들 이었습니다.


  정말 치열한 bidding 이었습니다! 5분 단위로 1불도 아닌 거의 10불 단위로 값이 올라가는데, 한번에 구할 수 있는 양이 양인지라, 다들 정말 꼭 손에 넣고 싶어 하는 듯 싶었습니다. 제가 낙찰 받은 물건은 3셋트의 모델킷 아이템과 1셋트의 험브롤 에나멜 셋트(125병) 이었습니다. 요 물건들은 차차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디까지나 러시아제 미그 모델킷이 주인공 이니까요.



생각보다 내용물이 적습니다. 러시아도 과대포장??



  비닐을 뜯어내고 상자를 열었습니다. 두둥! 생각보다 내용물이 적습니다. 막 흔들어 보진 않았지만, 설명서와 데칼, 투명재질의 캐노피와 받침대 한피스, 그리고 두피스의 기판이 전부 입니다. 겉포장을 비닐로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않의 내용물은 개별포장은 커녕 비닐포장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내용물 개별사진입니다.


  부품이나 데칼 상태는 당연히 새것이라 그렇지만 양호입니다. 부품 레이아웃이나 전반적인 느낌은 미쿡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러시아와 베트남군의 데칼 두가지가 제공된다... 고 표지에 영어로 씌여있는데, 왠지 느낌이 미쿡군 같네요. 저 색깔이 베트남군의 것일까요 ?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러시아어로 되어 있더랬습니다. 숫자가 붙어 있는 제작과정이, 반다이의 그것과는 다르게 칸이 나뉘어져 있지 않고 그림도 시원시원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접착과 절단에 유의하라는 식의 작은 그림도 그려져 있네요.


조종석부분 접사입니다.



  부품은 대부분 뒤틀림 없이 잘 빠져나왔습니다. 디테일도 훌륭합니다. 중간중간 널찍한 게이트나 부품 사이의 손질해 주어야 할 부분들이 보이지만 왠지 구 소련의 이미지를 생각했던 저에겐 꽤나 인상적인 퀄리티였습니다.


몇가지 부품 접사사진입니다.


  특히 동체나 주익부분의 패널라인이나 조종석부분의 디테일도 괜찮더군요. 다음은 조종석의 접사 사진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펜과 함께 찰칵! 입니다.



  서두에도 밝혔지만 제가 원체 AFV 킷에는 문외한이라.. 다들 잘 알고 계신 회사의 제품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조립+도색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자 개봉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실제가격보다 꽤 싼 가격에 살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이베이 만만세!






  이 모델킷은 2004년에 만들어진 것이네요. 그리 오래되진 않았군요. 시간나는대로 다음에는 이 몬트리올의 할아버지 한테서 구한 킷 리스트와 험브롤 에나멜 셋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벌써 처분?한 킷들과 써버린 에나멜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꽤 많은 분량이 남아 있으니까요.


  아래는 이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입니다. ㅎㄷㄷ한 모델러이신 겁니다.


   http://www.shousha-inc.com/



  요 아래는 Zvezda 사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zvezda.org.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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