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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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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04:48 Collection



원제는 '닥터 슬럼프 아라레짱' 이더군요. -_-


  이건 제가 11년쯤 전에 흔히들 말하는 국전?에서 구입한 소프트비닐 킷 '또또' 입니다. 전 중고딩 시절 많이 회자되었던 천녀유혼이니, 영웅본색이니, 또는 드래곤 볼이니 하는 것들을 모두 대학시절에 접했던 지라 왕조현, 주윤발 또는 손오공 등에 대한 감흥이 좀 '없는' 편입니다. 닥터슬럼프란 작품이 있었는지도 한참 뒤에 알았었더랬지요.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없이 이건 충동구매라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오.. 아카데미과학. 검사필 94년 1월



  사실 모형제작 취미는 중학교 졸업과 함께 봉인하고 있었는데, 우연반 필연 반의 이유로 십년전, 두달 남짓 무직생활을 하게 되면서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제대로 하자면 끝도 없이 필요한 자금과 공간을 알고 있기에 봉인하고 있던터라 처음엔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도색이나 레진킷은 돌 보듯 하리라'


  마음먹고 있는 터였는데, 우연히 지나치던 모형가게 유리 선반 안쪽에 고이 모셔져 있는데 이 제품, 왠지모르게 눈이 가더군요. 주인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 하나밖에 남지 않은 레어아이템을 정상가에 판매한다는, 지금 생각하면 별로 설득력 없는 그런 말에 넘어 갈...뻔했는데 주춤, 정신을 차릴려는 찰나 조형 원작자가 조일형씨라는 말을 듣고 냉큼! 구매를 했던 겁니다.


도색 한번 해볼려고 10년전에 베이스화이트 칠해 준 상태로 봉인 중인 겁니다. -_-


  10센티미터 남짓 크기에 소프니 비닐킷이니 당연하지만 부품 갯수는 단촐합니다. 제품의 원래 색은 형광 오렌지 색이었는데, 사 갖고 온날 바로 물에 삶아서 건조, 그 다음날 베이스 화이트 뿌려둔 상태에서 10년이나 방치되었네요. -_- 살색의 베이스가 될 색깔도 뿌려두긴 했군요. 상자에서 보이던 천사캐릭터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네요. 분명히 어디 잘 두었는데..


얼굴 부위 클로즈업.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전체적인 일그러짐등의 현상은 없었습니다. 사실 아카데미 과학에서 이런 제품을 생산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참 신기하네요. 또 다른 어떤 제품들이 있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궁금해 지는군요.


모자의 끈이나 머리카락, 스키 고글 등의 느낌도 아주 우수합니다.


옆모습.


뒤쪽에서 본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오동통하고 동글동글한 아라레 캐릭터의 형태가 정말 잘 표현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의느낌은 패딩재킷을 잘살렸습니다. 한동안 원형 제작을 직접 해보리라 맘먹고 스컬피와 에폭시 퍼티를 만져보았지만... 알게 된 것이라고는 이런 퀄리티에 접근하는 건 신의 영역? 이다 라는 점이었을까요, ㅎㅎ


상의와 하의 부분.


호오.. 신발 뒤의 저 주름!


신발끈까지 표현되어 있는 겁니다.


팔은 혹시라도 좌우가 바뀌지 않도록 요철을 다르게 조형해 두었습니다.


머리부분의 연결도 각도가 틀려지지 않도록 해둔 작가의 센스가 느껴지는 겁니다.


 에어브러시작업이 필요없을 것 같아 붓도색만으로 금방 완성할 수 있을듯 싶으면서도 영 손을 대지 못하고 10년이 흘렀네요. 아직 자쿠도 완성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언제 완성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이 지나 다시 꺼내 보아도 퀄리티는 역시 돋보이는군요.


소프트비닐 모형제작을 위한 친절한 설명까지!



  여기까지 '닥터슬럼프 또또' 오픈박스였습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완성 피규어랑 비교하자면 많은 차이가 날수도 있겠지만 레진도 아닌 소프트비닐 재질로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왔다는 점도 그렇고 이런 원형 제작을 하신 분이 한국에 계신 다는 점도 뿌듯했었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안된다죠.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조일형씨 작품의 일부분 사진을 볼 수 있는 레인맨님의 홈페이지 링크를 소개합니다.

  http://www.rainmandoll.com/board/zboard.php?id=q_gallery&page=3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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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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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추억의 만화 닥터 슬럼프..
    이거이거..저 엄청 좋아라 하던 거였는데..
    앙..너무 귀엽고..저 아이는 맨날 똥 들고 뛰어 다니죠.ㅋㅋㅋ
    오래 됬는데도..잘 간직 하셨네요~~!!
    상태가 너무 좋아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2.14 01:23  Addr Edit/Del

      ㅎㅎ 종이언니님 연배가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조만간 완성해서 보여드러야 할텐데 언제가 될지.. 다음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2011.02.11 03:06 Collection



이걸 어떻게 여태껏 이 상태로 보존해 왔는지는 사실 저도 의문이 듭니다만...



오래된 포스터들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찾아낸 '뱀주사위놀이판' 입니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 저녁 밥을 먹고나면 가족들과 함께 주사위와 이것으로 단란한 한때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 말고 다른 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나마 찾을 수 있는 것은 이것 밖에 없네요.


 사실 생각해 보면 주사위로 애들이랑 놀아줘야 하는 부모님 입장으로선 그다지 재미 있는 놀이도 아닐텐데, 끝까지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즘 애들하고는 DS 로 멀티 뛰어줘야 되는 걸까요. 아이들에게도 무엇인가 다 같이 재미있게 놀았던 추억들을 안겨 주려면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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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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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릴때 가지고 놀던 기억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2.13 03:52  Addr Edit/Del

      넵.. 저도 온 가족이 모여서 하곤 했었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버핏님. ^^

2011.02.06 00:08 Collection



드디어 한 곳으로...


  여기저기 널려있던 콜렉션?이 모두 한자리로 모여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요기에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지 않는 벽장의 선반을 떼어내고 조립식 장을 넣고 모두 한군데로 모았습니다. 모아 놓고 보니 음... 은퇴? 해도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맨 위에는 덴드로비움과 잘 보이지 않지만 트락숑 아방.


  제일 꼭대기에는 트락숑 아방과 덴드로 비움입니다. 덴드로 비움은 사실 가조립은 완료된 상태이고 트락숑 아방은 봉인 중입니다. 트락숑 아방 오픈박스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덴드로비움은 조만간 포스트를 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칸은 '초'구형 기판 건프라와 구형 기판 건프라 모음


  그 다음칸은 사진과 같은데.. 여기서 오픈박스 한 것은 팅클 샘 밖에 없네요. 조만간 하나하나 전부 열어볼 예정입니다.



뒤죽박죽, 현재와 26년전 프라모델들이 모두 한칸에..


  사이즈랑 분류하기 애매한 프라모델들은 전부 다음 칸에 두었습니다. 자쿠는 현재 작업 중이므로 여기에 당연히 없습니다. 오픈박스 포스트 한 발키리와 겔구그 캐논, 짤막 오픈박스 포스트 한 케로로 합체 로봇이 보이는 군요. 프로펠러 군용기 모델도 하나 보입니다. 스나이퍼 짐은 가조립이 중간 정도 된 채로 봉인 중 입니다.



역시나 뒤죽박죽, 건프라와 덩치 큰 트럭, 전투기 모형들


  그 다음 칸은 아메리칸 이글 트럭과 프로토 타입 돔, 작은 스케일의 오래된 전투기 모형들, 그리고 일본에 사는, 와이프 친구에게 선물 받은 뉴 건담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투기 모형들과 구형 건프라, 스워드피시, 매직플라이트


  마지막 칸은 오래된 전투기 모형들과 윗칸들에서 분류하고 남은 모형들 입니다. 아직 제대로 열어보지 못한 것들도 있네요. 언제나 열어보고 사진찍고 하게 될지. ㅎㅎ



이 밖에도 에일리언 페이스 허거나 몇가지 것들이 남아있는데... 박스가 없는 관계로 뒤죽박죽 커다란 상자에 담겨져 있습니다.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하겠지만 그나마 정리되는 대로 사진이라도 찍고 포스팅이라도 해두어야 저 자신에게도 자쿠가 완성되면 대충 어떤 순서로 작업을 할지가 생각나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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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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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놀랍군요.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셔서 좋겠습니다. ^^* 저는 다른 취미가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2.08 18:45  Addr Edit/Del

      하하.. 원래는 수집이 아니라 모형제작이어야 하는데 이 사진만 봐서는 거의 취미가 수집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W-RN 님은 무슨 취미가 있으신가요 ?

  2. 취미가 있어도 많이 못하지만... 사이트 제작을 할 때의 이용하는 모든 자료 수집(이미지자료,공개라이센스 소스,아이콘) 과 사이트 제작 입니다. 제작 후 활동을 잘 못하지만...만드는 순간은 재미가 있기에 ㅎㅎ;

2011.01.18 02:06 Collection



제게는 레어중의 레어인 겁니다


  30년전에 아버지께서 사주신 포니2 미니카입니다. 고무바퀴는 모두 삭아서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뒤로 당겼다 놓으면 바퀴는 쌩쌩 잘도 돕니다. 그 시절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그러셨 듯이 아버지께 직접 장난감을 선물 받는 일은 정말 드문 일이었습니다. 어느날인가 문득 그런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는 왜 우리 장난감 안사줘요 ??"


  사실 철들고 나서 우리가 갖고 논 장난감들이 결국은 아버지께서 사주신 거라는걸 알게 되기까지는 별로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지만 아버지께선 아무런 말씀없이 그냥


  "그래 무엇이 갖고 싶느냐?"


  하셨더랬죠. 왠지 어려웠던 질문이었습니다. ㅎㅎ 뭔가 비싸고 커다란 걸 사달라고 조르기엔 엄숙한 상황.


  "큰 미니카 사주세요!"


  큰 미니카라니...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미니카하면 아이들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지만, 어렸을 적 기억엔 두배 정도의 크기인 1:35 스케일이 너무나도 갖고 싶었죠. 이 포니2는 바로 그 다음 날 제 손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끝내주는 내구성의 제품인 겁니다


  어떻게 그동안 제가 보관해 왔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사실 사진 속의 상태가 된 것은 최근 일입니다. 아들 녀석한테 준 것이죠. 이게 저한테 어떤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얼마나 오래된 장난감인지 모를 이 녀석은 이 미니카를 한달이나 빗속에 내버려 두기도 하고 모래 속에 묻어 두기도 했었지요. 동체 길이가 약 10센티미터 정도 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문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고 해치백 스타일의 뒷문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미니카에서 볼 수 ? 없는 핸들 돌리기도 됩니다. ^_^


화려한 내부..는 아니지만 문이 열립니다


오오~ 해치백


  뒷 번호판 위치의 포니2 글씨는 거의 지워져서 잘 보이지도 않는군요. 비슷한 사이즈의 고무 타이어를 구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보지만.. 왠지 같은 스케일의 미니카를 구하지 않는 한 이 포니2가 다시 타이어를 장착 할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클로버 토이즈 만만세 인 겁니다.


  선명한 스케일 표시와 Made in Korea, 영문으로 클로버 토이즈라는 이름, 그리고 현대 포니2 가 보입니다. 역시 차의 하단부는 과감한 생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클로버 완구라고 해야 하나요 ? 지금은 역시 없어졌을려나요. 검색해 보면 일본의 클로버 완구에 대한 것은 찾아 볼 수 있지만 로고가 다르군요. 어쨌거나 내구성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제품입니다. 그 시절 포니2를 만드셨을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이 나이에 아버지께 뽀뽀..는 좀 그렇고 아들놈더러 대신 뽀뽀하라고 하고 들러야 겠군요.^_^


 아래는 '강남에서 포니2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팅된 xihero님의 블로그 링크 입니다.


  http://xihero.tistory.com/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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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도로를 점령했던 ~ 포니...
    나름 아기자기 하네요 ~ ㅎㅎ
    아버지께서 사주셔서 의미가 깊겠어요~ ^^
    오래 간직하셨네요 ^^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8 03:05  Addr Edit/Del

      예전엔 정말 포니가 점령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_^ 요즘엔 대를 물려줄 만한 장난감이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기왕 마련해 주는 장난감, 그런 것들을 주고 싶은데 정말 찾기도 쉽지않네요. 아이들이 오래 고이고이 간직할만한 추억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 되물림 된 포니2 너무 멋지네요..!! 문도 열리고 최고네요..!!ㅎㅎ
    저는 문도 안열리는 자동차 장난감이 집에있었던 기억이...^^;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9 02:23  Addr Edit/Del

      아..ㅎㅎ 감사합니다, 뻘쭘곰님. 그런데 요즘 같은 사이즈의 미니카들은 정말 문이 안열리더라구요. ^^;

2011.01.17 01:48 Collection



얼마 전 새해를 맞아 지름신이 강림(?), 구입한 케로로중사의 Godkeron 입니다. 사실 MG 유니콘 건담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으나 '벽장 가득히 쌓아둔 구형 시리즈들로도 부족해 또 새로운 건담을 사는가' 는 핀잔을 피할수 없는바, 와이프도 좋아하는 이것을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합체는 남자의 로망! 이라고 누군가 말한 것 같은데...


  요런 스타일의 합체 분위기가 케로로 관련 프라모델을 지르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프라모델은 아니지만 케로로 기지 5종 셋트도 이미 갖고 있지요. -_- 조만간 사진을 새로 찍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케로로 자체도 귀를 솔깃하게 하는데, 거기에 합체 로봇이라니, '어머, 이건 사야해!~' 뭐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내용물과 설명서, 망토 기타등등


  사실 조립은 현재 케로로가 타는 로봇과 타마마 정도에서 그친 상태로 멈추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핑계가 있겠지만 회사일의 데드라인이 가까와져 오고 거기에 베요네타와 모던워페어2의 플레이 압박도 있구요. 여기에 4월말의 모던 워페어2 추가 멀티맵까지 나오면 사실 완성은 여름이후로 미루어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글과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어쨌거나 추가 멀티맵의 가격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


이건 처음보는 금형설계에 부품디자인 방식


굳이 완성도 안했고 제품 리뷰같지도 않은 이런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계획 내지는 어서 만들어 갖고 놀자는 압박? 일수도 있겠지만... 업그레이드 된 반다이의 금형과 부품 디자인 방식에 감탄하게 되어서 이기도 합니다. 다른 새 제품에도 도입된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케로로 중사같은 캐릭터의 경우 팔다리 관절과 몸통이 하나로 사출된 방식으로 나왔습니다. 앞쪽의 배 부분만 조립하면 몸통과 팔다리는 완성이 되는 겁니다. 설명서와 박스에 보면 뭔가 특허 관련 내용도 언급이 되어 있는 것 같군요. 사실 따로 되어 있고 조립을 해도 상관 없을 듯 싶지만 관절부분의 구체의 지름이 2밀리미터 내외 인것으로 봐서는 이건 상당한 서비스인 듯 싶습니다. 조립하다가 관절 고장으로 눈물을 흘릴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라고하 할까요. ㅎㅎ


게이트와 부품의 연결된 부분에 주목


  윗 사진과 같이 게이트와 부품 연결 부분이 아주 가까와 진듯 하면서도 얇고 날카롭게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부품을 떼어 낼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어떨 때는 오히려 니퍼를 사용하게 되면 부품쪽이 살짝 뜯겨나가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디테일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다면 손만으로도 부품을 떼어내서 조립할 수 있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부품들에 적용


  여기까지 짤막한 오픈박스였습니다. 완성될 날은 또 언제가 될지 모르는 Godkeron 이지만 역시 수납장안의 한쪽을 묵직하게 장식하고 있는 또하나의 콜렉션이 생겼습니다. 다만 이 녀석을 완성하기 전에 MG 유니콘 건담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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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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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14:35 Collection



박스 하단의 50센티미터 자가 보이시나요


  오랜만의 오픈 박스 입니다. ^_^

  이번엔 ITALERI 사의 아메리칸 이글트럭, 1:24 스케일입니다. 이 제품은 이베이에서 구한 것인데, 구입 동기는 거의 충동구매에 가깝습니다. 아들 녀석이 큰 트럭 장난감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던 시절에 왠지 이걸 보면 좋아 할 것 같아서 US 75 불을 상한가로 질렀?는데, 크기도 크기 이지만 정말 이 가격에 낙찰이되면 낙찰가 + 우송비 해서 거의 100불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입찰 자체가 후회 + 걱정 되던 물건 이었습니다.


측면 박스에 나와있는 완성 사진


  그런데 예상외로 다들 관심이 없었는지, 아니면 트럭 측면의 독수리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별로 입찰 하는 사람이 없어서 20불대에 낙찰 받을 수 있었습니다. ^_^ 이베이를 하는 재미가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에는 옥션에서도 가끔 이런 물건을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용도 안하게 되었네요. 더욱 이 제품이 기억나는 것은 박스가 커서 이기도 하지만 퇴근해 보니 우체부가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문간에 그냥 두고 갔다는 황당한 점도 있습니다. 누가 집어갔으면 어쩌란 말이냐 ~!


역시 박스 측면의 완성 작례 사진


  선뜻 입찰을 했던 충동구매의 계기는 역시 제품의 크기에 있었습니다. 완성할 경우 전체 길이가 약 85센티미터가 될 것입니다. 과연 전시할 공간이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지만 역시 이런 큼직한 프라모델 제품을 보면 왠지 사고 싶어집니다. 어렸을 때 모형점에서 박스 아트만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 안을 상상하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안살 거면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ㅎㅎ


박스 측면에 85센티라고 나와있는 겁니다.


  낙찰이 되고 제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ITALERI 제품은 몇가지 만들어 본 기억이 없지만 그다지 디테일이 뛰어나진 않았던? 기억인데, 만약 제 기억이 맞다면 트럭 본체 부분의 조립이외에 컨테이너 부분은 굉장히 간단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박스아트에서 보이는 저 미국 국기와 독수리, 그리고 로고 인데.. 저것이 과연 데칼로 제공이 될지 아니면 그냥 '칠해 봐라' 라고 소개되어 있을지가 궁금했었지요. 사실 정말로 '그려봐라' 라고 되어 있진 않겠지만 데칼로 제공되어도 사실 좀 곤란한 사이즈가 아닙니까. 궁금증과 함께 바로 오픈 박스했습니다.


고무 바퀴 부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역시 부품 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꼭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박스만 열어봐도 레벨이면 레벨. 타미야면 타미야, 반다이면 반다이 특유의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ITALERI 사의 제품도 마찬가지이죠. 그것이 부품 분할 방법일지, 설명서 일지 그 어떤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꼭 좋고 나쁘고의 느낌을 떠나서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어쩐지 오픈박스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배경 색이 다 틀려 보이는 것은 사실 부품의 원래 색상에 가깝도록 사진의 색상을 조절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촬영 기술을 레벨 업하기 위해 카메라를 바꾸지 않는 조건하에서 몇가지 특훈? 중인데, 잘 될지 어떨지는 앞으로의 포스트에 들어갈 사진으로 입증이 되겠지요. 위에 사진 중에 역시 눈에 띄는 것은 두 개의 파트로 완성되는 하나의 측면 트레일러 부분과 많은 수의 타이어 부품이 아닐까 합니다. 2004년도 제품인데도 게이트는 상당히 두껍게 성형된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제품의 퀄리티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하하.. 아니면 역시 가격대 제조비 단가를 절약하기 위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설명서 일부 입니다. 트레일러 조립 부분을 주목해 주세요. ^_^







  역시 이태리어를 몰라도 조립이 가능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사실 부품들이 단순한 편이어서 사실 이태리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두 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이 트레일러 측면의 그림은 데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럼 문제의 데칼 사진 나갑니다.


이런 크기의 데칼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겁니다.


  독수리 부분과 '아메리칸 이글' 부분만 분리된, 트레일러 측면을 두 장의 데칼로 완성되도록 구성되어 있는 데칼입니다. 실제로 보면 뭔가 상당한 부담?을 주는 데칼입니다. 데칼 자체가 좀 튼튼해 보이긴 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트럭의 한쪽면을 단순한 색상으로 도색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부담입니다. 색상이나 퀄리티는 우수합니다.


추천 색상과 함께 선명한 제조연식 표기


  여기까지 1:24 ITALERI 사의 아메리칸 이글 트럭 오픅박스 였습니다. 아직 전체 도장으로 어떠한 자동차 모형도 완성해 본 적이 없는 저로선 상당한 부담으로 와 닿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 차량과 같은 광택 도색을 언젠가 꼭 해보리라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바로 이 제품으로 뛰어들지 말고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박스를 보기만 해도 뿌듯한 아메리칸 이글 트럭이었습니다. 데칼을 보관하고 다른 것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멋지게 완성해서 보관할 것이라면 아메리칸 이글 보다는 뭔가 좀더 건덕후 스런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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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5 센치미터??!!! 크네요??ㅋㅋ
    진짜 전시용품 같아요 ㅋㅋ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5 05:12  Addr Edit/Del

      좀 크지요 ? 빨리 완성해 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ㅜ_ㅜ 어디다 보관해야 할지.. 먼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말도 안되는 걱정만 앞서네요. 하하..

2011.01.10 02:14 Game



팩맨 오락실에서 해 보신 분들 ?


  이 책은 몇 년전에,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던 길에 있던, 오래된 책들을 파는 서점에서 구한 책입니다. 책을 정리할 수가 없어 바닥에서 부터 쌓아올려 놓고 권당 1불씩에 팔던 곳이었지요. 지금은 없어졌는데, 그 많은 책들은 다 어디로 갔을지 궁금합니다. 왠만한 잡지보다도 얇은 이 책은 사실 내용도 안보고 표지만 보고 고른 책입니다. 이제와서 저자와 책이름을 검색해 보니, 모르던 사실 몇가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진정한 팩맨 마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게임프로 Ken Uston 의 가이드를 !


  저자인 Ken Uston 이라는 사람은 사실 카드게임인 블랙잭으로 더 알려진 사람입니다. 영화 레인맨에서도 나왔었지만, 이 사람은 카지노에서 하는 블랙잭에서 플레이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지는 카드와 자신의 카드를 지켜보며 패턴을 암기하고 자신에게 돌아올 패를 예측하는 기술로 많은 돈을 얻었다고 하지요. 전 세계로  그 이름을 떨치면서 굵직굵직한 카지노들에서 그의 출입을 통제 시켰다는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나중에 소송을 걸어서 승소하는 얘기도 있고... 변장을 하고 몰래 들어가기도 했다는 군요.


바로 요 아저씨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런 비상한 머리로 그 시대의 비디오 게임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은 팩맨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는 것 있을 수 없는 일이었겠지요. 플레이를 거듭 할 수록 팩맨에 어떤 특정한 플레이 패턴이 존재한 다는 확신을 얻어 그는 팩맨을 좀더 심도있게? 플레이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쓰자는 출판사의 제의가 있을 때 즈음엔 자신이 '책을 쓸만큼 원활한 플레이를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는 군요. 그런데 어느 날 카지노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편을 이용하다 중국계 미국인 아이둘과 우연히 팩맨에 관해 이야기 하게 되는데, 이들에게 굉장한 팁을 듣게 되고.. 그 길로 바로 플레이에 몰두, 확신을 얻고 5일만에 집필한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_-


안쪽 표지와 자매서적들 소개


  제가 갖고 있는 책은 1982년도에 발행된 책인데, 그 후에 몇번인가 재판되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나온 해에는 뉴욕 베스트셀러에 올라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는군요. 왠지 횡재한 느낌입니다. ^_^


발행연도와 팩맨이 미드웨이사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소개 되어 있습니다.


  팩맨을 오락실에서 어렸을 적 많이 해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왠지 금방 질려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인베이더 나 스페이스 갤럭시, 스크램블을 더 즐겨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팩맨은 왠지 단순 반복이란 느낌을 가졌었던데다가, 몬스터들 한테 몇번 당하고 나면 왠지 절망적이 되어 버리는 것이, 어린 기억에도 '내가 왜 이런데다 중요한 용돈을 낭비하고 있는거지'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죠. 근데 이 사람은 패턴을 발견하고 멋지게 몬스터를 유린하면서 팩맨을 마스터 했다니, 정말 대단? 하면서도 특이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패턴 소개 페이지가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페이지가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처음엔 자신의 패턴을 설명하고 이렇게 플레이 하면 어떻게 몬스터가 반응하는 지를 설명합니다. 책의 끝부분으로 갈수록 패턴을 좀더 다양화 하고 자신많의 패턴을 개발하는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고 팩맨을 다시할 생각이 좀처럼 들지 않는것은... 이 책의 패턴 한 페이지조차 기억하기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겠지요.


81년도의 디자인 센스가 돋보이는 페이지


  저자인 Ken Uston 은 일본계 미국인이었고 52세로 1987년에 심장마비로 자신의 아파트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쓴 블랙잭 책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읽는 다고 하는군요. 책의 끝부분에 보면 재미난 부분이 있는데, 팩맨으로 시합을 하게 된다든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플레이하다가 어처구니 없이 졌다든지 할 때 적당히 둘러댈 수 있는 변명에 관련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이 화면은 반사가 심해서 화면을 제대로 볼 수 가 없어'


  '오늘 새로 입은 셔츠에 목이 조여서 머리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질 않는군'


  '와.. 방금 지나간 저 여자 봤어?'


  등등... 저자의 센스? 가 돋보이는 부분 입니다.


바로 요 페이지입니다.


  오래 된 책들을 정리하다가 찾아 냈는데, 지금 다니는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버스로 다니던 전 직장이랑 동료들도 생각나고... 새로운 재미난 사실도 알게 되고... 간만에 이것 저것 회상에 잠기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물론 책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것이지만 가끔 오랫동안 보관해둔 물건들을 꺼내본 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_^


  다음은 Ken Uston 의 공식 페이지 입니다.

  http://www.uston.com/


  다음은 그에 관련된 위키피디아 페이지 링크 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Ken_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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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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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오래전에 저도 팩맨 잘 했어요.ㅎㅎㅎ
    잘 지내시죠? 추운날씨에요 따뜻한 차 한잔으로 편안한 오후 되세요~~~

    • Favicon of https://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0 04:11 신고  Addr Edit/Del

      그러셨군요. ^^ 저는 잘 못했지만 정말 잘 하고 싶었어요. ㅜ_ㅜ 니들우먼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

  2. 혜진 2011.01.10 10:01  Addr Edit/Del Reply

    팩맨... 이야기만 들었지 솔직히 모릅니다.ㅡ.ㅡ

    방문 감사드립니다.^^
    자주 오도록 할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 Favicon of https://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0 16:13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혜진님. 좀 오래된 게임이긴 하죠. ^^; 얼마전에는 리메이크 버전으로 3d 버전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굿나잇!~

2011.01.06 01:30 Game




요거 직접 보신 분 ?


  이건 사실 제 것은 아니고... 친구가 꽤 오래전에 이베이에서 입수한 물건입니다. 친구들끼리 저녁때 집에서 모일 일이 있었는데, 모두들 그 실체?를 궁금해 하던 터라..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구경이나 함 하자... 차원으로 경험하게 된 물건 입니다. 1995년에 북미 모처에 잠깐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광고를 티비에서 보고 관심이 있긴 했는데... 왠지 선뜻 큰 돈을 주고 구입하기가 망설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좀 후회 되긴 하지만.. ㅎㅎ 사실 갖고 있어도 자주 꺼내 플레이 할 것이란 생각은 안들더군요. 


플레이 포즈는 이런 느낌 ?


 실제 해 본 느낌은 사실 커다란 구형 입체 안경에 눈을 대고 플레이 하는 느낌입니다. 책상이 너무 낮거나, 버추얼 보이의 거치대가 너무 낮으면 목이 꽤 아픕니다. 패드는 N64 의 전형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 빨간색이 실제로 보면 그렇게 거슬리진 않지만... 화면이 모두 빨갛게 나오는 건 사실 좀 의외였지요. 


에뮬레이터 상의 화면 - 출처: 위키피디아


실제로 보는 느낌상의 화면 -출처: TimeCapsl


 위의 두 화면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나 할까요, 위의 것이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고 아래 것이 실제로 보이는 느낌입니다. 화면은 모두 빨간색이고 모든 움직이는 것들은 원근감이 있습니다. 이 빨간색이 처음에는 좀 거슬리는데... 플레이 하기엔 지장은 없지만 왠지 오래 플레이 하기엔 부담이 있습니다. 


꽤 가볍습니다.

요건 그날 해 본 게임 팩 중의 하나


  몇가지 검색 해 보니 77만대 팔리고.. 정확히 1년하고 한달 만에 생산 중단 되었군요. 90년대 말 유행? 하던 가상현실 붐을 타고 나왔던 희대의 게임기가 아닌가 합니다. 박스는 좀 낡았지만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봐서는 원래 소유자가 그래도 꽤 아껴 보관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는 게임기를 수집하고 있거든요. 제 게임앤왓치도 탐태고 있습니다. ㅎㅎ 아래 티비 광고도 감상해 보시죠.



 아래는 상세 스펙에 관련된 위키피디아 페이지 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Virtual_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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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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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18:07 Collection



26년 된 모형인 겁니다.


  오늘 오픈박스는 반다이제 1:60 겔구그 캐논입니다. 이 모델킷은 지금 제작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함께 득템?한 물건입니다. 박스의 크기나 내용물은 자쿠 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양산형 자쿠 제작기 보기


  요즘 포스트가 자꾸 늦어지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해 두어야 계속 써나갈 수 있을것 같아서... 일단은 맛보기로 올립니다.


부품에까지 자랑스레 찍어놓은 1983년 8월


자세한 포스트는 내일 중에 계속 됩니다. 일단 제목은 오픈박스이니, 오픈 박스 사진은 보셔야죠. ^_^



  그 시절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인쇄물이 눈에 띕니다. 큰 박스가 벌어지는 것과 부품이 흐트러지는 것을 바로 잡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 시절 모형의 특징 그대로인 '호치키스' 알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 봉지들도 모두 밀봉이 아닌 호치키스로 고정이 되어 있지요.


상자 측면의 사진들


  부품들은 양산형 자쿠와 마찬가지로 큼직큼직합니다. 당연한 시대?의 요구 사항이었겠지만 손가락이 모두 붙어 있는 손 부품과... 내부 프레임은 가볍게 모두 생략 되었습니다. 다만 모노아이 부분에는 꼬마전구를 넣어서 불이 들어오도록 설계 되어 있는데, 몸통안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그 형태와 배선은 양산형 자쿠와 거의 동일 하군요.


머리 부품 확대 사진

부품 전체 사진

꼬마전구 불빛 위로 보이게 될 모노아이 스티커 -_-


  생산시기는 80년대, 당연히 설명서나 박스 아트는 컴퓨터가 아닌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의 박스 아트가 좋습니다. 유화, 아크릴화, 또는 구아쉬 물감을 이용한, 붓의 터치가 살아있는 그림 말이지요. 무엇인가 하나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듯한 구도와 배치도 마음에 듭니다. 마치 '프로토 타입 돔'의 그것과 같이 말이지요. ^^



  박스아트를 자세히 보면 짐 두기체가 배경에서 겔구그 캐논 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크기와 색깔 모두 원근감을 주기위해 작은크기, 탁한 색으로 칠해져 있지만 왠지 다가와 봐야 쉽게 져버릴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겔구그 하면 역시 어깨의 살짝 위로 삐쳐 올라간 뾰족한 부분과 머리뒤의, 인디언 깃털 장식과도 같은 그 형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겔구그 캐논 모델이라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사선으로 맨 방패를 달 수 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뒤에 든든한 빽이라도 있나 보지?


  허걱, 그런데 문제점이 나중에 발생! 그동안 박스만 살짝 열어보고 자세히 확인을 하지 않았었는데, 대파? 된 부품이 있는겁니다. 바로 이것 입니다.


녹색 테두리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헉... 좀 심각 합니다.

헉!@ 이건 더 합니다. ㅠ_ㅠ


  자세히 보니 뭔가 뾰족한 것이 박스 외부 부터 압력을 가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쌓아 두었을 때 뭔가가 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누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데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가운데 살짝 구멍이...


  이밖에도 부숴져서 거의 없어진 부품도 있네요. 발 부품은 안쪽에서 에폭시 같은 걸로 고정하고 부숴진 부분은 폴리퍼티 등으로 채워서 성형 한다고 해도.. 이 경우는 난생 처음 부품 복제를 시도해 봐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녹색 박스 부분에 주목을..

이건 좀...


  왠지 이 킷들을 준 직장 동료가 했던 말이 맘에 걸립니다. 이제 와서 말이지요. 이 겔구그 캐논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저를 위해서 남겨두고 자기에겐 양산형 자쿠를 만들어 달라 했던 그말이 말입니다. 이미 부숴진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나머지 부품은 별탈없이 평이하지만 그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특히 종아리 부분이나 허리 스커트 부품은 대부분 좌우 또는 앞뒤로 한번의 조립으로 끝나게 됩니다.


오오~ 저 굵고 튼실한 종아리..

오오~ 저 굵은 허리통...


  부품배치에 실패? 한 듯한 것도 하나 있군요. 아니면 겔구그 캐논 말고 겔구그와 공유하는 부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리는 있는데, 부품이 없이 비어있는 형태 입니다.



  나머지는 겔구그의 상징? 이라 할 수 있는 어깨 부품과 폴리캡 부품, 그리고 배터리를 연결하는 금속 부품과 접착제 입니다. 이것도 하나는 아직도 물렁~ 하게 만져 지는 것이.. 반쯤 굳은 상태로 26년을 지내온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기분 좋아지는 어깨 부품

익숙한 폴리캡 부품

접착제와 금속 부품


  다음은 설명서 중에 몇 페이지를 스캔해 봤습니다. 주로 도색에 관련된 부품과 부품 리스트, 그리고 모노아이 부분과 전체적인 조립을 보여주는 페이지 입니다.


일러스트와 사뭇 다른? 도색 완성된 겔구그 사진

전체적인 부품과 설명서를 유심히 보는 아가씨? 일러스트가 포인트

모노아이 부분 설명

완성을 앞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설명


 거의 마지막으로 보너스? 처럼 들어있는 컬러 팜플렛을 소개합니다. 건담 콜렉션을 전부 모아보세요!~ 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듯한 이 팜플렛에는 그 시대에 소개 되었던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한 사진과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 때에도 내부 프레임을 볼 수 있었던 건담과 고기동형 자쿠가 있었군요. 아울러 볼도 있습니다.


앞면

뒷면


  이상으로 겔구그 캐논 오픈 박스를 마칩니다. 아직도? 양산형 자쿠를 만들고 있는 이상 요녀석도 언제 조립을 시작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크기에 비해 얼마 안되는 부품갯수를 생각하면 금방 끝낼 수 있을 것도 같고.. 부숴진 발 부품과 없어진 부품을 생각하면 갈길이 멀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겔구그 캐논입니다. 마지막은 설명서의 첫장 사진으로 장식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_^



  다음은 하츠네 미쿠 버전? 겔구그를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 입니다. 겔구그를 완성하고 그 색으로 도색한 것도 그렇지만 파일럿 복을 입고 있는 하츠네 미쿠 일러스트까지, 얼핏 보면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박스 아트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_-


 http://wbd.deviantart.com/art/Hatsune-Miku-Custom-Gelgoog-11838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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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러진 부품은 만들어 가며 수술이 가능할 것 같고요,
    1983년도 제품이라 더 위대합니다. 좋은 소장품 자부심을 가지세요^_^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0.12.16 13:31  Addr Edit/Del

      감사합니다, 벨제뷰트님. 만들어 보려고 하긴 하는데 잘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런 점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오래된 킷들은. :-)

2010.12.12 18:30 Collection



오랜만에 보는 일러스트레이션


  이번 오픈박스는 1:144 프로토타입 돔이 되겠습니다. 제조년월일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지금 제작 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된 것임은 틀림없을 겁니다. 25여년 정도 되었다는 것이지요.



  어렸을 적에 이 일러스트레이션을 처음 봤을 때의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징가 제트와 그로이져 엑스를 보고 자란 저에겐 마치 저 그림 속의 로봇들은 저 멀리 어느 나라 또는 혹성에 실존할 것 처럼 보이는 로봇 들이었습니다. 뒤에 엄지 손가락을 들고 있는 자쿠랄지, 뒤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이 로봇이 지금 성능을 시험 받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 보고 있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어린 제게도 확실히 전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Prototype' 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저로하여금 스스로 찾아보게 한 일러스트레이션 이기도 합니다. -_-


박스 양쪽 옆면


  약간의 부품 교체와 도색을 다르게 함으로써 두가지 다른 형태의 돔을 만들 수 있다... 와 프로토타입 돔에 대한 설명이 박스 옆면에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 뒷면에는 도색과 데칼에 대한 사진 설명도 나와 있군요.


설명서 뒷면


  1:144 스케일인 만큼 부품과 설명서 모두 단순합니다. 관절의 움직임 또한 당연히 그렇지만 나름 독특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머리와 몸통이 하나의 부품 형태로 되어 있군요. -_- 돔이 머리 회전이 안되는 건 어느 정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머리가 몸통에 붙어 있는 건 조금 그렇군요. ㅎㅎ


관절과 머리와 몸통


부품으로 보는 머리 부분


  손 부품들은 역시 80년대 스타일 디자인을 꿰뚫는 바로 그것입니다. 손가락이 모두 하나로 붙어있고 가운데 구멍만 있는 바로 그것인 겁니다. 설명서와 부품 사진 번갈아 나갑니다.


가운데 폴리캡도 없습니다. -_-


그래도 손은 두가지 형태로 교환 가능


손부품 실제 사진인 겁니다.


  나머지 부품들은 평이합니다. 시기는 비슷할지 몰라도 확실히 SRII 사의 수퍼 발키리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군요. 게이트의 위치랄지, 성형 상태랄지, 모든 것이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오픈박스를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부품셋이 하나 정도는 항상 있더군요. 처음에는 이 킷을 처음으로 샀던 주인이 포장을 벗겨 놓았으리라 생각했는데 거의 모든 박스들이 공통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게이트에서 부품이 떨어져 나가도 별로 혼란이 없을 만한 부품은 포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건비+재료비를 아끼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팔다리 부품과 크기비교용 딱풀


  포장 되어져 있는 내용물은 나머지 자잘한 부품들과 무기등등의 부품입니다. 데칼과 본드도 이 봉지에 담겨져 있습니다. 근데 말라 붙었을 것 같은 본드를 눌러보니, 호오.. 아직 뭔가 탄력이 있습니다. 본드가 아직도 보존되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데칼은 웬만한 작은 스티커만 합니다. 


밀봉입니다. 아직은.


돔의 상징?인 바주카


아직 말랑말랑한 본드


데칼 사진


  어렸을 적 저에게 감동?을 안겨준 일러스트만으로도 제겐 가치있는 1:144 프로토타입 돔 오픈 박스였습니다. 손하고 관절 부분을 요즘 유행?하는 옵션파츠로 바꿔주면 훌륭한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저 머리-몸 일체형의 모노아이를 스티커 하나만으로 완성할 수는 없는 일이니, 뭔가 개조 아이디어를 구상해 봐야겠습니다. 


설명서 첫장 사진으로 마무리



  다음은 프로토타입 돔을 구글검색 하다가 발견한 사이트 입니다. 영문사이트인데 주로 로봇 애니메이션 물을 예전의 일러스트들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http://www.mahq.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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