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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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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14:35 Collection



박스 하단의 50센티미터 자가 보이시나요


  오랜만의 오픈 박스 입니다. ^_^

  이번엔 ITALERI 사의 아메리칸 이글트럭, 1:24 스케일입니다. 이 제품은 이베이에서 구한 것인데, 구입 동기는 거의 충동구매에 가깝습니다. 아들 녀석이 큰 트럭 장난감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던 시절에 왠지 이걸 보면 좋아 할 것 같아서 US 75 불을 상한가로 질렀?는데, 크기도 크기 이지만 정말 이 가격에 낙찰이되면 낙찰가 + 우송비 해서 거의 100불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입찰 자체가 후회 + 걱정 되던 물건 이었습니다.


측면 박스에 나와있는 완성 사진


  그런데 예상외로 다들 관심이 없었는지, 아니면 트럭 측면의 독수리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별로 입찰 하는 사람이 없어서 20불대에 낙찰 받을 수 있었습니다. ^_^ 이베이를 하는 재미가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에는 옥션에서도 가끔 이런 물건을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용도 안하게 되었네요. 더욱 이 제품이 기억나는 것은 박스가 커서 이기도 하지만 퇴근해 보니 우체부가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문간에 그냥 두고 갔다는 황당한 점도 있습니다. 누가 집어갔으면 어쩌란 말이냐 ~!


역시 박스 측면의 완성 작례 사진


  선뜻 입찰을 했던 충동구매의 계기는 역시 제품의 크기에 있었습니다. 완성할 경우 전체 길이가 약 85센티미터가 될 것입니다. 과연 전시할 공간이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지만 역시 이런 큼직한 프라모델 제품을 보면 왠지 사고 싶어집니다. 어렸을 때 모형점에서 박스 아트만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 안을 상상하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안살 거면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ㅎㅎ


박스 측면에 85센티라고 나와있는 겁니다.


  낙찰이 되고 제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ITALERI 제품은 몇가지 만들어 본 기억이 없지만 그다지 디테일이 뛰어나진 않았던? 기억인데, 만약 제 기억이 맞다면 트럭 본체 부분의 조립이외에 컨테이너 부분은 굉장히 간단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박스아트에서 보이는 저 미국 국기와 독수리, 그리고 로고 인데.. 저것이 과연 데칼로 제공이 될지 아니면 그냥 '칠해 봐라' 라고 소개되어 있을지가 궁금했었지요. 사실 정말로 '그려봐라' 라고 되어 있진 않겠지만 데칼로 제공되어도 사실 좀 곤란한 사이즈가 아닙니까. 궁금증과 함께 바로 오픈 박스했습니다.


고무 바퀴 부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역시 부품 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꼭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박스만 열어봐도 레벨이면 레벨. 타미야면 타미야, 반다이면 반다이 특유의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ITALERI 사의 제품도 마찬가지이죠. 그것이 부품 분할 방법일지, 설명서 일지 그 어떤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꼭 좋고 나쁘고의 느낌을 떠나서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어쩐지 오픈박스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배경 색이 다 틀려 보이는 것은 사실 부품의 원래 색상에 가깝도록 사진의 색상을 조절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촬영 기술을 레벨 업하기 위해 카메라를 바꾸지 않는 조건하에서 몇가지 특훈? 중인데, 잘 될지 어떨지는 앞으로의 포스트에 들어갈 사진으로 입증이 되겠지요. 위에 사진 중에 역시 눈에 띄는 것은 두 개의 파트로 완성되는 하나의 측면 트레일러 부분과 많은 수의 타이어 부품이 아닐까 합니다. 2004년도 제품인데도 게이트는 상당히 두껍게 성형된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제품의 퀄리티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하하.. 아니면 역시 가격대 제조비 단가를 절약하기 위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설명서 일부 입니다. 트레일러 조립 부분을 주목해 주세요. ^_^







  역시 이태리어를 몰라도 조립이 가능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사실 부품들이 단순한 편이어서 사실 이태리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두 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이 트레일러 측면의 그림은 데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럼 문제의 데칼 사진 나갑니다.


이런 크기의 데칼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겁니다.


  독수리 부분과 '아메리칸 이글' 부분만 분리된, 트레일러 측면을 두 장의 데칼로 완성되도록 구성되어 있는 데칼입니다. 실제로 보면 뭔가 상당한 부담?을 주는 데칼입니다. 데칼 자체가 좀 튼튼해 보이긴 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트럭의 한쪽면을 단순한 색상으로 도색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부담입니다. 색상이나 퀄리티는 우수합니다.


추천 색상과 함께 선명한 제조연식 표기


  여기까지 1:24 ITALERI 사의 아메리칸 이글 트럭 오픅박스 였습니다. 아직 전체 도장으로 어떠한 자동차 모형도 완성해 본 적이 없는 저로선 상당한 부담으로 와 닿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 차량과 같은 광택 도색을 언젠가 꼭 해보리라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바로 이 제품으로 뛰어들지 말고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박스를 보기만 해도 뿌듯한 아메리칸 이글 트럭이었습니다. 데칼을 보관하고 다른 것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멋지게 완성해서 보관할 것이라면 아메리칸 이글 보다는 뭔가 좀더 건덕후 스런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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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5 센치미터??!!! 크네요??ㅋㅋ
    진짜 전시용품 같아요 ㅋㅋ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5 05:12  Addr Edit/Del

      좀 크지요 ? 빨리 완성해 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ㅜ_ㅜ 어디다 보관해야 할지.. 먼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말도 안되는 걱정만 앞서네요. 하하..

2011.01.01 21:38 제작중



뿔을 어떻게 달아야 할지.. 고민인 겁니다.


  정말 오랜만의 업데이트 입니다. 해를 넘겨서 만들어 주게 되는군요. 이것도 언제쯤이나 끝날려는지.. 일단 서페이서 작업에 일부 부품이 넘겨졌습니다. 뿔을 과감히 자른것 까지는 좋은데.. 어떻게 개조해야 좋을지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에폭시 퍼티로 그냥 빚어 올리자니 분명 모양이 이리 튕굴, 저리 튕굴 할테고... 모 공구사의 개조 금속 제품을 쓰려고 해도 사이즈는 MG 까지 밖에 없으니 크기만 PG 인 이 녀석한테는 어울리지 않고.. 고민인 겁니다.


음.. 제법 잘 된것 같습니다 -_-


  팔은 지금의 자쿠와 비교하기엔 굉장히 단순합니다. 상박 부분에 조그맣게 삼각형으로 파보았는데, 조금만 다듬으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쇠구슬이나 뭐 그런것을 박아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괜히 본것은 많아서 말이지요. 음...


처음 해본 자작 패널라인 치곤 잘..나왔나요?


  처음 해본 자작 패널 라인 입니다. 잘 나온듯 싶으면서도.. 정말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이군요. 게다가 양쪽 다리가 대충이라도 대칭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엔 무기와 기타등등의 서페이서 작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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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18:07 Collection



26년 된 모형인 겁니다.


  오늘 오픈박스는 반다이제 1:60 겔구그 캐논입니다. 이 모델킷은 지금 제작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함께 득템?한 물건입니다. 박스의 크기나 내용물은 자쿠 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양산형 자쿠 제작기 보기


  요즘 포스트가 자꾸 늦어지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해 두어야 계속 써나갈 수 있을것 같아서... 일단은 맛보기로 올립니다.


부품에까지 자랑스레 찍어놓은 1983년 8월


자세한 포스트는 내일 중에 계속 됩니다. 일단 제목은 오픈박스이니, 오픈 박스 사진은 보셔야죠. ^_^



  그 시절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인쇄물이 눈에 띕니다. 큰 박스가 벌어지는 것과 부품이 흐트러지는 것을 바로 잡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 시절 모형의 특징 그대로인 '호치키스' 알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 봉지들도 모두 밀봉이 아닌 호치키스로 고정이 되어 있지요.


상자 측면의 사진들


  부품들은 양산형 자쿠와 마찬가지로 큼직큼직합니다. 당연한 시대?의 요구 사항이었겠지만 손가락이 모두 붙어 있는 손 부품과... 내부 프레임은 가볍게 모두 생략 되었습니다. 다만 모노아이 부분에는 꼬마전구를 넣어서 불이 들어오도록 설계 되어 있는데, 몸통안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그 형태와 배선은 양산형 자쿠와 거의 동일 하군요.


머리 부품 확대 사진

부품 전체 사진

꼬마전구 불빛 위로 보이게 될 모노아이 스티커 -_-


  생산시기는 80년대, 당연히 설명서나 박스 아트는 컴퓨터가 아닌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의 박스 아트가 좋습니다. 유화, 아크릴화, 또는 구아쉬 물감을 이용한, 붓의 터치가 살아있는 그림 말이지요. 무엇인가 하나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듯한 구도와 배치도 마음에 듭니다. 마치 '프로토 타입 돔'의 그것과 같이 말이지요. ^^



  박스아트를 자세히 보면 짐 두기체가 배경에서 겔구그 캐논 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크기와 색깔 모두 원근감을 주기위해 작은크기, 탁한 색으로 칠해져 있지만 왠지 다가와 봐야 쉽게 져버릴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겔구그 하면 역시 어깨의 살짝 위로 삐쳐 올라간 뾰족한 부분과 머리뒤의, 인디언 깃털 장식과도 같은 그 형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겔구그 캐논 모델이라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사선으로 맨 방패를 달 수 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뒤에 든든한 빽이라도 있나 보지?


  허걱, 그런데 문제점이 나중에 발생! 그동안 박스만 살짝 열어보고 자세히 확인을 하지 않았었는데, 대파? 된 부품이 있는겁니다. 바로 이것 입니다.


녹색 테두리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헉... 좀 심각 합니다.

헉!@ 이건 더 합니다. ㅠ_ㅠ


  자세히 보니 뭔가 뾰족한 것이 박스 외부 부터 압력을 가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쌓아 두었을 때 뭔가가 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누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데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가운데 살짝 구멍이...


  이밖에도 부숴져서 거의 없어진 부품도 있네요. 발 부품은 안쪽에서 에폭시 같은 걸로 고정하고 부숴진 부분은 폴리퍼티 등으로 채워서 성형 한다고 해도.. 이 경우는 난생 처음 부품 복제를 시도해 봐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녹색 박스 부분에 주목을..

이건 좀...


  왠지 이 킷들을 준 직장 동료가 했던 말이 맘에 걸립니다. 이제 와서 말이지요. 이 겔구그 캐논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저를 위해서 남겨두고 자기에겐 양산형 자쿠를 만들어 달라 했던 그말이 말입니다. 이미 부숴진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나머지 부품은 별탈없이 평이하지만 그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특히 종아리 부분이나 허리 스커트 부품은 대부분 좌우 또는 앞뒤로 한번의 조립으로 끝나게 됩니다.


오오~ 저 굵고 튼실한 종아리..

오오~ 저 굵은 허리통...


  부품배치에 실패? 한 듯한 것도 하나 있군요. 아니면 겔구그 캐논 말고 겔구그와 공유하는 부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리는 있는데, 부품이 없이 비어있는 형태 입니다.



  나머지는 겔구그의 상징? 이라 할 수 있는 어깨 부품과 폴리캡 부품, 그리고 배터리를 연결하는 금속 부품과 접착제 입니다. 이것도 하나는 아직도 물렁~ 하게 만져 지는 것이.. 반쯤 굳은 상태로 26년을 지내온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기분 좋아지는 어깨 부품

익숙한 폴리캡 부품

접착제와 금속 부품


  다음은 설명서 중에 몇 페이지를 스캔해 봤습니다. 주로 도색에 관련된 부품과 부품 리스트, 그리고 모노아이 부분과 전체적인 조립을 보여주는 페이지 입니다.


일러스트와 사뭇 다른? 도색 완성된 겔구그 사진

전체적인 부품과 설명서를 유심히 보는 아가씨? 일러스트가 포인트

모노아이 부분 설명

완성을 앞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설명


 거의 마지막으로 보너스? 처럼 들어있는 컬러 팜플렛을 소개합니다. 건담 콜렉션을 전부 모아보세요!~ 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듯한 이 팜플렛에는 그 시대에 소개 되었던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한 사진과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 때에도 내부 프레임을 볼 수 있었던 건담과 고기동형 자쿠가 있었군요. 아울러 볼도 있습니다.


앞면

뒷면


  이상으로 겔구그 캐논 오픈 박스를 마칩니다. 아직도? 양산형 자쿠를 만들고 있는 이상 요녀석도 언제 조립을 시작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크기에 비해 얼마 안되는 부품갯수를 생각하면 금방 끝낼 수 있을 것도 같고.. 부숴진 발 부품과 없어진 부품을 생각하면 갈길이 멀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겔구그 캐논입니다. 마지막은 설명서의 첫장 사진으로 장식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_^



  다음은 하츠네 미쿠 버전? 겔구그를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 입니다. 겔구그를 완성하고 그 색으로 도색한 것도 그렇지만 파일럿 복을 입고 있는 하츠네 미쿠 일러스트까지, 얼핏 보면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박스 아트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_-


 http://wbd.deviantart.com/art/Hatsune-Miku-Custom-Gelgoog-11838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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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러진 부품은 만들어 가며 수술이 가능할 것 같고요,
    1983년도 제품이라 더 위대합니다. 좋은 소장품 자부심을 가지세요^_^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0.12.16 13:31  Addr Edit/Del

      감사합니다, 벨제뷰트님. 만들어 보려고 하긴 하는데 잘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런 점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오래된 킷들은. :-)

2010.12.12 18:30 Collection



오랜만에 보는 일러스트레이션


  이번 오픈박스는 1:144 프로토타입 돔이 되겠습니다. 제조년월일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지금 제작 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된 것임은 틀림없을 겁니다. 25여년 정도 되었다는 것이지요.



  어렸을 적에 이 일러스트레이션을 처음 봤을 때의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징가 제트와 그로이져 엑스를 보고 자란 저에겐 마치 저 그림 속의 로봇들은 저 멀리 어느 나라 또는 혹성에 실존할 것 처럼 보이는 로봇 들이었습니다. 뒤에 엄지 손가락을 들고 있는 자쿠랄지, 뒤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이 로봇이 지금 성능을 시험 받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 보고 있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어린 제게도 확실히 전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Prototype' 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저로하여금 스스로 찾아보게 한 일러스트레이션 이기도 합니다. -_-


박스 양쪽 옆면


  약간의 부품 교체와 도색을 다르게 함으로써 두가지 다른 형태의 돔을 만들 수 있다... 와 프로토타입 돔에 대한 설명이 박스 옆면에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 뒷면에는 도색과 데칼에 대한 사진 설명도 나와 있군요.


설명서 뒷면


  1:144 스케일인 만큼 부품과 설명서 모두 단순합니다. 관절의 움직임 또한 당연히 그렇지만 나름 독특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머리와 몸통이 하나의 부품 형태로 되어 있군요. -_- 돔이 머리 회전이 안되는 건 어느 정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머리가 몸통에 붙어 있는 건 조금 그렇군요. ㅎㅎ


관절과 머리와 몸통


부품으로 보는 머리 부분


  손 부품들은 역시 80년대 스타일 디자인을 꿰뚫는 바로 그것입니다. 손가락이 모두 하나로 붙어있고 가운데 구멍만 있는 바로 그것인 겁니다. 설명서와 부품 사진 번갈아 나갑니다.


가운데 폴리캡도 없습니다. -_-


그래도 손은 두가지 형태로 교환 가능


손부품 실제 사진인 겁니다.


  나머지 부품들은 평이합니다. 시기는 비슷할지 몰라도 확실히 SRII 사의 수퍼 발키리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군요. 게이트의 위치랄지, 성형 상태랄지, 모든 것이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오픈박스를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부품셋이 하나 정도는 항상 있더군요. 처음에는 이 킷을 처음으로 샀던 주인이 포장을 벗겨 놓았으리라 생각했는데 거의 모든 박스들이 공통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게이트에서 부품이 떨어져 나가도 별로 혼란이 없을 만한 부품은 포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건비+재료비를 아끼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팔다리 부품과 크기비교용 딱풀


  포장 되어져 있는 내용물은 나머지 자잘한 부품들과 무기등등의 부품입니다. 데칼과 본드도 이 봉지에 담겨져 있습니다. 근데 말라 붙었을 것 같은 본드를 눌러보니, 호오.. 아직 뭔가 탄력이 있습니다. 본드가 아직도 보존되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데칼은 웬만한 작은 스티커만 합니다. 


밀봉입니다. 아직은.


돔의 상징?인 바주카


아직 말랑말랑한 본드


데칼 사진


  어렸을 적 저에게 감동?을 안겨준 일러스트만으로도 제겐 가치있는 1:144 프로토타입 돔 오픈 박스였습니다. 손하고 관절 부분을 요즘 유행?하는 옵션파츠로 바꿔주면 훌륭한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저 머리-몸 일체형의 모노아이를 스티커 하나만으로 완성할 수는 없는 일이니, 뭔가 개조 아이디어를 구상해 봐야겠습니다. 


설명서 첫장 사진으로 마무리



  다음은 프로토타입 돔을 구글검색 하다가 발견한 사이트 입니다. 영문사이트인데 주로 로봇 애니메이션 물을 예전의 일러스트들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http://www.mahq.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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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0 17:37 제작중



서페이서 도색 준비 완료인 겁니다.


  틈 메우기와 사포질, 그리고 물로 씻고 말려 부품들이 하나둘 서페이서 도색 준비 완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단차가 심해서 폴리퍼티를 발라본 것인데, 아무래도 서페이서 작업을 두어번 예고하는 듯한 조짐을 보입니다.


의외로 손 많이 가는 부품


  기타등등 부품도 역시 손질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자쿠를 조립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 총을 보면 방아쇠 부분의 그립말고 90도로 옆으로 나와있는 손잡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마치 탄창을 옆으로 장착하는 스타일처럼도 보입니다. 저 부품은 90도 회전이 되는데 거의 두께가 없고 납작합니다. 신형 모델은 동그랗게 생겨서 마치 빔샤벨의 손잡이 처럼 되어 있더군요. 너무 덜렁거리는데 사실 위에 뭘 덧붙여 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쩝.. 이렇게 하나둘 개조를 하기 시작하면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뭐라 해야 할지..


별의별 부분이 다 속을 썩이는 겁니다.


  프레스로 밀어낼 때 생기는 자국이라는 저 동그란 부분도 너무 눈에 띄어서... 퍼티 작업 후 사포질을 했습니다. 빨리빨리, 쓱싹쓱싹 !~


손질은 다 되었는데 뿔은 어찌해야 할지...


  달려있던 뿔을 잘라낼 때는 시원시원하게 작업은 했는데, 이제와서 뿔을 사실 어떤 걸로 대체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금속 부품은 모두 MG 사이즈 밖에 구할수 가 없고... 에폭시 퍼티로 빚어 보자니 3개 모양이 똑같이 잘 나올지도 고민이고.. 해보는 수밖에 없겠죠.


시작은 했는데 끝낼수 있을지...


  유성 사인펜으로 그린 라인을 토대로 패널라인 파기를 시작했습니다. 라인을 판 뒤에 서페이서 작업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죠. 패널라인 파는 공구를 0.4 mm 폭으로 주문했는데, 의외로 이게 두꺼워 보이는 군요. ㅜ_ㅜ 그냥 철필로 파고 팔때 마다 일어나는 플라스틱 표면을 800 번 사포로 정리하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패널라인 완성인 겁니다.


  일단은 이 정도 선에서 패널 라인 작업은 완료했습니다. 중앙에는 구멍을 두개씩 살짝 뚫어주었습니다. 작은 볼트나 비즈를 박아 볼려고 합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 사실 이쁘게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장딴지 패널라인도 거의...


  장딴지 부분의 패널라인도 거의 다 되어 가는데, 뒷 부분에서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주욱!~ 철필로 그어 버렸습니다. ㅠ_ㅠ 400번 사포질 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겁니다. 꺼이꺼이~ 일단 장딴지 부분의 패널라인이 완성되는대로 서페이서 작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직 머리나 몸통은 작업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휴.. 아직도 갈길은 역시나 멀고 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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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6 23:38 Collection




임산부..노약자..그런 경고문구 넣어야 할까요?


  요건 1:1 스케일 에일리언 Face Hugger 인 겁니다. 10년 동안 사진 한번 못찍고 빛도 한번 못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여기에 공개된 겁니다. 제가 한때 에일리언의 디자인과 스토리에 심취했었다는 얘기는 에일리언 전신상 소개 포스트에서 한번 말씀 드렸었습니다.



  소프트비닐 재질이고 10년전 구입당시 100불을 넘는 가격이었으니까.. 지금은 사실 더 비싸야 하지만 이베이에서 보니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근데 사진을 봐서는 이 킷의 리캐스트/리캐스트/리캐스트.../리캐스트 버전 쯤 되어 보입니다. 


상자 일러스트입니다.


  에일리언을 안보신 분이 있을까.. 싶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 Face Hugger 란 놈은 이를테면 제노모프(에일리언)종이 아닌, 다른 살아있는 생물의 가슴속에 DNA를 조작시켜서 숙주를 생성합니다. 알을 낳는 거라고 많이 오해하시지만 실제로는 다른 방식입니다. 그 과정에서 유충은 숙주의 유전자를 일부 이어받습니다. 그래서 개의 몸속에 나온 3의 도그버스터는 개의 몸을 가지고 있고, 프레데터의 몸속에 나온 프레데일리언은 반씩 섞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루리웹의 magi 님이 수정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 말 그대로, '얼굴을 껴앉는 자' 쯤이 되겠지요. 터미네이터 1:1 스케일 두상도 그렇고.. 실제 스케일이 주는 묘미란 또 특이해서 자꾸만 자꾸만 모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공간도 꽤 많이 차지하고 비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크기 때문에 완제품도 흔하지 않지요. 그래서 이베이에서도 완제품은 비싼값에 거래가 되는 듯 싶습니다. 


왠지 19금 체크해야 할것 같은 몸 중앙부 사진 -_-


뒤집어 놓은 사진인 겁니다.


  H.R Giger 의 다른 디자인들도 그러하듯이 Face Hugger 자체는 사람의 신체 일부를 모아서 만든 듯한 묘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에일리언이 오래전에 개봉했을때 사람들에게 준 디자인적인 충격은 굉장히 독특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손가락내지는 다리가 연결되는 부위


같은 부품의 뒷면 입니다.


두파츠를 연결한 모습


뒤집어 놓은 모습


  소프트비닐 재질인데다가 파트 하나하나 꽤 덩어리가 커서, 위의 사진중 제일 큰 덩어리라 할 수 있는 두개의 파트도 저렇게 붙여놓으면 빈틈이 꽤 많습니다. 뜨거운 물에 삶거나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조금 성형을 해본다 하더라도 틈 메우기 작업은 불가피 해 보입니다. 비슷한 표면 효과를 위해 에폭시 퍼티가 틈메우기에는 안성맞춤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안드는 꼬리 파트인 겁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이면서도 이러한 디자인이 불가피할 것 같은 꼬리 부분입니다. 직선으로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로 스컵팅을 해서 꼬리를 만든다고 해도 분량이 엄청납니다. 꼬리파트 하나의 길이가 25센티미터 정도가 됩니다. 에폭시퍼티 또는 수퍼스컬피가 되어야 할텐데, 강도를 봐서는 에폭시퍼티여야 할것 같기도 하고... 답이 안나옵니다. 고민하다가 그냥 이 꼬리 부품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손가락...내지는 다리 파트


피부의 질감이 보이시나요.


손톱도 있는 겁니다. -_-


  손가락...아니, Face Hugger 의 다리 부분입니다. 만화에나 나올법한 기분나쁜 늙은 마녀의 손가락 모양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톱까지, 실제로 저 8개의 다리를 펼쳐 놓으면 기분이 다 나빠지는 겁니다. 이제사 빛을 보게 된 이유도, 와이프가 이것만 보면 버리라고 해서 말이지요. 박스도 버리고 까만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서 잘 안보이는 마지막 서랍속에 고이 간직해 왔던 겁니다. 대망의 전신 사진 나갑니다. 



길이가 1미터 25센티, 약 50인치입니다.


  실제로 길이를 재본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꽤 크네요. 물론 꼬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완성한다 하더라도 벽에 걸어두던지 해야 할텐데, 그럴일은 아마 앞으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성과 함께 어디로 팔려가야 할 운명인지도 모르는 겁니다. 절대 집에 걸어둘 일은 없겠지요. 걸어둔다고 하더라도 두번 방문하는 손님은 없을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썰렁한 설명서 사진입니다. 


정말 단순한 설명서인 겁니다.


  역시 Face Hugger 1:1 스케일을 보고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 '1:1 Chest Buster 도 구하고 싶다' 는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은 이 놈을 처음 개봉해 보고 포기해 버렸습니다. Chest Buster 는 영화 에일리언을 아신다면 설명이 필요없는, 바로 그 인간의 가슴을 찢고 나오는 에일리언 유충이 되겠습니다. 수위높은 사진들만 검색되길래 모델킷 사진을 검색해서 대신 올립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출처:구글 이미지검색)


  이 놈도 역시 언제나 만들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만들고 도색이 끝난다 하더라도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기왕이면 영화의 한장면 처럼 유리 집기병에 들어있는 형태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했는데 말이죠. 이만한 크기의 모델킷을 넣으려면 꽤나 큰 유리병이나 아크릴 통을 구해야 할텐데 그건 완성한 다음에 걱정해도 안늦을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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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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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네요!

  2. 놀랍습니다.
    대단하신데요? ;)

2010.12.05 14:14 제작중





  몇가지 개조해보고 싶은 부분을 작업했습니다. 먼저 모노아이 부분이 아무래도 좀 썰렁한 것 같아서, 모아둔 잡동사니들에서 LED 랑 크기도 맞그 그럴싸한 금속 부품을 찾아내 구멍을 내고 갈아내고 끼워줬습니다. 제 기억엔 부숴진 샤프펜슬 뒷부분의 일부분일 겁니다. 모노아이 소켓이 될 부분에 끼우면 이런 느낌입니다.


머릿속...에 배터리를 수납할수는 없겠지요


  너무 앞으로 튀어나온 느낌입니다. 소켓부분은 어짜피 꼬마전구에 맞춰줘 있는 것이므로 전부 잘라내고 LED+금속 부품을 좀더 밀어 넣던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상태로 머리부품을 가조립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이건 쫌 아니다.. 라는 느낌.



  정말 많이 튀어나옵니다. 모노아이 소켓은 이것으로 바이바이..인 겁니다. 잘라내고 안쪽으로 좀더 당겨서 고정하기로 결정. 고정 후에 저 어두운 부분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청색으로 도색하고 마스킹 한뒤 머리를 조립해야 접합선을 제대로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컵팅이란 참 어려운 것인 겁니다. -_-


  붙어있는 손가락이 너무 안쓰러워, 에폭시 퍼티로 손가락을 따로 만든 뒤 반건조 후에 구부려 무엇을 쥐고 있는 형태로 만들어 봤습니다. 손가락 길이며 두께도 죄 각각이고, 로봇 손가락 같은 느낌도 거의 안나네요. 다시 만들어야 될 것 같은데, 일단 이 상태로 건조시키고 손등에는 요즘 스타일?로 장갑을 플라판 같은 것으로 입혀주면 될 것도 같습니다. 나머지 한쪽손도 걱정이네요.


검게 칠하면 일제초딩? 책가방같은 느낌이랄까..


  등의 백팩은 덩치에 비해서 좀 안습?입니다. 게다가 분사구도 없고 뭔가 되다 만 듯한 느낌. 요즘 유행? 하는 금속 스러스터 부품을 구해서 한번 개조해 보려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더 아쉬운 부분은 자쿠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파이프인데, 크기만 PG급인 이 녀석한테 개조로 달아줄 만한 금속 파이프 대체품은 구하기 어렵고.. 그냥 있는 것으로 달아주자니 만들어놓고 후회할것 같고.. 고민입니다. 아직도 갈길은 멀고 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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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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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03:26 Collection



이 일러스트 기억하시는 분?


  오늘은 마크로스 1:72 아머드 발키리 오픈박스입니다. 지난 자쿠양산형 Day1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이 놈은 최근에 입수한 올드타이머 콜렉션 중의 하나입니다. 저 일러스트를 기억하시나요? ^^ 뽀빠이 과학에서 나온 '슈퍼 맥크로이드' 라는 제품을 기억하시는지요. 몇번을 사서 만들고 부쉈는지... 한참이 지난 다음에야 수퍼 맥크로이드의 진짜 이름이 아머드 발키리라는걸 알게 되었죠. 상자랑 설명서, 기타등등 아무리 찾아보아도 제조년월일을 찾아 볼 수 가 없는데, 슈퍼 맥크로이드 보단 이전에 나왔을테니 20년 이상 된 모델킷인 것은 확실 합니다.






상자 옆의 내용인 겁니다.



  ARII 라는 제조사인데, 웹검색으로는 스케일모형들이 검색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도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제조사인것 같은데, 요즘도 생산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바로 설명서 사진 들어갑니다.



설명서 앞면과 뒷면



  오래된 킷트들의 특징 중 하나인... 런너에 붙어있는 채로 킷을 도색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주요색상도 표시되어 있지요. 올드타이머 답게 게이트의 형태가 장난?이 아닙니다. 부품위로 올라타는 게이트는 물론, 이것이 게이트인가 부품의 일부분인가 궁금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세한 사진은 좀더 밑에...


설명서 내용 중 일부



  지금 작업 중인 자쿠양산형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주먹의 디자인과 조립형태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_- 지금보니 그렇지만 예전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은 자매품? 소개와 상품응모 안내서입니다. 자매품.. 왜 형제품은 아닐까요 ? 음..





  뽀빠이과학의 또다른 제품인 '수퍼 스파르탄'도 보이는군요. '설명서의 모델번호 부분을 절취해서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마크로스의 셀화를 추첨해서 보내드립니다'...한문으로 대충 때려맞춘 번역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젠트라디군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타지 않는다면 정말 저런식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될수도 있겠구나...' 어렸을 때 마크로스를 AFKN 방송채널에서 ROBOTECH 라는 제목으로 보면서 느꼈던 전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마크로스는 모델킷도 그렇고 실제 티비쇼도 그렇고 뭐하나 제대로 된 제목으로 보질 못했군요.




'밀봉'인 겁니다.



   드디어 부품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일부 부품은 밀봉되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나와있네요. 뭐 사실 이걸 제게 넘겨준 직장 동료가 뜯어본 것이라 해도 사실 알수는 없지만 다른 제품들 중에도 대부분 그런 것을 보면 일일히 다 뜯어봤다고 설명하기도 어렵고.. 사실을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올드타이머 답게 스티커가 아니고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비닐사이로 잡아서 눌러보니 역시나 다 말라 붙어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두주먹 불끈


  나머지 부품들 입니다. 개봉되어 있고 크기 비교를 위해 딱풀과 같이 촬영했습니다. 손은 예비부품도 없이 '두주먹 불끈'이 전부 입니다. 사진에 손목 부위의 게이트 위치가 보이십니까? 어디서 어떻게 잘라내야 할지 의문스러워 집니다. 어렸을때는 손톱깍기나 어머니의 잠자리표 가위로 게이트를 잘라내고 모형을 만들었는데... 뭘 사용하셨었는지요 ? 잠자리표 가위로 모형 만들다가 꿀밤도 무수히 맞았었는데.. 그때는 그것만 한게 없었지요. 니퍼를 손수 마련한 것은 철들고 나서였으니 말입니다. 게이트 접사 사진 나갑니다.




저걸 어떻게 잘라!~


  특히 3번째 사진의 26번 부품과 그 옆의 30번 부품은 정말 어흑허허허허흐헣ㅎ헣ㅎ 입니다. -_- 잘못 잘랐다간 조립이 불가능할 수준의 게이트인 겁니다. 26번은 잠자리표 가위와 손톱깎이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초딩도 알수 있는 겁니다. 게다가 30번, 부품 중심으로 흐르는 저 가냘픈 돌출 부분을 게이트인줄 알고 과감히 잘랐다가는 팔꿈치 가동부위를 본드로 고정해야 하는 뼈아픈 조립과정을 겪게 되겠죠. 그나마 얼마 안되는 가동률일텐데 말입니다.




계속 되는 어흑허허허허흐헣ㅎ헣ㅎ



  게이트는 고사하고 부품일부가 완전히 성형되지 않은 부분도 보입니다. 뾰족한 모서리부분에 넓은 게이트도 보이고 3번째 사진의 경우 게이트가 부품위로 올라타 있습니다. 지금이야 니퍼 + 커터 + 아트나이프 + 사포질 하겠지만 어렸을 때 이 제품을 만났다면 상처투성이로 완성이 되겠지요. 언제 조립을 하게 될지는 또 기약할 수 없겠지만 꽤 많은 시간을 잡아 먹을 것은 확실해 졌습니다.


마지막은 그래도 희망찬 일러스트로


  그래도 보자마자 '이것은 수퍼 맥크로이드가 아닌가!' 하게 해준 정말 정겨운 킷 '아머드 발키리' 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 번호를 검색해 보니 일본 사이트 하나가 검색 되네요.


  다음은 일본 사이트 '노스탤직 히어로즈'의 링크입니다. 제품 번호 넣고 검색하면 이 제품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nostalgic-heroes.com/


  다음은 EST 님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마크로스 20문 20답 포스트링크 입니다. 수퍼 맥크로이드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est46.egloos.com/78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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