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모르지머
모르지머씨의 시행착오 결과물들을 보시고 있는 겁니다. 게임,컴퓨터 그래픽,사진,모형 등을 좋아합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L´avare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01-24 02:18
2011. 2. 20. 18:20 Collection



호오... 이 사진을 아직 갖고 있을 줄이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타미야제 스프레이 웍 입니다. 사실 10년 전 쯤에 지금의 컴프레서를 구입하면서 팔게 되었던 제품인데, 팔때 찍었던 사진을 어딘가에 보관한 채로 여태껏 갖고 있었네요. 박스 포장하고 뒤에 있는 종이로 겉을 포장하려던 것이었겠지요.


세척상태를 증명하기위해 찍은 사진


  스프레이건 위에 달려 있는 넉넉한 크기의 통도 마음에 들고 보통의 에어브러시와 달리 방아쇠 스타일의 손잡이 하나로 도색양을 조절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강도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지만 많은 모델들이 요녀석을 거쳐 갔었지요 ㅎㅎ


역시 같은 용도로 찍은 사진인 겁니다.


  컴프레서를 구입하게 된 계기는 사실 소음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입장을 바꾸어 보면 이 소음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 정도 였습니다. 양쪽의 이웃모두 아이들도 안키우고 ... 조용한 이웃들이었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더욱 미안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컴프레서와 같이 압력을 조절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 켜면 계속해서 모터가 돌아갑니다. -_-


연결 부위 접사


  이 제품 후에 좀더 방음 처리가 된 모델이 나왔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에어브러시 초보였던 저에겐 정말 최고의 제품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뭐 사실 지금도 초보 수준이긴 하지만 구입해 가신 분도 가져 가실 땐 대만족이었는데, 얼마나 오래 사용하셨을지 궁금하군요. ^_^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 2. 15. 02:23 Collection



프라모델에 일찌감치 입문 하셨다면.. 여러번 보셨을 이 기체.


  구형 건담 마크투 오픈박스입니다. 이건 어렵사리? 구한 구형 반다이 제품이지만, 만든 것으로 치자면 아카데미제 마크투는 셀 수 없을 지경이지요. 건담 원형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뭔가 더욱 뛰어난 티가 팍팍나는 마크 투, 어렸을 적 만화는 본적없어도 만들고 나서 잊어 버릴 때 즈음이면 박스아트를 보고 다시 불타올라 또 만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ㅎㅎ


박스 옆면 아트는 전형적인 건담 킷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스아트를 지금 보니 아쉬운건 하체 부분이 너무 배경에 묻힌 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랄까요, 오래 되서 색이 바래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기왕에 하는 것 배경을 좀더 어둡게 하던가 해서 건담 마크투의 튼실한 바디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게 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뭔가 깊은 뜻을 두고 일부러 저렇게 컬러 처리를 한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그 나름대로도 뭔가 이유가 있을듯 싶기도 합니다만..


나름 불타오르게 한 중요한 이유 중의 몇가지인 저 헤드셋? 과 백팩!


  중요한 건 킷을 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설명서가 없다는 점입니다. -_- 단순한 부품수를 생각해선 조립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뭔가 설명서가 없다는 건 부품 일부가 없다는 것 이상의 아쉬움이 있네요. 뭔가 중요한 작례 사진이나 아트웍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요. 흠..


단순 구성의 부품들. 통짜 허리 몸통 부품이 바로 보이는 겁니다.


  1/144 스케일이 말해주듯 부품의 가짓수나 형태는 단순화 되어 있습니다. 사진 만으로는 프로포션의 감이 잘 오지 않는데, 가조립이라도 하게 되면 좀더 감이 오겠지요. 부품이 단순한 만큼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의 수도 상당히 제한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색 처리된 다른 부품들. 짤막한 빔샤벨과 방패, 기타등등


  무기류와 손이 보이는 회색 부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짤막한 빔샤벨은 개조가 필요한 것이 바로 느껴지고.. 방패도 한 부품으로 성형되었네요. 1984-86 년 정도의 제품이 확실한데, 성형상태는 양호합니다.


폴리캡 부품과 머리, 어깨...(무릎은 빼고) 팔 


 머리 부분도 앞과 뒤 부품으로 간단 구성, 단촐해 보이는 안테나 부품도 개조의 욕구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말랑말랑한 접착제 튜브와 초간단 전사지 한장.


  20년 이상된 것이 분명하건만, 접착제 튜브가 말랑말랑 하네요. 뭐 사실 사용가능하리라 생각은 들지 않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접착제가 밀봉된 비닐 없이도 보존된 것이 신기합니다. 전사지는 뭐라 할말이 없는 초간단 디자인 입니다.


작례 사진


  이상으로 구형 마크투 오픈박스 였습니다. 좀 썰렁하긴 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제품이라 보관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왠지 완성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않아 공간만 차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설명서도 없고... 팔려고 해도 구매 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1/144 스케일 구형 더블제타 오픈 박스를 해볼까 합니다. 그나마 이 제품은 설명서도 같이 있습니다. ㅎㅎ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도 어렸을적 명절때 받은돈으로
    문방구로 슈욱~ 달려가서 일명 조립식장난감 만들던 기억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2.18 01:23 신고  Addr Edit/Del

      넵.. 명절때는 정말 그 재미로 지냈던 것 같네요. 글남겨 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2.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 2. 13. 04:48 Collection



원제는 '닥터 슬럼프 아라레짱' 이더군요. -_-


  이건 제가 11년쯤 전에 흔히들 말하는 국전?에서 구입한 소프트비닐 킷 '또또' 입니다. 전 중고딩 시절 많이 회자되었던 천녀유혼이니, 영웅본색이니, 또는 드래곤 볼이니 하는 것들을 모두 대학시절에 접했던 지라 왕조현, 주윤발 또는 손오공 등에 대한 감흥이 좀 '없는' 편입니다. 닥터슬럼프란 작품이 있었는지도 한참 뒤에 알았었더랬지요.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없이 이건 충동구매라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오.. 아카데미과학. 검사필 94년 1월



  사실 모형제작 취미는 중학교 졸업과 함께 봉인하고 있었는데, 우연반 필연 반의 이유로 십년전, 두달 남짓 무직생활을 하게 되면서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제대로 하자면 끝도 없이 필요한 자금과 공간을 알고 있기에 봉인하고 있던터라 처음엔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도색이나 레진킷은 돌 보듯 하리라'


  마음먹고 있는 터였는데, 우연히 지나치던 모형가게 유리 선반 안쪽에 고이 모셔져 있는데 이 제품, 왠지모르게 눈이 가더군요. 주인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 하나밖에 남지 않은 레어아이템을 정상가에 판매한다는, 지금 생각하면 별로 설득력 없는 그런 말에 넘어 갈...뻔했는데 주춤, 정신을 차릴려는 찰나 조형 원작자가 조일형씨라는 말을 듣고 냉큼! 구매를 했던 겁니다.


도색 한번 해볼려고 10년전에 베이스화이트 칠해 준 상태로 봉인 중인 겁니다. -_-


  10센티미터 남짓 크기에 소프니 비닐킷이니 당연하지만 부품 갯수는 단촐합니다. 제품의 원래 색은 형광 오렌지 색이었는데, 사 갖고 온날 바로 물에 삶아서 건조, 그 다음날 베이스 화이트 뿌려둔 상태에서 10년이나 방치되었네요. -_- 살색의 베이스가 될 색깔도 뿌려두긴 했군요. 상자에서 보이던 천사캐릭터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겠네요. 분명히 어디 잘 두었는데..


얼굴 부위 클로즈업.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전체적인 일그러짐등의 현상은 없었습니다. 사실 아카데미 과학에서 이런 제품을 생산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참 신기하네요. 또 다른 어떤 제품들이 있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궁금해 지는군요.


모자의 끈이나 머리카락, 스키 고글 등의 느낌도 아주 우수합니다.


옆모습.


뒤쪽에서 본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오동통하고 동글동글한 아라레 캐릭터의 형태가 정말 잘 표현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의느낌은 패딩재킷을 잘살렸습니다. 한동안 원형 제작을 직접 해보리라 맘먹고 스컬피와 에폭시 퍼티를 만져보았지만... 알게 된 것이라고는 이런 퀄리티에 접근하는 건 신의 영역? 이다 라는 점이었을까요, ㅎㅎ


상의와 하의 부분.


호오.. 신발 뒤의 저 주름!


신발끈까지 표현되어 있는 겁니다.


팔은 혹시라도 좌우가 바뀌지 않도록 요철을 다르게 조형해 두었습니다.


머리부분의 연결도 각도가 틀려지지 않도록 해둔 작가의 센스가 느껴지는 겁니다.


 에어브러시작업이 필요없을 것 같아 붓도색만으로 금방 완성할 수 있을듯 싶으면서도 영 손을 대지 못하고 10년이 흘렀네요. 아직 자쿠도 완성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언제 완성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이 지나 다시 꺼내 보아도 퀄리티는 역시 돋보이는군요.


소프트비닐 모형제작을 위한 친절한 설명까지!



  여기까지 '닥터슬럼프 또또' 오픈박스였습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완성 피규어랑 비교하자면 많은 차이가 날수도 있겠지만 레진도 아닌 소프트비닐 재질로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왔다는 점도 그렇고 이런 원형 제작을 하신 분이 한국에 계신 다는 점도 뿌듯했었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안된다죠.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조일형씨 작품의 일부분 사진을 볼 수 있는 레인맨님의 홈페이지 링크를 소개합니다.

  http://www.rainmandoll.com/board/zboard.php?id=q_gallery&page=3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추억의 만화 닥터 슬럼프..
    이거이거..저 엄청 좋아라 하던 거였는데..
    앙..너무 귀엽고..저 아이는 맨날 똥 들고 뛰어 다니죠.ㅋㅋㅋ
    오래 됬는데도..잘 간직 하셨네요~~!!
    상태가 너무 좋아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2.14 01:23  Addr Edit/Del

      ㅎㅎ 종이언니님 연배가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조만간 완성해서 보여드러야 할텐데 언제가 될지.. 다음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겠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2011. 1. 25. 00:49 Collection



이거 아시는 분 ? 저는 뭔지 몰랐던 겁니다.


  이번 오픈박스는 1:24 스케일 Tinkle SAM 입니다. 이 제품은 이전 포스트에서 공개한 바와 같이 전직장 동료의 기증?을 통해 구한 제품입니다. 기증된 제품들과 제가 모은 프라모델들을 한곳에 모아 정리중이니 조만간 사진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84년 제조년도가 인쇄되어 있으니 올해로 26년 된 제품인 셈입니다. 보존 상태가 이 정도면 정말 양호하지 않나요 ? 기증해 준 동료에겐 고마울 따름입니다. ^^ 뭔가 제품 전면 일러스트로 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는 제품입니다. 지금도 이런데 이 시절에 구해서 보았다면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겠지요. 로봇다음으로는 역시 뭔가 이것저것 여러가지 장치가 달린 강화 우주복이 그 시절의 로망이었지 않나요? ㅎㅎ


제품 설명서 앞장과 뒷장 스캔본


  사실 전 이 제품이 어떤 만화또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것인지 알수가 없어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오히려 북미쪽에서 검색이 되더군요. 일본어 원제는 '특장 기병 돌바크' 이고 한국에 비디오로 '특수 기갑부대 돌북' 이라고 발매된 적이 있다는군요. 지구에 이주하기 위해 침공한 외계인과 싸우는 주인공의 전투로봇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입니다. 자세한 것은 맨 아래 링크로..


박스 측면 아트 중 일부


  저는 이 제품으로 사실상 처음 Gunze Gangyo 제품을 보게 된 셈입니다. 저에겐 락카 신너와 도료로만 알려져 있던 브랜드 인데, 84년도에 이런 세련된 모형 제품을 생산 했던 업체 인지는 몰랐었네요. 부품은 단순하지만 게이트나 부품 자체를 보아도 군더더기나 남아 있거나 부품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부품 사진 중 하나 



부품 구성은 초 간단.



호오..그래도 걔중에는 디테일을 살린 부품도


요런 것도 있는 겁니다.


  같은 해에 생산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도 별로 떨어지는 것이 없는 듯. 사실 조립하기 보다는 이대로 모셔놓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제가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선뜻 손이 가지 않고 매번 박스만 열었다 닫았다, 부품들과 설명서만 계속 들여다 보게 되는군요. 아담한 사이즈도 그렇지만 전사지와 폴리캡 부품도 역시 같이 들어 있습니다. 


꽤나 상세한 전사지와 84년도식 폴리캡 부품. 중간 사이즈 폴리캡이 지름 3-4밀리미터 정도.


여기서 잠깐 84년도산 인증샷 하나 첨부.


  맨 처음 소개한 박스 아트 처럼 이렇게 절단면 상세 도면 스타일의 일러스트도 그 시대의 특징이 아니었나 싶네요. 특별히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저렇게 그리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어린 시절 각종 로봇 포켓 백과 사전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기억이 나는군요. 수없이 비슷하게 그려보기도 하고 트레이싱 페이퍼로 베껴 그려보기도 했지요. 


설명서는 두 페이지로 초 간단.


  부품 수에서 알 수 있듯 설명서는 단순합니다. 박스 아트 못지 않게 이쪽도 그리기 쉽지는 않았을 터. 이런 작업 하시던 분들은 지금쯤 다 은퇴 하셨겠지만 은퇴하시기 전까지는 어떤 일들을 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설명서를 보고 있으면 왠지 다시 완성하고픈 생각이 슬금슬금..


박스 반대편 박스 아트 중 일부.


반대편의 작례 사진들.


관련 내용 검색 하다보니 멋지게 디오라마까지 완성한 사진들이 좀 있네요. 같이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링크와 함께 자매품 사진으로 여기까지 TinkleSAM 오픈 박스 였습니다. ^^


간지나는 TinkleSAM 디오라마 사진소개


특장기병 돌바크 애니메이션 소개 사이트


특장기병 돌바크 비디오 소장하신 분의 블로그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1. 1. 14. 14:35 Collection



박스 하단의 50센티미터 자가 보이시나요


  오랜만의 오픈 박스 입니다. ^_^

  이번엔 ITALERI 사의 아메리칸 이글트럭, 1:24 스케일입니다. 이 제품은 이베이에서 구한 것인데, 구입 동기는 거의 충동구매에 가깝습니다. 아들 녀석이 큰 트럭 장난감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던 시절에 왠지 이걸 보면 좋아 할 것 같아서 US 75 불을 상한가로 질렀?는데, 크기도 크기 이지만 정말 이 가격에 낙찰이되면 낙찰가 + 우송비 해서 거의 100불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입찰 자체가 후회 + 걱정 되던 물건 이었습니다.


측면 박스에 나와있는 완성 사진


  그런데 예상외로 다들 관심이 없었는지, 아니면 트럭 측면의 독수리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별로 입찰 하는 사람이 없어서 20불대에 낙찰 받을 수 있었습니다. ^_^ 이베이를 하는 재미가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에는 옥션에서도 가끔 이런 물건을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사용도 안하게 되었네요. 더욱 이 제품이 기억나는 것은 박스가 커서 이기도 하지만 퇴근해 보니 우체부가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문간에 그냥 두고 갔다는 황당한 점도 있습니다. 누가 집어갔으면 어쩌란 말이냐 ~!


역시 박스 측면의 완성 작례 사진


  선뜻 입찰을 했던 충동구매의 계기는 역시 제품의 크기에 있었습니다. 완성할 경우 전체 길이가 약 85센티미터가 될 것입니다. 과연 전시할 공간이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지만 역시 이런 큼직한 프라모델 제품을 보면 왠지 사고 싶어집니다. 어렸을 때 모형점에서 박스 아트만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 안을 상상하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안살 거면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ㅎㅎ


박스 측면에 85센티라고 나와있는 겁니다.


  낙찰이 되고 제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ITALERI 제품은 몇가지 만들어 본 기억이 없지만 그다지 디테일이 뛰어나진 않았던? 기억인데, 만약 제 기억이 맞다면 트럭 본체 부분의 조립이외에 컨테이너 부분은 굉장히 간단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박스아트에서 보이는 저 미국 국기와 독수리, 그리고 로고 인데.. 저것이 과연 데칼로 제공이 될지 아니면 그냥 '칠해 봐라' 라고 소개되어 있을지가 궁금했었지요. 사실 정말로 '그려봐라' 라고 되어 있진 않겠지만 데칼로 제공되어도 사실 좀 곤란한 사이즈가 아닙니까. 궁금증과 함께 바로 오픈 박스했습니다.


고무 바퀴 부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역시 부품 수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꼭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박스만 열어봐도 레벨이면 레벨. 타미야면 타미야, 반다이면 반다이 특유의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ITALERI 사의 제품도 마찬가지이죠. 그것이 부품 분할 방법일지, 설명서 일지 그 어떤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꼭 좋고 나쁘고의 느낌을 떠나서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어쩐지 오픈박스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배경 색이 다 틀려 보이는 것은 사실 부품의 원래 색상에 가깝도록 사진의 색상을 조절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촬영 기술을 레벨 업하기 위해 카메라를 바꾸지 않는 조건하에서 몇가지 특훈? 중인데, 잘 될지 어떨지는 앞으로의 포스트에 들어갈 사진으로 입증이 되겠지요. 위에 사진 중에 역시 눈에 띄는 것은 두 개의 파트로 완성되는 하나의 측면 트레일러 부분과 많은 수의 타이어 부품이 아닐까 합니다. 2004년도 제품인데도 게이트는 상당히 두껍게 성형된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제품의 퀄리티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하하.. 아니면 역시 가격대 제조비 단가를 절약하기 위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설명서 일부 입니다. 트레일러 조립 부분을 주목해 주세요. ^_^







  역시 이태리어를 몰라도 조립이 가능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사실 부품들이 단순한 편이어서 사실 이태리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두 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이 트레일러 측면의 그림은 데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럼 문제의 데칼 사진 나갑니다.


이런 크기의 데칼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겁니다.


  독수리 부분과 '아메리칸 이글' 부분만 분리된, 트레일러 측면을 두 장의 데칼로 완성되도록 구성되어 있는 데칼입니다. 실제로 보면 뭔가 상당한 부담?을 주는 데칼입니다. 데칼 자체가 좀 튼튼해 보이긴 하지만... 한번의 실수로 트럭의 한쪽면을 단순한 색상으로 도색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부담입니다. 색상이나 퀄리티는 우수합니다.


추천 색상과 함께 선명한 제조연식 표기


  여기까지 1:24 ITALERI 사의 아메리칸 이글 트럭 오픅박스 였습니다. 아직 전체 도장으로 어떠한 자동차 모형도 완성해 본 적이 없는 저로선 상당한 부담으로 와 닿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 차량과 같은 광택 도색을 언젠가 꼭 해보리라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바로 이 제품으로 뛰어들지 말고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박스를 보기만 해도 뿌듯한 아메리칸 이글 트럭이었습니다. 데칼을 보관하고 다른 것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멋지게 완성해서 보관할 것이라면 아메리칸 이글 보다는 뭔가 좀더 건덕후 스런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ㅋㅋㅋ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15 01:15  Addr Edit/Del Reply

    85 센치미터??!!! 크네요??ㅋㅋ
    진짜 전시용품 같아요 ㅋㅋ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1.01.15 05:12  Addr Edit/Del

      좀 크지요 ? 빨리 완성해 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 ㅜ_ㅜ 어디다 보관해야 할지.. 먼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말도 안되는 걱정만 앞서네요. 하하..

2010. 12. 15. 18:07 Collection



26년 된 모형인 겁니다.


  오늘 오픈박스는 반다이제 1:60 겔구그 캐논입니다. 이 모델킷은 지금 제작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함께 득템?한 물건입니다. 박스의 크기나 내용물은 자쿠 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양산형 자쿠 제작기 보기


  요즘 포스트가 자꾸 늦어지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해 두어야 계속 써나갈 수 있을것 같아서... 일단은 맛보기로 올립니다.


부품에까지 자랑스레 찍어놓은 1983년 8월


자세한 포스트는 내일 중에 계속 됩니다. 일단 제목은 오픈박스이니, 오픈 박스 사진은 보셔야죠. ^_^



  그 시절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인쇄물이 눈에 띕니다. 큰 박스가 벌어지는 것과 부품이 흐트러지는 것을 바로 잡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 시절 모형의 특징 그대로인 '호치키스' 알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 봉지들도 모두 밀봉이 아닌 호치키스로 고정이 되어 있지요.


상자 측면의 사진들


  부품들은 양산형 자쿠와 마찬가지로 큼직큼직합니다. 당연한 시대?의 요구 사항이었겠지만 손가락이 모두 붙어 있는 손 부품과... 내부 프레임은 가볍게 모두 생략 되었습니다. 다만 모노아이 부분에는 꼬마전구를 넣어서 불이 들어오도록 설계 되어 있는데, 몸통안에 배터리를 장착하는 그 형태와 배선은 양산형 자쿠와 거의 동일 하군요.


머리 부품 확대 사진

부품 전체 사진

꼬마전구 불빛 위로 보이게 될 모노아이 스티커 -_-


  생산시기는 80년대, 당연히 설명서나 박스 아트는 컴퓨터가 아닌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의 박스 아트가 좋습니다. 유화, 아크릴화, 또는 구아쉬 물감을 이용한, 붓의 터치가 살아있는 그림 말이지요. 무엇인가 하나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듯한 구도와 배치도 마음에 듭니다. 마치 '프로토 타입 돔'의 그것과 같이 말이지요. ^^



  박스아트를 자세히 보면 짐 두기체가 배경에서 겔구그 캐논 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크기와 색깔 모두 원근감을 주기위해 작은크기, 탁한 색으로 칠해져 있지만 왠지 다가와 봐야 쉽게 져버릴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겔구그 하면 역시 어깨의 살짝 위로 삐쳐 올라간 뾰족한 부분과 머리뒤의, 인디언 깃털 장식과도 같은 그 형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겔구그 캐논 모델이라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사선으로 맨 방패를 달 수 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뒤에 든든한 빽이라도 있나 보지?


  허걱, 그런데 문제점이 나중에 발생! 그동안 박스만 살짝 열어보고 자세히 확인을 하지 않았었는데, 대파? 된 부품이 있는겁니다. 바로 이것 입니다.


녹색 테두리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헉... 좀 심각 합니다.

헉!@ 이건 더 합니다. ㅠ_ㅠ


  자세히 보니 뭔가 뾰족한 것이 박스 외부 부터 압력을 가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쌓아 두었을 때 뭔가가 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누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데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 가운데 살짝 구멍이...


  이밖에도 부숴져서 거의 없어진 부품도 있네요. 발 부품은 안쪽에서 에폭시 같은 걸로 고정하고 부숴진 부분은 폴리퍼티 등으로 채워서 성형 한다고 해도.. 이 경우는 난생 처음 부품 복제를 시도해 봐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녹색 박스 부분에 주목을..

이건 좀...


  왠지 이 킷들을 준 직장 동료가 했던 말이 맘에 걸립니다. 이제 와서 말이지요. 이 겔구그 캐논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저를 위해서 남겨두고 자기에겐 양산형 자쿠를 만들어 달라 했던 그말이 말입니다. 이미 부숴진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나머지 부품은 별탈없이 평이하지만 그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특히 종아리 부분이나 허리 스커트 부품은 대부분 좌우 또는 앞뒤로 한번의 조립으로 끝나게 됩니다.


오오~ 저 굵고 튼실한 종아리..

오오~ 저 굵은 허리통...


  부품배치에 실패? 한 듯한 것도 하나 있군요. 아니면 겔구그 캐논 말고 겔구그와 공유하는 부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리는 있는데, 부품이 없이 비어있는 형태 입니다.



  나머지는 겔구그의 상징? 이라 할 수 있는 어깨 부품과 폴리캡 부품, 그리고 배터리를 연결하는 금속 부품과 접착제 입니다. 이것도 하나는 아직도 물렁~ 하게 만져 지는 것이.. 반쯤 굳은 상태로 26년을 지내온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왠지 기분 좋아지는 어깨 부품

익숙한 폴리캡 부품

접착제와 금속 부품


  다음은 설명서 중에 몇 페이지를 스캔해 봤습니다. 주로 도색에 관련된 부품과 부품 리스트, 그리고 모노아이 부분과 전체적인 조립을 보여주는 페이지 입니다.


일러스트와 사뭇 다른? 도색 완성된 겔구그 사진

전체적인 부품과 설명서를 유심히 보는 아가씨? 일러스트가 포인트

모노아이 부분 설명

완성을 앞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설명


 거의 마지막으로 보너스? 처럼 들어있는 컬러 팜플렛을 소개합니다. 건담 콜렉션을 전부 모아보세요!~ 하고 얘기를 하고 있는듯한 이 팜플렛에는 그 시대에 소개 되었던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한 사진과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 때에도 내부 프레임을 볼 수 있었던 건담과 고기동형 자쿠가 있었군요. 아울러 볼도 있습니다.


앞면

뒷면


  이상으로 겔구그 캐논 오픈 박스를 마칩니다. 아직도? 양산형 자쿠를 만들고 있는 이상 요녀석도 언제 조립을 시작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크기에 비해 얼마 안되는 부품갯수를 생각하면 금방 끝낼 수 있을 것도 같고.. 부숴진 발 부품과 없어진 부품을 생각하면 갈길이 멀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겔구그 캐논입니다. 마지막은 설명서의 첫장 사진으로 장식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_^



  다음은 하츠네 미쿠 버전? 겔구그를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 입니다. 겔구그를 완성하고 그 색으로 도색한 것도 그렇지만 파일럿 복을 입고 있는 하츠네 미쿠 일러스트까지, 얼핏 보면 시판되고 있는 제품의 박스 아트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_-


 http://wbd.deviantart.com/art/Hatsune-Miku-Custom-Gelgoog-118380247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16 05:23  Addr Edit/Del Reply

    부러진 부품은 만들어 가며 수술이 가능할 것 같고요,
    1983년도 제품이라 더 위대합니다. 좋은 소장품 자부심을 가지세요^_^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0.12.16 13:31  Addr Edit/Del

      감사합니다, 벨제뷰트님. 만들어 보려고 하긴 하는데 잘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런 점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오래된 킷들은. :-)

2010. 12. 11. 18:47 Collection



공중부양 모형인 겁니다.


 오늘 오픈박스는 레벨제 1:144 Dassault Rafale 'Magic Flight' 모형입니다.

공중부양이라고 제목을 쓰긴 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강력 자석을 이용해 비행기모형을 공중에 띄우는 모형' 이 되겠습니다.

 


이런 원리인 겁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난감이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받침대와 팽이는 서로 같은 극의 강력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원심력이 없으면 팽이는 받침대의 가장자리에 바로 달라 붙습니다. 이 경우엔 팽이의 원심력으로 길게는 1분 정도까지 공중부양 상태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근데 모형은 그렇게 할 수 가 없지요. 같은 형태의 자석을 모형안에 고정하고 양날개와 꼬리날개 쪽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낚시줄을 받침대로부터 고정하여 모형이 떠 있는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겁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팽이가 자체적으로 아무런 도움없이 떠있는 것과는 틀리기 때문에 사기? 라고 할수 도 있겠지만, 멀리서 보면 모형은 엄연히 받침대 없이 공중부양상태로 있게 되는 겁니다. ^_^


상자 측면의 원리 설명 그림


  상자 측면에도 같은 취지의 설명이 도식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생산은 독일의 레벨사에서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지사인지, 아니면 독일에 자체적인 회사가 레벨사의 이름을 사용한 것인지는 잘 알수가 없네요.


상자 뒷면입니다.


  상자 뒷면에는 받침대의 크기와 자석의 위치, 그리고 받침대 상판에 붙일수 있는 두개의 다른 그림이 제공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44 스케일에서 바로 알수 있듯이 모형 자체는 상당히 작습니다.


자랑스런 가격표이긴 합니다만..


  이베이에서 구입한 놈인데, 가격표도 떼지않고 보냈군요. 이 놈역시 몬트리올의 그 할아버지 한테서 입찰 받은 것입니다. 설명란에 자석에 대해 언급을 했지만 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무도 입찰을 하지 않길래 입찰을 했는데, 그대로 낙찰 되는 바람에 1불에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_- 안보내 주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우송비 + 1불로 정말 보내주더군요. 감동!~


자기네 자랑인 겁니다.


  오로지 레벨에서 최초로 시도된 끝내주는 모형을 넌 갖게 된거다... 뭐 그런 취지의 글이 빼곡히 쓰여있습니다. 이 모델말고 또 시도가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실상 몇대가 팔렸는지도 궁금하네요. 박스 사진은 이쯤하고 오픈박스 바로 가야겠죠.


박스를 열면...


 강력한 자기장? 염려이리라 생각되지만 박스를 열면 내부는 스티로폼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자석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기 때문에 보관자체도 다른 것들과는 멀리 떨어뜨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로 오픈 박스인 겁니다.


의외로 간단.. 한 겁니다.


  내용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상자의 왼쪽 두개가 자석관련 부품, 오른쪽의 비닐봉지가 모형과 나머지 부품입니다. 자석이 상자 가운데 들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보관은 안전하게 다른 기계제품등등에서 멀리 떨어뜨려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석과 받침입니다.


  사진에서 둥근 금속판 밑에 보면 검은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 부분이 자석입니다. 직경이 6센티미터 정도되는 둥그런 자석입니다. 금속판과 그 사이의 자석은 밑의 플라스틱 받침 밑으로 들어가고 사진속에 네모쳐진 부분의 작은 자석이 모형의 중심에 심어지게 됩니다. 저 자석은 크기가 엄지손톱만 한데, 저렇게 붙어있는 자석을 한손의 힘으로는 뗄수가 없습니다. '정말 강한' 자력을 띄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모형을 잡고 있게 되는 낚시줄들의 중심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게 되면 모형은 받침대로 추락하면서 박살이 난다는 얘기가 됩니다. -_-


데칼과 나머지 고정부품들


  데칼은 굉장히 작고 세밀합니다. 비닐봉지안의 부품들은 고정에 필요한 낚시줄과 받침대 밑에 붙일 고무발, 그리고 받침대의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알루미늄 스티커등등입니다.


데칼 확대사진


  데칼에 제조된 해가 프린트 되어 있군요. 2001년 입니다. 인쇄는 이태리에서 되었네요. 모형은 독일에서, 데칼은 이태리에서, 그리고 모형의 원형은 프랑스 공군, 본사는 미국인 겁니다. -_-


조촐한 모형관련 부품


  모형관련 부품은 조촐하기까지 합니다. 가짓수는 몇개되지 않지만 상당히 세밀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작을거라 미리 예상은 했지만 사진에서 보시면 동체크기가 딱풀크기만 할 것 같습니다.


받침대위에 붙이게 될 그림 두장


  박스에서 설명한 대로 받침대에 붙일 그림은 이 두장 중에서 하나를 골라 붙일 수 있습니다. 운 좋게 낮은 가격에 낙찰되긴 했지만 이 모형을 이베이에서 처음 봤을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건 다른 모형을 이 받침대에 고정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제가 사실 띄워놓고 싶은 모델은 바로 이것인 겁니다.


바로 이것!


  현재 가조립 완료 상태로 되어 있는지라, 사실 갈길이 아직 멀지만 자석을 직접 만져보니 한가지 문제점도 발견 되었습니다. 이 스워드피쉬는 날개가 접히는 스타일로 설계가 되어 있는데, 자석의 밀치는 힘을 양 날개와 꼬리 부분이 견딜려면 좀더 단단해야 된다는 겁니다. 날개를 동체에 고정하는건 둘째 치고 양날개와 동체를 가로지르는 보강심을 박아주지 않으면 받침대에 추락하는 정도가 아니고 산산조각이 날 것 같습니다. 십자형태의 보강심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ㅜ_ㅜ


설명서 첫장 입니다.


  설명서로 넘어갑니다. 설명서 첫장부터 친절히? 자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설명서 뒷부분의 절반은 받침대와 자석을 어떻게 셋업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전부 입니다.


심전도 체크기계, 컴퓨터, 크레딧카드 접근금지인 겁니다.


  컴퓨터랑 크레딧카드 까지는 예상했는데, 심전도 모니터링 기계를 상징하는 것 같은 저 하트와 그래프 표시는 정말 세심한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 ^_^


계속 되는 설명서 사진


  동체에 자석을 붙이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붙여야 설명서 대로 받침대와 중심을 맞출수 있을 테지만... 다른 모형을 사용할 계획인 저로선 별로 중요하진 않게 되는겁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독일어 설명서군요. -_-


설명서 계속


  중심잡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잘만하면 살짝 기울여진 스타일로도 고정을 할수 있겠군요. 오호~ 자석만 내부에서 수평이 되면 말이지요.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 또 계속


  받침대 설정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받침대 설정은 꽤 중요합니다. 위에 팽이에서도 그렇지만 받침대에서 자력이 수평이 되지 않으면 팽이가 계속 한쪽으로 기울어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모형이 그렇게 되버리면 낭패입니다.


설명서 마지막


  받침대 내부에서 수평을 맞추는 방법과 강선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도식이 나와 있습니다. 스워드 피쉬가 공중부양하는 날을 손꼽아 보게 되는 겁니다 !~ ^_^



  다음은 Dassault Rafale 전투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위키피디아 링크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assault_Rafale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11 19:02  Addr Edit/Del Reply

    멋져요! 지금 만드는 중인가요?

    • Favicon of http://moroojimuu.tistory.com BlogIcon 모르지머 2010.12.11 23:18  Addr Edit/Del

      아.. 벨제뷰트님, 지금은 다른 것 만들고 있습니다. ^^; 이것 쳐다보면서 머릿속은 저 앞에 나가고 있는데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조만간 시작하는대로 제작과정 올려보려구요, 칭찬 감사합니다.

2010. 12. 6. 23:38 Collection




임산부..노약자..그런 경고문구 넣어야 할까요?


  요건 1:1 스케일 에일리언 Face Hugger 인 겁니다. 10년 동안 사진 한번 못찍고 빛도 한번 못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여기에 공개된 겁니다. 제가 한때 에일리언의 디자인과 스토리에 심취했었다는 얘기는 에일리언 전신상 소개 포스트에서 한번 말씀 드렸었습니다.



  소프트비닐 재질이고 10년전 구입당시 100불을 넘는 가격이었으니까.. 지금은 사실 더 비싸야 하지만 이베이에서 보니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근데 사진을 봐서는 이 킷의 리캐스트/리캐스트/리캐스트.../리캐스트 버전 쯤 되어 보입니다. 


상자 일러스트입니다.


  에일리언을 안보신 분이 있을까.. 싶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 Face Hugger 란 놈은 이를테면 제노모프(에일리언)종이 아닌, 다른 살아있는 생물의 가슴속에 DNA를 조작시켜서 숙주를 생성합니다. 알을 낳는 거라고 많이 오해하시지만 실제로는 다른 방식입니다. 그 과정에서 유충은 숙주의 유전자를 일부 이어받습니다. 그래서 개의 몸속에 나온 3의 도그버스터는 개의 몸을 가지고 있고, 프레데터의 몸속에 나온 프레데일리언은 반씩 섞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루리웹의 magi 님이 수정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 말 그대로, '얼굴을 껴앉는 자' 쯤이 되겠지요. 터미네이터 1:1 스케일 두상도 그렇고.. 실제 스케일이 주는 묘미란 또 특이해서 자꾸만 자꾸만 모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공간도 꽤 많이 차지하고 비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크기 때문에 완제품도 흔하지 않지요. 그래서 이베이에서도 완제품은 비싼값에 거래가 되는 듯 싶습니다. 


왠지 19금 체크해야 할것 같은 몸 중앙부 사진 -_-


뒤집어 놓은 사진인 겁니다.


  H.R Giger 의 다른 디자인들도 그러하듯이 Face Hugger 자체는 사람의 신체 일부를 모아서 만든 듯한 묘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에일리언이 오래전에 개봉했을때 사람들에게 준 디자인적인 충격은 굉장히 독특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손가락내지는 다리가 연결되는 부위


같은 부품의 뒷면 입니다.


두파츠를 연결한 모습


뒤집어 놓은 모습


  소프트비닐 재질인데다가 파트 하나하나 꽤 덩어리가 커서, 위의 사진중 제일 큰 덩어리라 할 수 있는 두개의 파트도 저렇게 붙여놓으면 빈틈이 꽤 많습니다. 뜨거운 물에 삶거나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조금 성형을 해본다 하더라도 틈 메우기 작업은 불가피 해 보입니다. 비슷한 표면 효과를 위해 에폭시 퍼티가 틈메우기에는 안성맞춤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안드는 꼬리 파트인 겁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이면서도 이러한 디자인이 불가피할 것 같은 꼬리 부분입니다. 직선으로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로 스컵팅을 해서 꼬리를 만든다고 해도 분량이 엄청납니다. 꼬리파트 하나의 길이가 25센티미터 정도가 됩니다. 에폭시퍼티 또는 수퍼스컬피가 되어야 할텐데, 강도를 봐서는 에폭시퍼티여야 할것 같기도 하고... 답이 안나옵니다. 고민하다가 그냥 이 꼬리 부품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손가락...내지는 다리 파트


피부의 질감이 보이시나요.


손톱도 있는 겁니다. -_-


  손가락...아니, Face Hugger 의 다리 부분입니다. 만화에나 나올법한 기분나쁜 늙은 마녀의 손가락 모양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톱까지, 실제로 저 8개의 다리를 펼쳐 놓으면 기분이 다 나빠지는 겁니다. 이제사 빛을 보게 된 이유도, 와이프가 이것만 보면 버리라고 해서 말이지요. 박스도 버리고 까만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서 잘 안보이는 마지막 서랍속에 고이 간직해 왔던 겁니다. 대망의 전신 사진 나갑니다. 



길이가 1미터 25센티, 약 50인치입니다.


  실제로 길이를 재본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꽤 크네요. 물론 꼬리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완성한다 하더라도 벽에 걸어두던지 해야 할텐데, 그럴일은 아마 앞으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완성과 함께 어디로 팔려가야 할 운명인지도 모르는 겁니다. 절대 집에 걸어둘 일은 없겠지요. 걸어둔다고 하더라도 두번 방문하는 손님은 없을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썰렁한 설명서 사진입니다. 


정말 단순한 설명서인 겁니다.


  역시 Face Hugger 1:1 스케일을 보고나면 생각나는 것은 역시 '1:1 Chest Buster 도 구하고 싶다' 는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은 이 놈을 처음 개봉해 보고 포기해 버렸습니다. Chest Buster 는 영화 에일리언을 아신다면 설명이 필요없는, 바로 그 인간의 가슴을 찢고 나오는 에일리언 유충이 되겠습니다. 수위높은 사진들만 검색되길래 모델킷 사진을 검색해서 대신 올립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출처:구글 이미지검색)


  이 놈도 역시 언제나 만들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만들고 도색이 끝난다 하더라도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기왕이면 영화의 한장면 처럼 유리 집기병에 들어있는 형태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했는데 말이죠. 이만한 크기의 모델킷을 넣으려면 꽤나 큰 유리병이나 아크릴 통을 구해야 할텐데 그건 완성한 다음에 걱정해도 안늦을것 같기도 합니다.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7 00:13  Addr Edit/Del Reply

    와우~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네요!

  2. 놀랍습니다.
    대단하신데요? ;)

2010. 12. 3. 03:26 Collection



이 일러스트 기억하시는 분?


  오늘은 마크로스 1:72 아머드 발키리 오픈박스입니다. 지난 자쿠양산형 Day1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이 놈은 최근에 입수한 올드타이머 콜렉션 중의 하나입니다. 저 일러스트를 기억하시나요? ^^ 뽀빠이 과학에서 나온 '슈퍼 맥크로이드' 라는 제품을 기억하시는지요. 몇번을 사서 만들고 부쉈는지... 한참이 지난 다음에야 수퍼 맥크로이드의 진짜 이름이 아머드 발키리라는걸 알게 되었죠. 상자랑 설명서, 기타등등 아무리 찾아보아도 제조년월일을 찾아 볼 수 가 없는데, 슈퍼 맥크로이드 보단 이전에 나왔을테니 20년 이상 된 모델킷인 것은 확실 합니다.






상자 옆의 내용인 겁니다.



  ARII 라는 제조사인데, 웹검색으로는 스케일모형들이 검색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도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제조사인것 같은데, 요즘도 생산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바로 설명서 사진 들어갑니다.



설명서 앞면과 뒷면



  오래된 킷트들의 특징 중 하나인... 런너에 붙어있는 채로 킷을 도색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주요색상도 표시되어 있지요. 올드타이머 답게 게이트의 형태가 장난?이 아닙니다. 부품위로 올라타는 게이트는 물론, 이것이 게이트인가 부품의 일부분인가 궁금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세한 사진은 좀더 밑에...


설명서 내용 중 일부



  지금 작업 중인 자쿠양산형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주먹의 디자인과 조립형태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_- 지금보니 그렇지만 예전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은 자매품? 소개와 상품응모 안내서입니다. 자매품.. 왜 형제품은 아닐까요 ? 음..





  뽀빠이과학의 또다른 제품인 '수퍼 스파르탄'도 보이는군요. '설명서의 모델번호 부분을 절취해서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마크로스의 셀화를 추첨해서 보내드립니다'...한문으로 대충 때려맞춘 번역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젠트라디군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타지 않는다면 정말 저런식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될수도 있겠구나...' 어렸을 때 마크로스를 AFKN 방송채널에서 ROBOTECH 라는 제목으로 보면서 느꼈던 전율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마크로스는 모델킷도 그렇고 실제 티비쇼도 그렇고 뭐하나 제대로 된 제목으로 보질 못했군요.




'밀봉'인 겁니다.



   드디어 부품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일부 부품은 밀봉되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나와있네요. 뭐 사실 이걸 제게 넘겨준 직장 동료가 뜯어본 것이라 해도 사실 알수는 없지만 다른 제품들 중에도 대부분 그런 것을 보면 일일히 다 뜯어봤다고 설명하기도 어렵고.. 사실을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올드타이머 답게 스티커가 아니고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접착제는 비닐사이로 잡아서 눌러보니 역시나 다 말라 붙어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두주먹 불끈


  나머지 부품들 입니다. 개봉되어 있고 크기 비교를 위해 딱풀과 같이 촬영했습니다. 손은 예비부품도 없이 '두주먹 불끈'이 전부 입니다. 사진에 손목 부위의 게이트 위치가 보이십니까? 어디서 어떻게 잘라내야 할지 의문스러워 집니다. 어렸을때는 손톱깍기나 어머니의 잠자리표 가위로 게이트를 잘라내고 모형을 만들었는데... 뭘 사용하셨었는지요 ? 잠자리표 가위로 모형 만들다가 꿀밤도 무수히 맞았었는데.. 그때는 그것만 한게 없었지요. 니퍼를 손수 마련한 것은 철들고 나서였으니 말입니다. 게이트 접사 사진 나갑니다.




저걸 어떻게 잘라!~


  특히 3번째 사진의 26번 부품과 그 옆의 30번 부품은 정말 어흑허허허허흐헣ㅎ헣ㅎ 입니다. -_- 잘못 잘랐다간 조립이 불가능할 수준의 게이트인 겁니다. 26번은 잠자리표 가위와 손톱깎이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초딩도 알수 있는 겁니다. 게다가 30번, 부품 중심으로 흐르는 저 가냘픈 돌출 부분을 게이트인줄 알고 과감히 잘랐다가는 팔꿈치 가동부위를 본드로 고정해야 하는 뼈아픈 조립과정을 겪게 되겠죠. 그나마 얼마 안되는 가동률일텐데 말입니다.




계속 되는 어흑허허허허흐헣ㅎ헣ㅎ



  게이트는 고사하고 부품일부가 완전히 성형되지 않은 부분도 보입니다. 뾰족한 모서리부분에 넓은 게이트도 보이고 3번째 사진의 경우 게이트가 부품위로 올라타 있습니다. 지금이야 니퍼 + 커터 + 아트나이프 + 사포질 하겠지만 어렸을 때 이 제품을 만났다면 상처투성이로 완성이 되겠지요. 언제 조립을 하게 될지는 또 기약할 수 없겠지만 꽤 많은 시간을 잡아 먹을 것은 확실해 졌습니다.


마지막은 그래도 희망찬 일러스트로


  그래도 보자마자 '이것은 수퍼 맥크로이드가 아닌가!' 하게 해준 정말 정겨운 킷 '아머드 발키리' 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 번호를 검색해 보니 일본 사이트 하나가 검색 되네요.


  다음은 일본 사이트 '노스탤직 히어로즈'의 링크입니다. 제품 번호 넣고 검색하면 이 제품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nostalgic-heroes.com/


  다음은 EST 님의 블로그에 나와있는 마크로스 20문 20답 포스트링크 입니다. 수퍼 맥크로이드에 대해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est46.egloos.com/786411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0. 11. 30. 01:19 Collection



출처 : 위키피디아



  좀더 이 차에 대해서 검색 해 보니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불어발음으로 '트락숑 아방' 쯤이 되는군요. 불어로 '전륜구동'의 의미 랍니다. 1930년대에 시트로엥사가 최초로 전륜구동을 적용했다는 군요. 자동차 역사 상 걸작이라 알려져 있답니다. 게다가 '일체구조식 차체' 또는 '모노코크' 라고 해서, 요즘의 승용차에는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제작 방식이지만 그 당시에는 최초 였다고 합니다. 사고율도 낮고 연비도 뛰어나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는군요.


자, 파트1에 이어 오픈박스, 드디어 부품 사진 들어갑니다.


흐물흐물, 고무 부품인 겁니다.


  먼저 고무로 되어 있는 부품입니다. 자체에 고무로 되어 있는 부분이나 전선, 기타 부드러운 질감을 갖는 부분은 전부 고무 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프트 비닐 같은 재질이 아니고 천연 고무에 가까운데 천연 고무도 아닌것 같은 것이, 27년 동안이나 형태 변화없이 제대로 있습니다. 냄새도 고무 같은데, 고무 맞겠죠. -_-


전선과 기타 흐물흐물 부품들입니다.


  엔진과 차 내부에 주로 들어가는 부품들인데, 마치 실제와 같이 배선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배선을 하고 스위치를 비슷하게 구현하면 불도 들어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설명서에 보면 작게나마 배선도 스타일로 설명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감탄입니다.




  다음은 시트부분입니다. 흐물흐물 고무 부품보다는 단단하지만 역시 소프트비닐 재질 보다는 부드럽습니다. 촉감도 좋네요. 천 느낌을 내려고 했는지, 표면이 거칠게 되어 있는데 먼지가 많이 탔습니다. 도색할 때 그냥 일반 서페이서를 써도 괜찮을지 모르겠군요.



시트 따로 부착해야 하는 자동차는 처음 만들어보게 된 겁니다.



  다음은 금속 맥기? 부품입니다. 큼직큼직한 부품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잘라낼 때 조심 또 조심해야 되는 겁니다. 범퍼 같은 부품들이 비슷해 보이는데 틀린 것이 3개씩 보이는 걸 보니, 설명서에서 말한 1949년 또는 52년형 같은 옵션 파트 들인가 봅니다.


카메라들고 있는 제가 보이십니까 ?


디테일은 훌륭합니다.


저 가느다란 부품들 마저도...




  맥기부품이 한 모형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 것도 저는 처음 봅니다. 17년 동안 유지해온 저 광택 !~



확대 사진 입니다.



  다음은 투명 부품입니다. 자동차 하면 생각되는 유리파트는 모두 투명 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한 5년 만에 열어보는 건데, 먼지가 붙어서 그런건지 색이 부옇게 되었지만 상태에는 별 문제없습니다. 혹시나 살짝 스크래치가 있어도 컴파운드로 어찌어찌 되겠지요. 쩝.




  다음은 타이어 입니다. 바퀴4개와 예비타이어까지 모두 5개. 상태는 구입할 때 그대로 입니다. 니퍼로 잘라내고 다듬을 생각을 하니.. 깨끗이 잘 될까 싶군요.




  다음은 차체 부품입니다. 모노코크를 증명이라도 하듯? 측면이 하나의 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길이가 약 46센티미터정도 되네요.




  기타 부품들 사진 주욱 나갑니다.







  다음은 밀봉부품 사진 주욱 나갑니다.


문짝 부품 모음


지붕도 부품 하나로 되어 있는 겁니다.


엔진 덮개부품과 기타등등




  다음은 데칼입니다. 크기에 비해선 좀 작고 단순합니다. 경주용 차고 아니고.. 별로 데칼이 필요한 부분은 없지요. 중간에 대시보드에 부착될 작은 데칼들도 보입니다.




  다음은 좀 특별한 재질의 부품들 입니다. 아마도 차 내부에 천정이나 쿠션 부분을 표현하기 위한 부품일겁니다. 재질은 조금 두꺼운 필름 같은 느낌입니다. 가장자리가 좀 구겨지고 때가 타긴 했는데 부품으로 쓰일 부분은 상태 양호입니다. 가위같은 걸로 잘라서 안쪽에 붙이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92년 그때 귀국해서 엔진부분을 쓱싹 만들고는 봉인해 둔 킷입니다. 잘 모르던 시절 니퍼로 뚝뚝 잘라서 붓도장으로 엔진부분을 만들었더랬지요. 사진을 올릴까도 했는데, 한번 손을 좀 더 봐보고 올리려고 합니다. 와이프한테 '아들 더 크면 같이 만들면 되겠군' 그런 소리도 듣고 있는데, 언제가 완성 시기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복권이 빵! 당첨되서 조기 은퇴를 하게 되면 가능하련만.. 흐흐


  아무튼 혼자서 보기만해도 흐뭇한 킷인데 여기에 공유해 봅니다. 이베이나 몇가지 웹사이트에서 100유로 전후해서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운송비가 장난 아니어서 인지는 몰라도 실제로 거래가 되는 경우는 없고 계속 유찰되더군요.  모처럼 좋은 구경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트1 보기


  다음은 시트로엥 '트락숑 아방'에 대한 위키백과 링크 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시트로엥_트락숑_아방


  다음은 시트로엥사에 대한 한글 소개 링크 입니다.

  http://dwcij.com.ne.kr/company/com_citroen.htm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posted by 모르지머

댓글을 달아 주세요

prev 1 2 3 next